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과 언론의 모진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사퇴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이해는 하지만 너무나 아쉬운 마음입니다. 조국 장관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국 장관의 사퇴로 이제 검찰개혁은 물건너가는 모양세네요! 조국 장관의 본보기가 있는데 그 누가 총대를 매고 검찰개혁을 부르짖겠습니까? 사돈의 팔촌까지 탈탈털릴텐데요. 여기저기 먼지 묻히고 그냥저냥 무난하게 살아온 인물은 절대 검찰개혁 못합니다.
문재인 정부도 조국장관의 사퇴로 이제 슬슬 레임덕이 시작될 것입니다. 차기 대권주자들이 현정부와 각을 세우면서 국민들에게 어필하려 들 것입니다. 노무현 집권 후반기같은 상황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문정부가 단단히 각오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밀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조국사태를 되돌아 볼때, 결국 큰 그림에 있어서는 유재일씨가 말한대로 된것 같습니다. 조국장관을 포함하여 문정부가 너무 큰 상처를 입었네요. 그럴 가치는 충분히 있었지만, 결말이 조국장관의 사퇴로 마무리되니 너무 허탈합니다. 이럴거면 조국사태가 이슈가 될때 적당한 선에서 조국을 버리고 제 2플랜으로 갔으면 오히려 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대한민국은 기득권의 벽이 너무나 높고 강고하다는 것을 이번 일로 실감하였습니다. 그나마 이번 일로 건진 것은 검찰과 언론의 개혁이 정말 절실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깨달았다는 것이라 봅니다. 이번 일로 검찰과 언론도 뭔가 바뀌지 않으면 않된다는 메시지를 받았으리라 생각하는데 스스로의 개혁이 가능할까하는 의문입니다.
남은 우리가 발판으로 딛고 이어가야죠
그걸 장관님도 바라실 겁니다
/Vollago
/Vollago
인사드리는건가요?
/Vollago
out
중도층에게 ‘조국 장관을 위로하고 문통을 걱정하는 글이네? 근데 검찰개혁 실패했고 레임덕 시작됐구나.’라고 읽어달라는 글이죠.
제일 악질이에요. 일제시대 앞잡이보다 더 악질적인 인간들이죠.
의식적으로 했다면 알바들일테고 무의식적으로 했다면 방해만 되는 바보들인게지요
그 유재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