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부터 오피스만 사용해서 한글과컴퓨터는 잘 사용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 시작한 곳에서 서류정리한 워드파일을 상사한테 보내드리니
왜 한컴 안쓰냐고 물어보시네요 ㅠ_ㅜ
저희가 특히 관공서쪽이랑 일을 많이 하기에 앞으로 문서는 모두 한컴으로 하라고 하십니다.
으... 회사에서 비싼 오피스 라이센스 구입해놓고 워드는 못쓰는 이상한 상황이네요.
쓰라면 쓰는건데 클라우드 상에서 바로바로 확인, 수정하고 정리하는 것이 영 불편해지니 맘이 좋지 않습니다.
손에 익었던 워드를 못쓰니 어색하구요.
한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한글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어서.. 쓰다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장점이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 하는 저도 왠만하면 한글 안쓰고싶긴 하네요. ㅋㅋ 근데.. 계획서나 이런거 쓸때는 어쩔 수 없이라도 한글 쓸 수 밖에 없네요. ㄷㄷ 워드로는 너무 제약이 심해요. 비슷하게 할 순 있는데.. 투입대비 결과와 결과에 대한 시간이 확연히 다르긴 합니다.
별수 없습니다.
/Vollago
MS 오피스 사용하지만 전 한컴이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훨씬 더 편하더군요.
한컴오피스를 시대 뒤떨어진 소프트로만 보실 것이 아니라 익혀보시면 장점도 많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MS 오피스 기능들 웬만하면 다 있으니 이 참에 익혀보시기 바랍니다.
전 그냥 문서도 엑셀이 더 편합니다만
한글 쓰라면 한글써야죠
아직도 익숙하진 않지만.. 최소한 워드보다는 안정적이고.. 표 나 기능들이 나은 부분이 있습니다.
워드 생태계에서 다른것도 써보자 맘으로 조금 써보시면 금방 적응되실겁니다.
저도 금방 적응하고 있습니다.
다른걸 떠나 문서작성은 한글이 넘사벽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번외입니다만.. 자국의 언어를 갖고 자국내의 전문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갖춘 나라가 몇 안됩니다 ㅎ 그런 의미로 한글은 대단하죠
뭐 어찌되었든 기업의 이익추구가 본질이긴하지만 약간의 자부심은 충분히 갖을만한 프로그램은 맞습니다
근데 쓰지도 못하는 한쇼나 현실을 끼워파는건 진심 이해가 안됩니다
이걸 냅두는게 더이해가 안갑니다
(예전) 한컴오피스는 손에 익기 시작하면,
정말 문서 작성효율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양한 단축키가 마우스를 안쓰고도 테이블 쓰기 등등이 진짜 효율적으로 되어있기때문이죠.
워드를 10년 넘게 쓴 지금도, 관공서용 문서 쓰라면,
한컴오피스가 더 편하고 빠르게 작성할 자신이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관공서용 문서는 국가기밀 유지 차원에서라도,
국산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공학용 영문 논문 쓸때는 레이텍을 쓰죠?
제 각각 특화된 장점이 있는데,
본인이 익숙치 않다고 없애버려라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이제 사용하시다 보면 곧 한글로 문서만드는 것에 있어서는 한글이 최강 이심을 몸소 느끼실 겁니다.
근 30년간 사라지지 않고 있는건 이유가 다 있는거에요.
아래아한글로 모든 문서작업을 단축키로만 사용해서 문서 만드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회사에서는 MS오피스만 사용해서 아래아한글은 잊고 지냈는데..
가끔 문서 만들려다보면 MS워드든지 한/글 2018이든지 너무 어려워요~~~
ㅎㅎㅎ 그래서 문서를 잘 안들죠....
한글만한게 없죠....
사내문서 몇번이고 워드로 작성하다가
결국 한글로 작성 + pdf 배포하게 되더군요....
엑셀이랑 파워포인트를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다는게 신기할 정도임.
저도 관공서와 일을하다보니, 짜증날때가 너무 많습니다.
제안서는 한글로, 제안요약과 발표자료는 ppt로
이게 무슨 시간 낭비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한글만 쓰라면 하겠는데 말이죠.
한글만 고집하는 관공서 문화 고치겠다고 정부에서 법안(?)인가도 들어가있고, 한컴독점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도 있을 정도입니다.
한글이 워드보단 그래도 훨씬 잘만들었습니다.
워드에 익숙해서 한글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요.
쓰레기같은 워드...;;
워드가 관공서 표준이 아니라서 저는 반대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 V3는 정말 안 좋아라 합니다.
모든 공문서 양식이 와꾸를 기반으로하는 테이블 포맷이라 한글만 가능한 거고, 외국 공무원 문서들 보면 와꾸같은거 없어요. 기껏해봐야 헤딩 순서에 따른 포멧정도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히 대댓글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