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잿더미 될 뻔 했네... 이 부분 읽는데 땀이 바짝바짝 나더군요
유시민 : 제가 그런 각도에서 이걸 부분부분 써서, 사람들이 증권사 PB로 알려져 있는 김모씨에 대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정 교수 가족들과 어떤 관계였고, 그 다음에 어쩌다가 그 일에 휘말렸으며, 어느 정도 조사를 받았고, 조사를 받으면서 어떤 생각으로 임했고, 지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거를 사람들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하태경 의원처럼 엉뚱한 소리 나오더라도 저거 헛소리하고 있네, 그 사람 인터뷰도 안 들어봤나. 이렇게 되도록 해 볼게요. 날 믿으셔도 돼요.
김경록 : 믿으니까 왔습니다. 갈 데야 많았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제가 제일 지키고 싶은 게 뭔지, 그리고 그거를 객관적으로 얘기를 해 줄 사람이 누군지, 고민을 했을 때 정말 처음부터 뵙고 싶었어요. 정말 처음부터. 사실은 청문회 할 때 조선일보 가려고 그랬어요. 거기 가서 얘기를 하면, 안 받아주면 다른 데 가고, 생각을 했는데...언론사들은 또 그 사람들이 먹고 사는 방식이
조상님이 도왔다... 생각해야겠습니다.
어째든 정말 다행입니다~
조선일보로 안 가서 진짜 다행입니다.
진짜 언론 리터러시를 필수교육과정에 넣어야 합니다.
2년간 뭍혀있었다더니
현 정치권에도 유시민 이사장의 존재감은 충분한 화력이 될겁니다.
유시민씨가 사람 한명 살렸네요.
다른 얘기지만, 자기가 일하는 직종내에서도 특정정당 지지자 비율이 높으면, 별 생각없던 분들도 그쪽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넘어가는 경우 많습니다.
유시민 멋지네요.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