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집회 시즌 1이 끝난 상황에서 홍콩 프리 집회를 이어나가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고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선진국이기도 하고요. 중국과 홍콩의 문제가 우리와 동떨어진 문제도 아니고요.
그것보다도 더 나아가서 21세기에 들어서 억압과 자유. 폭력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전세계적인 중요시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논의가 되어 구체화덴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열심히 참여하고 싶네요
조국 집회 시즌 1이 끝난 상황에서 홍콩 프리 집회를 이어나가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고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선진국이기도 하고요. 중국과 홍콩의 문제가 우리와 동떨어진 문제도 아니고요.
그것보다도 더 나아가서 21세기에 들어서 억압과 자유. 폭력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전세계적인 중요시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논의가 되어 구체화덴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열심히 참여하고 싶네요
/Vollago
아까 발목잘린 기사 보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미치것네요 ㅠㅠ
홍콩의 상황이 정서적으로 유대감 형성 되는 건 맞습니다만 국가의 테두리가 있는 한 민간에서 진행한다 해도 내정간섭으로 부딛칠겁니다.
홍콩의 자유는 홍콩인들 스스로가 쟁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을 지원해 주실건지 글 쓰신분이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 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대해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해 보도록 하지요.
하지만 홍콩을 위한 집회는 내정 간섭이 되죠
지금 시점에 트럼프한테 밉보이고, 중국 불매 운동 다시 벌어지는걸 원하시는건가요?
이미 많은 이들이 블리자드 불매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벳때나 위구르 족은요?
2. 중국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한다.
3. 홍콩 지지 집회 개최한다.
다른 사람 한심하다고 하지 말고 먼저 실천하세요.
한심하다고... 위에서 하셨습니다.
"일부 댓글과 공감수를 보면 정말 너무 한심하네요..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있어요."
음... 넵
본인이 적어놓은 비난리플들이 안보이나 봅니다. 글못읽냐. 한심. 개소리. 선비질. 이런 워딩이 좋은 단어라 생각하나 보죠? 어설프게 어그로 끌지 말고 중국대사관 앞으로나 가세요.
물론 지적하신 것처럼 제가 나쁜 단어를 썼습니다. 그 점은 잘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보리앙님의 잘못된 지적질과 비난이 적절한 것은 아니고 충분히 욕을 먹으실 자격이 있으십니다.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누가 대사관 가 달랬나 거참
2. 시민사회에서 하는 모든 활동은 책임을 물어야겠죠? 어떤 권력이든요. 좀 더 확실히 얘기해 보자면 우리 중 어떤 개인도 모든 책임을 확실히 하는지는 몰라요. 정의롭고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의 행동을 할 뿐이죠. 피해가 발생하면 당연히 책임은 물어야겠죠.
3. 혼자 가서 먼저 해라. 제가 하자고 했나요? 그냥 의견을 제시했는데 뭐가 그리 기분 나쁘신지 모르겠군요. 전 하자. 안 하는 놈 나쁜놈 이런 얘기 한 거 아니에요. 한번 생각하 보면 어떨까? 한 업니다. 민갑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당장 정경심교수님건 안끝났구요, 검찰개혁 공수처설치도 안되고 있고, 언론개혁도 계속 문제제기 해야 하고, 바로 지금 유시민 이사님 수사 진행중이라 곧 기소들어갈거고..
홍콩에 관해서는 뜻있는 개인들이 따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관련이 있죠?
제게는 당장 눈앞에 칼든 강도가 4명이나 날 죽이려고 하는데, 중동에 메르스가 창궐했으니 의료지원 해야한다 정도의 거리감입니다만..
프랑스 테러 이후에 각종 sns에 pray for france나 프로필사진 바꾼거랑 비슷한 맥락이죠.
트위터 등에 홍콩 시민들이 곧잘 볼 수 있는 곳에 댓글로 I'm Korean, support hong kong protest 이거 적는게 더 힘이 날겁니다.
현장에 모여서 집회하지 않는다=홍콩 지지하지 않는다 or 홍콩에 관심이 없다? 아니죠.
대한민국이 정상국가로 검찰개혁하고, 국민을 두려워하는 나라로 모범적으로 만들어나가면,
아시아 주변의 비정상적인 국가들의 시민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겁니다. 귀감이 되고, 영감도 얻죠.
또한 정상국가로서, 현재도 진행중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나아가 동북아 평화 협력 플랫폼도 현정부 외교부가 잘 진행하고 있는데.. 결국은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나라로 잘 엮이면 엮일수록 충분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의 정상화에 집중해 에너지를 쏟는게 결국 그들에게 좋은 우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검찰개혁 개국본에서도 이야기가 있었듯, 노선확장으로 화력을 잃는걸 염려했듯, 현재 중요한 핵심에 에너지를 집중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이 모든 말이, 혹은 이글의 댓글들이, 홍콩에 관심을 갖지말자? 홍콩 지지 하지말자? 응원하지말자? 얘기가 아닙니다. 인터넷상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클리앙에 홍콩 이슈가 올라오면 관심없다는 사람이 있나요? 다들 응원합니다. 같이 분노하고요.
그러는데 한심하다는 소리를 하는건 괜히 불쾌감과 반발심을 만드는 불필요한 워딩인거 같네요.
가장 좋은건 강력한 언론들의 관심, 외신들의 관심이죠.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진실을 퍼트리는거구요. 주요 권위있는 외신들이 어떻게 하나 잘 보세요.
혹은 유엔 인권대표가 홍콩에 사태에 대해 폭력규탄한다고 하니, 중국에서 내정간섭 말라라고 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영향력으로 잘 관심있게 보는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집회해도 현재 홍콩 언론은 통제 당해서 국내 소식을 전해주지도 않을거고.. 누가 인터넷으로 집회 사진을 갈무리해서 기사처럼 번역하고 홍콩 시민사회에게 인터넷으로 전달하고... 그럴거면 그냥 인터넷으로 지지와 응원을 해주는것과 결국 비슷하다고 보고요. 쉬운방법으로 사람들을 참여케 하는것도 좋은 전략중 하나입니다. 어려운 방법을 써서하면 전략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당장 IMF 이후 쌍용차 해고자 자살 사건을 많이 접했고, 대우차 해고자 강제진압 등 국내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심적으로는 응원했지만 노동단체 집회 참석자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쌍용차 해고자 복직집회 참석 안한 국민들 욕하실겁니까?
그런 문제로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저는 특히나 홍콩에서 거주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항시 모니터랑 중입니다.
상황이 많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문제는 시위를 주도하는 인원들이 젊은 층이고 시위에 대한 경험이 없다보니 중구난방으로 진행되는 감이 없잖아 있다고 합나다.
한국에서 격동의 80년대를 겪으신 친구(이자 30살 많은 스승)께서 하시는 말씀이 한국에서 운동권 출신 몇만 데려오면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효과적으로 저항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신다 합니다. 여러 나라를 돌아보셨지만 우리나라처럼 시위 효율적으로, 체계적으로 하는 곳이 없다고....
그저 홍콩 분들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상대를 상대로 저항하면서 쉬이 지치질 않길 바랍니다.
모노노케히메의 한 풀린 멧돼지가 된 기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