운동하면 극복된다
동호회 활동같은 것 좀 해봐
사람좀 만나고 다녀봐
몸이 힘들면 정신이 힘들새가 없어
니가 운동을 안해서 그래 등등 ..
제 경우에는 4-5 년 전에 증상이 넘 심해서
다리는 그냥 내가 걸으려고 하면 움직여지는 거고
내 머리통은 아 이게 뭐지? 아 고통을 생각나게 하는 부위니까 이걸 잠재워보자 라고 생각해서
못하는 술을 시작하고 그 술기운으로 말그대로
타임 슬립을 겁니다.
이게 술을 자기위해 마시는거니까 당연히 사람들과의 술자리 못하죠. 전 먹고 누우려는거니.
그러다 방구석에서 혼자 술병만 쌓아서 먹고
사람들 만나면 제게 뭐라 할까요?
야 술 같이 먹어 + 위의 말들 그대로 반복
사실 저러다 보니 사람을 안만나게 돼요
사람을 만나서 제 우울감을 전파하는건 둘째치고
저런 말들로 저라난 사람을 의지 박약한 존재처럼 몰아세우거든요
정신상태가 약한 애들이나 약을 먹지 등등
운동을 했어봐 등등
제가 그 후로 운동충을 극혐하긴 합니다 특히 자전거..
뭐만 하면 자전겨 타면 된다고 ..
4-5 년이 지난 지금에는 조금씩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저런먈들 하는 사람은 피해 다닙니다
정말 저런말이 절 더 궁지로, 늪으로 몰아 넣었던 것 같아요
동호회 활동같은 것 좀 해봐
사람좀 만나고 다녀봐
몸이 힘들면 정신이 힘들새가 없어
니가 운동을 안해서 그래 등등 ..
제 경우에는 4-5 년 전에 증상이 넘 심해서
다리는 그냥 내가 걸으려고 하면 움직여지는 거고
내 머리통은 아 이게 뭐지? 아 고통을 생각나게 하는 부위니까 이걸 잠재워보자 라고 생각해서
못하는 술을 시작하고 그 술기운으로 말그대로
타임 슬립을 겁니다.
이게 술을 자기위해 마시는거니까 당연히 사람들과의 술자리 못하죠. 전 먹고 누우려는거니.
그러다 방구석에서 혼자 술병만 쌓아서 먹고
사람들 만나면 제게 뭐라 할까요?
야 술 같이 먹어 + 위의 말들 그대로 반복
사실 저러다 보니 사람을 안만나게 돼요
사람을 만나서 제 우울감을 전파하는건 둘째치고
저런 말들로 저라난 사람을 의지 박약한 존재처럼 몰아세우거든요
정신상태가 약한 애들이나 약을 먹지 등등
운동을 했어봐 등등
제가 그 후로 운동충을 극혐하긴 합니다 특히 자전거..
뭐만 하면 자전겨 타면 된다고 ..
4-5 년이 지난 지금에는 조금씩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저런먈들 하는 사람은 피해 다닙니다
정말 저런말이 절 더 궁지로, 늪으로 몰아 넣었던 것 같아요
저는 더 이상 안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요-
진지댓글을 달자면 우울증이 도졌을때 그런 행동은 결코 도움이 안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더 허망합디다ㅜㅠ
그러다가 더욱 세상기피 대인기피가되더라고요ㅜㅠ
이명도 오고 그랫었어요
저두 초기 우울증떄 비슷한 식으로 했는데 좀더 세부적이네요 참고할게요!
니가 나보다 우울해?
우울증 환자도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꼭 잇습니다.....
그럼 우울증 환자가 막 위로해주다 그날 하루 끝나죠 ㅋ
지금은 그떈 그랬지 하고 생각하며 말하지만, 그떈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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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싫습니다. 그러지 마요...
뭐라 위로를 했다고 하는데 차라리 말을 안하는게 더 나아요...
(예전에 우울증에 히키코모리 이상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알아서 연락이 끊어지더라구요...)
저말하는 사람들도 병원이 필요해보여요.
물론 우울증 초기라서 가능했었던듯해요.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그냥 걷기 시작했고, 그러다 자전거로...
저는 전에 친구한테 그냥 뭐라도 하고 싶음 전화해라 내가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하고 싶은 얘기 있음 들어주고 같이 있어줄게 정도 밖에 할 수 없었어요.
우울해서 우울증이 아니니까요
좀 객관적으로 보니까 낫더라고요.
무조건적인 공감도 도움 됐었어요...
결국 약물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요...
우울증의 최고는 역시나 약이 최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