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는 이 모든게 윤석열의 의지인것이 분명하다.
윤석열이 몸통이다.
윤석열에 갖고있던 행복회로를 다 날려라.
라는 식으로 클리앙의 의견이
어느정도 통일되었다 생각했는데
그런데 어제 한겨레의 기사가 나오자
윤석열이라는 꼬리를 자르기 위한
수작에 불과하다.
윤석열 자르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라는 식으로 또 의견이 모이는 것 같아요.
물론 두 의견이 완벽히 상충되는게 아니긴 한데요
저는 윤석열의 퇴진도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기사가 MBC도 아니고 한겨레에서 나오니
그 의심의 눈길이 더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한겨레가 이걸로 면죄부 얻으려고 한다
한겨레를 믿지 마라"
라고 말씀하시는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번에 한겨레의 이 행동으로
박수 좀 쳐준다 해서
큰 돈 날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시 또 이상한 짓 하면 욕하면 되는거죠.
언론은 잘할 때 칭찬하고 못할 때 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JTBC와 MBC에 대한 저희의 스탠스가
이 짧은 기간안에 이렇게 뒤집힐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차피 윤석열이 이걸로 물러나면
그 무엇도 아닌 명백한 자신의 잘못으로 물러나는거니
그걸 갖고 대통령에게 뭐라 화살을 돌릴수도 없을테고
어차피 임명권이 대통령한테 있는거 아닌가요?
윤석열의 퇴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얼마전까지만해도
윤석열이 검찰 다 장악했다
장악한게 이거다.
윤석열이 그냥 겁나게 나쁜놈이었다는것이 팩트다.
라는식이었으니
동일한 논리로
이번엔 제대로 된 아군이 가서
검찰을 장악하면 될 일 아닌가 싶은데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윤석열은 윤석열대로 날리고
검찰개혁은 검찰개혁대로 해야지
윤석열을 날리는것과 검찰개혁하는게
양자택일의 선택지가 아닐텐데
왜 그런식으로 여론이 형성되는지 궁금해요.
사람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이 중요하죠
지금 문제는 윤석열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 전체의 문제니까요.
집회를 하는 건 검찰을 개혁하라고 모이는 거지 윤석열 짜르라고 모이는 게 아니죠
검찰개혁을 위해서 윤석열을 자르라고 외친다면
그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비리의 경우에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이건 충분히 나서서 외쳐도 될만한 이야기 같은데
저는 이 분위기가 이해가 안됩니다.......
목표가 윤석열 퇴진이 아니니까요..
얼마전까지 윤석열 퇴임을 외치지 말자는 움직임에
저는 동의했어요.
우리가 낙마시키는 순간에 윤석열은 순교자가 되는거죠.
하지만 이런 개인비리의 경우에는
그냥 불명예퇴임이 되는거 아닌가요?
별장접대받아서 퇴임하는걸로 순교자가 될 수 있을까요???
아이고 제가 잘못 알았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윤석렬 퇴진을 막자라는건 아니고
윤석렬 비리로 이슈전환되는건 막자라는 거 아닌가요?
솔까 윤석렬이 개혁 저지를 막았다고 하는건 팩트체크도 안되고 그러니 비리를 터트렸다도 운석렬 날라가면 개혁이 더 빨라질텐데 좀 말이 안되는더 같네요
윤석렬은 나경원 관련 수사 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한당 줄 잡았다고 봐야하고
그런 인물의 사톼 등에 너무 관심갖지말고 검찰 개혁의 고삐를 죄야 합니다
개인 비리가 있으면 날려야죠 근데 포인트가 거기에 있지않고 검착 개혁에 있는 것 뿐입니다
모르겠어요...
지금 이 상황이 저만 답답한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긴한데요-_-;
윤석렬 비리로 이슈 전환되는것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보거든요.
첫째로는 조국 이슈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고
둘째로는 윤석열 VS 조국의 국면에서
"똥묻은 개가 깨끗한 개한테 멍멍대고 있는 꼴"이라고 느껴지게 만들어서 검찰의 힘도 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검찰에 똥을 하나씩 뿌리는게 결국
검찰개혁으로 가는 길을 닦는 수단으로 작동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저는 생각했는데
저만 너무 다르게 생각하고 있나봐요.....
이번에는 제대로 된 후보를 앉혀야죠
어차피 대통령 권한 아닌가요.
더 제대로 검증해서 앉혀야죠.
지금 Dofus님의 말씀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까
윤석열은 그냥 놔둬도 된다 이건가요?
저는 계속 쓰레기가 나온다 하더라도
그때그때 갈아치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대통령의 권한을 그렇게 해서라도 보여주는게
좋다고도 생각하구요.
아니 무슨 정해진 양의 마나가 있어서
윤석열 날리기와 검찰개혁 둘 중 하나의 기술만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둘 다 너무 중요한 일이니 힘들어도 둘 다 진행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중요한 순간마다 연예인 마약이네 열애네 왜 터트리겠습니까?
이전글 보니 한겨레가 까방권 획득한다는데, 현재 상황 보면 그냥 장기말 중에 하나로 보이네요.
전혀 의미 없는 기사입니다.
퇴임은 퇴임이고..검찰개혁은 검찰개혁인거지..
윤석열이 완전 악당 부두목정도로 밝혀졌는데
윤석열을 놔두로 검찰개혁을 한다는것도 우습지 않나요.
그리고 윤석열은 검찰의 제도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비리가 터진건데
그걸로 날린 다음에 검찰개혁을 더 가속하면 되는게 아닐까요.
왜 윤석열이 날아가면 개혁의 원동력이 사라질까요?
윤석열을 날리는게 검찰 개혁의 일환이 아닌데 말이죠.
아무리 중요한 검찰개혁이라도.. 한달 두달 지나다보면 지금처럼 많은 국민이 시위에 나서지도 않을꺼고.. 분위기가 가라앉을 걸로 보이네요..
단지 타이밍이 언제냐입니다.
다들 망각하고 잊고 있는건 아닙니다.
검찰개혁이 골자입니다.
윤청장 나오면 그게 검찰개혁인가요?
물귀신작전이죠..
뿌리를 캐내야 합니다.
잡초를 뽑을때 줄기를 단단히 잡고 뿌리를 캐내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윤별장, 홍돼지발정제, 김찐타ㅣ....
윤총장 사건을 이용하여 물 흐리는 세력이 있음을 경계하는 것이고요.
본질은 윤총장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1. 언론 - 검찰의 유착,
2. 검찰 개혁
이 두 가지 집중해야 한다는...
경계심 아닐까 싶습니다.
접대를 받았든 안받았든,
우리 주요 아젠다는 검찰개혁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오히려 지금은 KBS 사태에 주력해야 한다고 봐요.
윤석열은 물러나야 합니다. 단 검찰개혁 완수 이후인 것으로다가..
검찰개혁은 사실 상 반쯤 실패했다 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윤석열 총장
인사검증은 누가 했으며 누가 임명 했는지를 떠올리시길.
/Vollago
NO 아베가 아니고
NO JAPAN 입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NO 윤석열이 아니라
NO 검찰적폐 입니다.
판독기 반응보니 그 의도가 분명해 보이구요.
현재 검찰들이 벌였던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한 엄청난 나쁜짓들을 새 뉴스로 덮어버리게 될겁니다.
현 인물은 어느정도 밝혀진 상태라 우리가 검찰개혁의 주제로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죠.
윤석열씨가 더 난리를 치면 칠수록 검찰의 지저분한 모습만 보일뿐..
2. 그 총장 후보들은 꼭 괜찮은 사람들이 대기중이냐? 아닐거라 보고요
(이미 그들이 염두에 둔 인물들 대기중일거고, 그나마 멀쩡한 후보도 완전 깨끗한 대통령님같은 후보는 없습니다..)
그나마 골라서 뽑았는데 다시 문제 소소히 일으키면 또 난리가 나겠죠.
3. 게다가 자칭보수언론들은 윤총장도 문재인정부에서 뽑았다며 지금도 시시콜콜 시비걸려고 하는데
내쫓기라도 하면 거 봐라 너네가 뽑고 너네가 내쫓냐? 니네 잘못이다 이러겠죠
그걸 경계하는겁니다. (스스로 퇴임한다면 모를까)
정무적 판단으로 다들 이러는거고요
... 그런데 위에 달리는 대댓글 보니 왠지 답정너같은 느낌이 ㅠㅠ
누가 몸통이고 뭐 그런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 바꿔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제도를 바꿔서 애초에 검찰 권력 그 자체를 축소시키는게 핵심이죠
그래서 조국장관을 지켜야하는거겠구요
지금 상황에서 퇴임시키면, 쫄리는 게 있어서 짤랐다고 할 거 뻔한데 뭐하러요?
후달릴 거 없을 땐 내비두면 됩니다. 그럼 지가 블러핑 하다 몰빵하고 거덜나는 법이죠.
이 참에 뿌리를 뽑지않으면 다시 반복될테니까요ㅠ
그래서 공수처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