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공에서 김어준 자신도 그 당시에 취재를 했었는데 접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당시 민정실에서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건을 조사한 시점은 공장장이 훨씬 이전이었구요.
박지원의원도 검찰보다 먼저 동영상 및 자료를 확보했었는데 윤석렬 관련 자료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래기가 보여주려고 하는 그림이 아니라, 왜 이 시점에 이런 기사가 나왔고 그 의도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앞으로 벌어질 예정인 상황들이 뭔지 보면...
1) 정경심 교수 기소건 - 공소기각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2) 패스트 트랙 상정 - 문의장이 이달 안에 올리겠다고 했으니 통과될 겁니다. (민주당+대안연대+정의당= 과반수)
3) 기래기와 검찰의 커넥션이 세상에 알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KBS녹취록)
모두 검찰과 자한당에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김어준, 박지원 두 분의 얘기대로라면 이 기사는 뻥카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시 말해 이슈를 이슈로 덮기 위한 술책일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윤총장이 거기에 가기는 커녕 반대인 증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보로 확인되면 한겨레만 다치는 것이니 검찰과 조중동 입장에선 전혀 손해 볼것도 없구요. 이 와중에 채동욱 검찰총장처럼 정권차원에서 죽이기에 나섰다라고 여론전을 펼칠 것입니다.
좀 더 정확한건 조중동과 자한당의 반응입니다. 그 반응들을 살펴보면 저들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게 되겠지요. 어떻게 장난질을 치는지 어떤 식으로 이슈를 왜곡하는지 눈 크게 뜨고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건 윤총장이 날라가는게 아니라 검찰개혁 그 자체입니다. 사람이 바뀌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시스템이 바뀌어야 합니다.
검찰의 발악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국 장관의 정책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어쩌면 앞으로 다시 오지 않을 사법개혁의 유일한 기회를 꼭 살려야 합니다.
ps 내일 서초동에서 뵙겠습니다. 물론, 서로 얼굴들을 모르니 마음으로만 인사를...
언론적폐 청산
공수처 신설
검찰 자한당 도와주려고 이런 일 꾸몄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출처가 어디서 나왔는지 왜 갑자기 뜬금포로 이제서야 나온건지...KBS도와주려고 그런건지..
의심받지 않으려면...밝히라고...해보세요..ㅋㅋㅋㅋ
윤총장이 접대를 받았다는게 아니라
윤총장이 접대를 받았는지 않았는지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걸 밝히는 기사인데
기왕 깔거면 확실하게 깠었어야 했다고 봐요.
기자들의 착각은 자신들이...국민에게 뭔가 가르침을 주려고...한다 태도예요.
아닌 주진우기자도 있지만...김완기자가 주진우기자를 따라 탐사보도를 하겠다고
하는 것같긴 한데...기사의 타이밍과..뒷심..그리고...끝까지 파대기가 부족합니다.
시민들도 머리가 커도 너무 컸죠.
공중파나 조중동을 신성시 하는 수준 아니라면
기레기들보다 똑똑한 시민들이 많으니까요.
똑똑한이들이 큰 그림을 그려줄 때까지는 일희일비 하면서 선동되지 않는게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