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 중반에 진입한 IT 개발자입니다.
올해 봄부터 소주 1병, 맥주 2천cc 이상 마신 날은 모두 달력에 기록을 하고 있는데...
헐~ 월 평균 10~12회 정도네요.
심했던 달은 16회도 있구요.
이 정도면 심히 알콜 의존성이 생겼음을 인정해야 할 것 같네요.
원래도 술을 즐겨마시곤 했지만 점점 늘더니 이 수준까지 왔네요.
이제사 조금씩 술을 줄여야겠단 압박이 옵니다.
(지금도 솔직히 소주 3잔째입니다...)
다들 어떠세요?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내일부터는 술을 줄여야겠다며, 술 마시고 있는 한심한 간만의 일기입니다.
마셔도 500아니면, 한캔 정도씩만요.
금토일은 기본 소주 아니면 그 이상 도수로 달립니다..
일요일은 쉽니다.
맥주 500mm 한캔 정도 하는건 한달에 한번 정도입니다.
분기에 한번 소주 1병과 맥주 2000쯤 마십니다.
맥주는 1주일에 2~3캔 정도네요
40대 중반입니다
애초에 술 맛을 모르겠고, 장이 안좋기도 해서요...
맥주도 안마셔요.
하루 소주 한병, 소주 안마시는 날엔 맥주 4캔.
줄여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또 한잔.ㅜㅜ
의존증! 퇴근후 혼술 습관!
같이 해보시죠!
또는 소주 한병~
저는 글쓰신 분만큼 마십니다. 혼자가 아니십니다.
사람마다 체질도 주량도 제각각이니까 남보다 많이 마시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안 마시는 날 자꾸 뭔가 불안하고 허전한 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그게 좀 걱정됩니다.
걱정만 하고... 줄이지는 않고... 그러고 있습니다...
뭔가 허전한 것 저도 느낍니다.
심지어 육체적으로 피곤함을 느낄 때도요. 그래서 글의 본문에 의존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아직 중독이란 단어까진 쓰고 싶진 않아서요)
아... 이거 아닌데 하면서 마셔버리니까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그것도 끝까지ㅠ
몸도 안좋아지는게 느껴지고 살도 쪄서
내일부터 평일엔 진짜 안마셔보려고ㅠ합니다
함께 술의 유혹을 이겨내 보아요..ㅋ
술에게 지는 제가 싫은거죠 ㅠ
같은 심정이시죠? 그럼 같이 화이팅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