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아이폰 3gs 발매 (이후 pc 이용률은 줄고 스마트폰 이용률 급성장)
그런데, 싸이월드는 당시 네이트(SK) 꺼였음.
미친(?) 놈들이 싸이월드 앱을 만들어 풀어도 모자랄 판에,
스마트폰 모바일 웹브라우저로는 싸이월드 접근을 금지시킴
그래서 모바일이 아닌척 속이는 웹브라우저를 따로 써서 싸이월드 접속 하곤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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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정말인가요???
2009년 11월 아이폰 3gs 발매 (이후 pc 이용률은 줄고 스마트폰 이용률 급성장)
그런데, 싸이월드는 당시 네이트(SK) 꺼였음.
미친(?) 놈들이 싸이월드 앱을 만들어 풀어도 모자랄 판에,
스마트폰 모바일 웹브라우저로는 싸이월드 접근을 금지시킴
그래서 모바일이 아닌척 속이는 웹브라우저를 따로 써서 싸이월드 접속 하곤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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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정말인가요???
내가 죽거들랑 와이파이 잘 터지는곳에 묻어주련. 단, 올레 와이파이는 안된단다.
도토리로 떼돈 벌고 있었을거에요...
아이폰 막느라 쇄국에 미쳐서 SK가 전사적으로 옴니아랑 안드로이드에 몰빵한게 네이트온 몰락의 원인이었죠
네이트온과 싸이월드를 하고있을지도..
앱개발도 안되고 해도 꾸역꾸역 사용자들이 이용하고있다가 카카오톡 페이스북 나오고 죄다 떠났죠
그리고 싸이월드는 애초에 도토리를 팔아서 운영을 하는데 그당시에 모바일에서는 도토리로 돈벌 생각을 하기 힘든 시절이라 모바일은 생각 안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이 분들 목표는 본사 복귀라서 절대 과감한 모험 안하고 본사에 찍힐 일을 안합니다.
그러니 한달에 수십억 도토리 매출 나는 상황에서 건드리면 탈날까봐 개편을 못했고,
그러다 블로그로 사람들 빠져나가니까 정체서 없이 우리도 블로그 한다고 하다가 서비스 꼬이고,
모바일 대응은 본사 눈치 보다고 못하고 그러다 망한거죠.
매년 경영진들이 도토리 판매액만 챙겨서 본사 보고하더군요.
대기업의 폐해라는게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큰 틀은 안보고, 앞에 주어진 분기 실적만 챙기니.
기억력 좋으시네요 ㅊㅊ ㄷㄷㄷㄷ
이런것도 칼같이 막아제꼈었죠. 접근성은 점점 폐쇄적으로.. 도토리 안사면 아무것도 안되게끔 바뀌어가면서
망조가 제대로 들고 그대로 넘어졌죠.
그때 그 많은 비난을 다 먹고도 안한 sk가 바보죠
스마트폰 이전의 핸드폰에서 네이트 버튼 눌러서 접근하던 조악한 UI의 휴대폰 서비스가 SKT거였고, 인터넷 상의 네이트/네이트온/싸이월드가 SK컴즈가 운영하던거였습니다.
문제는 인터넷이라고 볼수없는 건당 40원, 분당 백원 이런 휴대폰 서비스들의 매출이 제법 컸고 (당시 코딱지만한 누드 화보 사진 한장에 얼마씩 받는거, 운세보는거 등등 꽤 짭짤했습니다.) 그걸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SKT는 SK컴즈에게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를 못하게 강제했습니다.
네이트온 모바일버전 역시 SKT의 SMS 요금 징수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못만들게 했습니다.
SK컴즈에서 어차피 인터넷 모바일 시대가 되고 있고, 우리가 안해도 다른데서 할꺼라고 말하자 "다른 애들 다 해도 너희는 하면 안된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아 그러다가 막판엔 저 휴대폰 네이트 서비스 사업부를 SK컴즈로 떠넘기기까지 했군요. 이미 다 기울어져간 후에요. (아이폰/갤럭시에서 웹브라우징이 되는 세상이 온 뒤에 건당 50원짜리 누드 사진을 누가 돈내고 봅니까...)
결과적으로 모바일 시대가 왔고, SK컴즈는 회사가 망가졌지만, SKT는 건재합니다. 어쨌거나 휴대폰 요금을 받으니까요.
방명록과 파도타기는 페이스북이 되었죠. 소스 편집 수준의 초기 UCC 동영상이 가장 많이 올라왔던 곳도 미니홈피구요.
모바일웹 대응이 너무 늦었고, 이후로 앱도 최적화가 부족했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