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그룹 다녔구요 현재 h그룹 다니는데요, 여자는 여자라고 인사 등에서 엄청 편의줍니다. 과장급인데 부장들 제치고 팀장도 시켜줍니다. 여자라고.. 그냥 의심이 아니구요 인사에서 대놓구 그래요. 여자라서 시켰다고. 중소기업은 모르겠눈데 대기업은 여자가 남자처럼만 일하면 성공이 훨씬 쉬워요. 대부분 안그래서 문젭니다. 제 사업부 알동기 여자가 열댓명 되는데.. 이직이 아니라 사업한다고 관둔 애들이 반이 넘어요
원월드
IP 103.♡.32.181
10-10
2019-10-10 11:07:35
·
@나달과페더러님 여자라고 무슨 편의를 주나요. h그룹은 90년대 말 남녀차별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다른 곳 여자들 커피 안만들때 거기는 꾸준히 그랬던 곳. 최근에야 우수한 여성인력 확보 등이 절실해 지니까 편의(??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가 생겼을 법 하지만, 90년대 말 2000년 대 초, 여자들 같은 능력이었을 때 남자에 비해서 못나갔는데요?
이미존재하는별명입니다
IP 211.♡.137.179
10-10
2019-10-10 11:20:59
·
원월드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근 10년째 직장생활 중인데 처음 들어왔을 때에 비해서 여자 직원들 처우가 훨씬 좋아진거 맞아요.
지금은 남자 직원들보다 대부분 편하게 다닙니다.
@원월드님
^^;;; 저와같이 연식이 꽤 되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우리땐 그랬어! 이런 마인드라면 충분히 그럴만 하죠. 그런게 말이죠. 우리가 젊었을때 그렇게 싫어하던 그 꼰대 마인드를 우리가 반복 해서 되겠습니까? 당연히 이젠 달라져야죠. 90년대와 2000년대를 지나 지금은, 아니 내년엔 꼭 맞춤 떨어지는 2020년 원더키디 시대가 왔어요.
아직 그러지 맙시다. 좀 더 젊게 사시자고요.
Steering
IP 164.♡.213.23
10-10
2019-10-10 11:54:21
·
웬만큼 체계있는 기업에 가세요.
공기업이나 공무원쪽에서는 씨도 안 먹힐 소립니다~~~~~~
Steering
IP 164.♡.213.23
10-10
2019-10-10 11:55:29
·
@원월드님 님은 그 시절에 남녀차별 득 좀 보고 살았겠지만, 지금 세대의 젋은 남자들은 그런 이득 못 봤거든요? 그러니 억울한 거죠.
Phylukes
IP 203.♡.147.42
10-10
2019-10-10 12:00:48
·
@원월드님 82년생 여성분이라면 2005~6년도에 입사했을텐데, 90년대와 비교하시면 상황이 맞지 않죠. 소설 속의 화자가 불합리한 상황을 겪었겠지만 제 주변 82년도 출생자들에게 물어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뇌내 망상이라고 할껍니다.
sarged
IP 110.♡.47.196
10-10
2019-10-10 12:01:54
·
참고로 90년대말이면 아직 사무실서 담배도 피우던 시절입니다.
원월드
IP 103.♡.32.181
10-10
2019-10-10 12:04:11
·
@Steering님 그시대 기준으로 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82년생을 지금 30년생 이해하라고 쓴거 아니죠 목적이.. 그 의도는 아닙니다만.
원월드
IP 103.♡.32.181
10-10
2019-10-10 12:05:01
·
@Apraxaz님 네... 지금 기준에서 보면 당연히 젊은 남성들이 혐오할 만 하다고 봅니다만, 저 책은 82년생 그 시대에요. ... 그래서 그렇게 어그로를 끌면 곤란하다는 거죠
@원월드님 뭔 소린지 80년대생 남자들은 딱히 남녀차별로 별 이득 본 게 없지만, 꼰대들이야 득을 봤겠죠. 그러니 꼰대들은 저 불쏘시개에 공감할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남자들한테는 공감이 안 된다구요~~~~ 비판하게 되는 게 당연하다구요. 꼰대들은 아직도 여자들이 차별 받는 줄 알고 정수기 물통 가는 거 젊은 남자사원한테만 시키는데 ㅎ 이거부터 고쳐야~
원월드
IP 103.♡.32.181
10-10
2019-10-10 12:07:45
·
@Enjoypyo님 음... 82년생 책이 베셀 된 이유는 그걸 공감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는 반증 아닐까요. 지금은 달라지고 있죠. 저걸 젊은 여자들이 떠든다면 이해 하겠어요 이제 비혼에 아이 안낳는 가정이 그 결과니까요...
@원월드님 최근에 가장 크게 느낀 역차별이 바로 출산 휴가...
대리->과장 진급이 보통 4년 걸리는데, 여성분들은 출산 휴가 1년을 다녀와도 거의 4년만에 진급합니다. (실무 3년)
용자(?) 남성분들은 보통 5년차에 진급하면 열심히 한거고, 한 5년전쯤에 꼬이고 운나빠서 대리만 7년까지 한 사람도 봤지요.
원월드
IP 103.♡.32.181
10-10
2019-10-10 12:09:50
·
@groschat님 네 알아요. 공대나온 선배들이 대기업가서 시다바리 해서 대기업에 안간거라서요. 저 책의 내용을 공감한 사람들이 99년 말에 사회생활을 시작 하거나 2000년대 초반에 입사한 사람들한테도 통해서 그런거에요. 네 제 연식이 이제 제법 되는데요...
고래이니
IP 157.♡.145.196
10-10
2019-10-10 12:17:32
·
@나달과페더러님 공감 합니다.. 성별로 인한 진급, 성과평가, 업무편애가 존재합니다. 여성할당 이런게 말에 됩니까.. 여자니까 이번에 최고성과줘서 진급시키자 이런게 대놓고 언급될 정도니. 말 다했죠.
바람처럼스쳐가는
IP 223.♡.47.174
10-10
2019-10-10 12:18:07
·
@원월드님
82년생 여자가 20중후반에 취업해서 지금까지 회사다니면 과장 실세인데
이정도면 온갖 혜택은 다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투비세오
IP 72.♡.43.26
10-10
2019-10-10 12:43:07
·
분명히 ??? <- 표시를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의미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많은 이곳은 아재들의 클리앙=_=a
심혼에담다
IP 175.♡.39.169
10-10
2019-10-10 12:43:15
·
@원월드님 82년생은 99년에 고2입니다...
대학교 4년 졸업 시 2004년 말이나, 2005년 입사에요...
나달과페더러
IP 211.♡.157.228
10-10
2019-10-10 12:47:37
·
@원월드님 우리나라에 h그룾이 여러개인데 다른 곳 말씀하시은듯요..
Phylukes
IP 203.♡.147.42
10-10
2019-10-10 12:48:56
·
@원월드님
댓글로 쓰신 것 처럼 82년생 이후의 세대가 많이 공감했다고 생각하고실제 82년생의 삶을 모르는 더 어린 세대들 중 일부는 소설의 화자에 공감할꺼라고 생각해요.
실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고 글로만 습득한 단편적인 상황을나중에 내가 저런 삶을 겪을 수도 있겠구나라고만 생각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정말 괜찮은 기업에 취직해서 남녀가 동일하게 연봉을 받는 상황을 보고,사회적 인식이 바뀌어 남녀가 육아나 가사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면스스로 알게되겠죠.
그냥 소설이었구나. 그냥 소설이지 내가 살아갈 삶과는 다르겠구나.
저는 교보문고에서 반일종족주의가 베스트 셀러라고
그 내용이 많은 사람들이게 공감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 그래도 많이 팔린거죠. 자발적으로 샀던 특정집단이 구매를 많이 했던 말이죠.
공감과 많이 팔린 것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어느 분야에서 일하시길래 여자라 돈을 적게준다는 말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갈라치긴 이슈는 경계하지만, 이런 생각은 좀 정리해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은데요.
아스라희
IP 112.♡.50.254
10-10
2019-10-10 14:20:36
·
저희 중소기업인데도 여자랑 똑같은데요. 남자들 군대다녀오면 결국 2~3살 더 많은상태로 같은 임급으로 사회생활 시작하구요. 이미 10년전 얘기 입니다.
이슬이
IP 119.♡.28.216
10-10
2019-10-10 15:04:14
·
요새 중소기업도 왠만하면 남녀 급여 똑같이 책정합니다...
이슬이
IP 119.♡.28.216
10-10
2019-10-10 15:06:42
·
@원월드님
90년대 이야기지만 2019년에 공감받고 있잖아요..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데...
지금 왠만한 중소기업가도 남녀 동일 임금 책정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누가 여성한테 커피 타서 달라고 합니까. 큰일나죠.
랑마소년
IP 110.♡.26.236
10-10
2019-10-10 15:57:53
·
@원월드님 제가 82년생인데 01학번입니다
82년생이 99년 말, 2000년 초에 사회 생활 했다고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리 정성스럽게 하시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새끼발꼬락
IP 1.♡.143.144
10-10
2019-10-10 09:19:36
·
의외로 많습니다..
KeiGun
IP 61.♡.148.130
10-10
2019-10-10 09:21:58
·
@클라시커님
왜요.. 있어요...
작년에 결혼한 저희 회사 직원... 와이프가 결혼 딱 하자마자 회사다니기 너무너무 힘들다고 일 그만 뒀습니다..
임신? 아니에요.. 당장에는 아이 생각도 없는거 같아요...
근데 집도 따로 살아요.. 직원은 회사 근처에 자취방 얻었고... 집은 와이프 살던 친가 있는 지역.. 한시간 정도 거리이긴 한데... 그렇게 주말부부로 삽니다.
이유는? 친구도, 가족도 없는 타지에선 못살겠다.. 더군요.
직원도.. 어쩔 수 없이 말 다 들어줬고... 어떻게든 일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설득하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본인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bpenser417
IP 61.♡.146.227
10-10
2019-10-10 09:41:22
·
저희 형수도 결혼하고 일 그만뒀죠..
아이문제는 아닙니다. 결혼 3년차지만 아직 애는 없습니다.
꽃빵이
IP 209.♡.249.194
10-10
2019-10-10 11:56:47
·
전 이런 댓글들 보면 의문이 들어요 ㅋㅋ
겁나 예쁜가? 가식을 잘 떠는가?
결혼 전에 이런 얘기는 아예 안해본건가?
삭제 되었습니다.
일리맛있어
IP 194.♡.64.5
10-10
2019-10-10 14:59:53
·
@꽃빵이님 결혼전의 여친/님친과 결혼후의 와이프/남편은 다른 사람입니다.
꽃빵이
IP 23.♡.77.83
10-10
2019-10-10 15:48:18
·
@클라시커님 완벽히 타인을 이해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keigun님이나 tiem님이 쓰신 경우 보면 솔직히 사기결혼같아서요.
오해라던가 다정하던 남편이 무심해졌어요 정도가 아니라
다 큰 사람이 애도 안 키우면서 아예 기생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뭐하러 힘들게 돈 버나 싶네요 ㅋㅋ
새끼발꼬락
IP 1.♡.143.144
10-10
2019-10-10 15:57:27
·
꽃빵이님 // 사랑한다, 합의한다, 동의한다, 포기한다, 등의 여러가지 의미로 나타나는 결과가 아닐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AmAchUn
IP 211.♡.131.243
10-10
2019-10-10 09:19:28
·
조용히 올라가는 추천수
IP 58.♡.60.233
10-10
2019-10-10 09:20:06
·
한줄요약 '노오~~~~~~력이 부족하다' 라는 후기인데 묵직하다기엔 좀......
저는 '조커'나 보러갈 예정이긴 합니다만
화아
IP 58.♡.236.114
10-10
2019-10-10 09:27:55
·
같은 생각입니다. 노력론은 결국 우리에게도 내로남불이 될 수 있습니다.
원월드
IP 103.♡.32.181
10-10
2019-10-10 11:08:27
·
얼굴은 여자인데 남자가 쓴 글 같아요. 저 원본이.. 갈라치기용.
나어떠케요
IP 121.♡.51.37
10-10
2019-10-10 12:00:34
·
일반화 할건 아니지만 저 소설속 중인공에 한해서는 노오력이 부족한거 맞습니다. 82년생으로선 경험하기 힘든 온갖 차별을 받고도 자각하지 못 하고 그렇게 휩쓸리듯 살면서 남탓하면 안 되는거죠.
원월드
IP 103.♡.32.181
10-10
2019-10-10 12:10:55
·
@나어떠케요님 그부분 공감합니다. 소설 캐릭이죠 근데... 유약했으니 그렇게 비극적인 결말이 된건데, 저책 읽어서 공감한 사람들은 결말에 공감을 했다기 보다는 그 때 받았던 차별...에 공감을 한거라... 제 상식선에선요.
랑마소년
IP 110.♡.26.236
10-10
2019-10-10 16:07:33
·
@원월드님 연식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82년생이 차별 받았다고요?
1882년 이겠죠?
dolbuda
IP 223.♡.34.230
10-10
2019-10-10 18:19:39
·
결론은
같은 수준으로 노력했는데
남자가 상대적으로 더 잘산다...
라는 이야기가 나와야 겠네요..
ESPACIO
IP 123.♡.114.144
10-10
2019-10-10 09:20:25
·
거 참 읽을수록 시원하오!
OKINAWA
IP 39.♡.54.252
10-10
2019-10-10 09:22:32
·
팩트 금지요 빼액~
삭제 되었습니다.
IP 221.♡.145.232
10-10
2019-10-10 09:33:12
·
1882년생이랍니다 글내려주세요~
IP 223.♡.219.117
10-10
2019-10-10 09:48:51
·
silkdubu님 // 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Edolkey
IP 211.♡.15.245
10-10
2019-10-10 10:55:22
·
@님 설득당했어...
원월드
IP 103.♡.32.181
10-10
2019-10-10 11:09:03
·
@님 왜... 남녀 아들딸 구별말고 하나 낳자라는 캠페인이 나온지 아신다면... 사회는 그렇게 빨리 변하지 않아요.
제가 8n년생인데 지금 출산율 낮은이유: 가임기 여성수가 적음 : 남자만 골라낳음. 생긴 애도 없애는 차별이 존재했던 마당에 안태어났으니 차별이 아니고 수혜라는 건 너무 논리적 비약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저 글 쓴사람도 인장만 여자지 실제로는 여자가 아닐 것 같구요. ㅋㅋㅋㅋ 세상에 반 갈라서 다 ㅄ취급할 필요 없고 각자 맞는 사람 찾아서 잘 살든지 아니면 혼자서 잘 살면 됩니다.
@Drakey님 국가 유공자들은 그럼 혜택받으면 안외겠어요^^ 님 말씀대로면 죽은 분들 팔아서 본인들이 혜택보겠다고 하는건데 사고나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들의 유가족들도 입 닫고 있어야겠네요
본인 주장을 위해서 너무 단순한 논리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피해 당사자가 어니면 입 다물고 있으라는 논리는 위혐합니다
근데 그걸 잘 알아야 해요 그렇게 알파걸들이 유리천장 깨는 만큼 대부분의 알파걸이 아닌 사람들은 자신들이 유리했던 혹은 잘 이용했던 유리바닥도 깨졌다는 걸..
그리고 점점 경제가 발달하면서 예전처럼 혼자 벌어서 가정경제를 책임지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제 젊은 남자들은 그걸 받아들였습니다 가부장제하에서 오는 권리는 다 버리로 반반 하자고 나오는거죠.
문제는 입으로는 평등을 떠들면서 실제로는 평등을 하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부류들이죠.
대놓고 드러나진 않았지만 결국은 남자는 결혼을 포기하고 여자도 포기하기 됩니다.
뭐 사회가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어쩔 후 없는것도 있긴 합니다..
사회 탓 할 수도 있어요. 근데 탓만 한다고 어차피 바뀌는거 없어요. 바꾸라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뭐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그리거 나는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지가 없으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문제이기도 해서 사회에서 어느정도 해결해주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해결할 의지가 있어야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
남자 여자를 떠나서... 뼈아픈 진실과 마주하고 그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누구나 곤란하고 어려운 상황은 피하고 싶어요. 그런데 피한다고 해결이 되지 않아요. 그런 문제에 있어서 여성들은 지나칠 정도로 회피성향이 강합니다 피해의식으로 진화하고 그 결과가 페미니즘으로 빠지는거죠.
페미니즘은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어요. 페미니즘이 답없이 뿌리내린 사람은 어지간한 초 알파걸이 아닌 이상 남자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거든요.
페미니즘이 양성평등이었다면 모르겟지만 현재의 페미니즘은 뷔페니즘 과 욕망의 도피처로 밖에 활용되지 않으니까요.
결론은 '역지사지' 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100% 이해할 순 없어요. 남자는 여자를 다 이해할 수 없고, 여자는 남자를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는 커녕 절반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을 통해서 서로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그아앙성
IP 112.♡.201.210
10-10
2019-10-10 17:19:44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서로를 더더욱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남성우월주의가 잘못되었다는걸 안다는 사람들이 그걸 깨는 방법으로 역으로 여성우월주의를 외치는지..
그들만의 페미니즘은 이해할수도, 지지할수도 없습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은 평등이 아니라, 독재자를 끌어내리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독재자를 세우는 일입니다.
guwory
IP 203.♡.49.1
10-10
2019-10-10 10:02:46
·
유리천장, 유리바닥 모두 깨야죠
별빛바람
IP 223.♡.46.111
10-10
2019-10-10 10:14:53
·
퍽퍽퍽
ninja7
IP 58.♡.17.54
10-10
2019-10-10 10:17:28
·
시원 시원
IP 110.♡.173.2
10-10
2019-10-10 10:39:36
·
결혼 정보회사에서 만난 상대방이 너무 안좋았다는 글에 달린 댓글 생각나네요.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님 거울이에요'
대니스
IP 122.♡.73.170
10-10
2019-10-10 10:41:54
·
원글이 보고 싶은데 찾기가 힘든..
지인
IP 27.♡.75.54
10-10
2019-10-10 10:55:33
·
페미 이슈는 남녀 갈라치기 전형적 수법.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모든 여성을 적으로 돌리진 마세요. 저렇게 사는 여자도 있다 뭐 그런거죠
ClienKit 3
KoUhey
IP 223.♡.29.208
10-10
2019-10-10 11:47:07
·
공감합니다.. 이런 글이 왜 계속 회자되는지^^;;
국회_국산화
IP 121.♡.206.214
10-10
2019-10-10 11:05:19
·
배급사 ㄹㄷ!!! ㄷㄷㄷㄷㄷㄷ
츠리스토
IP 121.♡.42.253
10-10
2019-10-10 11:11:38
·
남편 배역이 공유라는 사실부터 저 영화는 본질과 멀어졌습니다 :)
피지컬리포트
IP 211.♡.206.130
10-10
2019-10-10 11:23:06
·
저도 위의 지인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절대소수가 욕받이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게다가 이걸 이용해먹는 부류도 많고요.
까르르
IP 203.♡.139.243
10-10
2019-10-10 11:30:38
·
정답입니다!
KoUhey
IP 223.♡.29.208
10-10
2019-10-10 11:47:56
·
페미니즘 이슈 글이 사골처럼 잘 우러나네요..
이 짤도 엄청 많이 봐왔었죠.
서비33
IP 112.♡.64.198
10-10
2019-10-10 12:05:11
·
저게 정답이죠
또사과사는개
IP 1.♡.62.113
10-10
2019-10-10 12:21:05
·
너무 묵직하네요
바람별랑
IP 118.♡.65.80
10-10
2019-10-10 12:24:25
·
출산 때나 겨우 '연차' 쓰고 아이 얼굴 보는 남자 직원들에 비해서,
여자 직원들은 '육아휴직' 풀로 다 쓰는 것만 봐도 요즘은 역전된듯.
삭제 되었습니다.
바람별랑
IP 118.♡.65.80
10-10
2019-10-10 18:35:45
·
@kurt39191님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할 수 있는 의견인 것 같네요.
근데, 저희 회사랑은 좀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당연히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저희는 오히려 남자직원들은 육아휴직을 쓰고 싶어하는데 '눈치보여서' 못 쓰는 형편이거든요.
회사의 업무상 편의의 대부분도 여직원들에게 맞춰진 느낌이 잦아서 할많하않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ㅎㅎ
저 영화는 안봤지만, 저 후기 논리가 전형적인 노력부족 아닌가요.. 커서 잘살고 싶으면 학생 때 남들보다 공부 더하면 되는걸, 자기가 노력 안해놓고 왜 커서 빈부격차 크다고 하소연하냐 라는 논리랑 별로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는 개개인의 환경 탓, 노력 탓이 아니고, 저런 환경에 처한 개개인을 포용하지 못하는 시스템 탓을 해야 발전이 있다 봅니다.
도롱이
IP 106.♡.255.154
10-10
2019-10-10 13:21:58
·
노력은 별로 하지 않고 시스템 탓, 남자 탓만 한 책이었기에 문제인거죠.
또한 시스템에 큰 문제 없는데 (오히려 요즘은 여성에게 유리) 자신을 노력 안한 것을 시스템 탓을 했기 때문도 있고요.
시스템 문제를 객관적으로 토론해보자 하거나 남녀 같이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었다면 이런 후기가 나올리가 있겠습니까?
@도롱이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시스템에 큰 문제 없다와 여성에게 유리한 사회라는 말씀은 저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적어도 제가 속한 환경에서는 아직도 차별이 난무하니까요. 제가 저 소설이나 영화는 못봐서 주인공의 노력 정도는 평가하기 어렵네요. 마지막으로 저 책의 의도는 고발성으로 생각되는데, 객관적 토론이나 남녀 함께 개선할 대안을 요구하는건 지나쳐보입니다. 그런건 저 책이 할일이 아니라, 저 책을 비롯한 여러 고발들을 토대로 다른 곳에서 이뤄져야할 업무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해결책을 낼 만한 능력은 없어 원론적인 댓글만 달고 있지만, 제가 가진 기본 생각은 이런 것 같습니다.
IP 110.♡.173.2
10-10
2019-10-10 13:42:18
·
@아이작아시모프님 저도 저 책이나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다른분들의 불만 섞인 줄거리들을 봤을때...
아이작아시모프님처럼 고발성이 짙은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그 원인을 사회나 시스템의 문제로 보기보단 '남자'가 원인이자 문제인 것으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다들 물음표가 뜨는거 같아요.
도롱이
IP 106.♡.255.154
10-10
2019-10-10 13:56:15
·
@아이작아시모프님
환경과 세대마다 차별의 양상이 다릅니다.
50~60대 이상 세대들은 아직도 가부장적이지만 현재 초등학교 다니는 남아들은 교사(대부분 여)와 여아들에게 차별을 받습니다.
아이작아시모프님께서 어느 세대에 어떤 환경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82년생이 살고 있는 세대는 그 중간쯤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라서 사회생활하는데 크게 차별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들이 있다면 학교에서 어떤 차별을 받는지 써야할 상황일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82년생 이기 때문에 82년생 환경에서의 차별을 가지고 논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옮은 의견이십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런 문제가 아닌것같습니다. 일단 불편한 그 분들은 일을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노력도 없으면서 열심히 해서 성과를 이룬 상대방의 성취를 폄하하고 뺏어가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남자는 모든 책임이 남자에게 우선적으로 돌어가는 사회시스템에 있어서 여자 탓을 하지않지요. 산재 사망비율 99%가 남성입니다. 그들이 위험하고 더럽고 죽고싶어서 그런 일을 하는걸까요? 여자와 아이들을 위해서 나서는거죠 .그런데도 남자는 무조건 악의 축이고 여자는 피해자다 라고 주장하는것을 1이라도 이해할 수가없네요
곰은꾸어엉
IP 27.♡.242.78
10-10
2019-10-10 13:09:40
·
노력으로 다 되는 세상이 아닌데 노오력이 부족했다니 구닥다리 사고방식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전 사실 그 극단적인 페미니즘이 싫어서 책을 안 읽은 여성 입니다만,
분명히 사회에 만연하는 부조리함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의 업보고, 노력의 부족이고, 개인의 무능이라고 치부하기엔
여러분 가까이 있는 소위 능력있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아내로,엄마로 살면서 아 이건 너무 하다 싶은 날들이 종종 있어요.
물론 남자들도 남자에 대한 편견으로 겪는 힘든 일들이 있겠죠. (저는 양성평등이 바른 지향점이라고 생각하되, 아직은 사회에서 '성' 때문에 겪는 억울한 경우는 여성이 많다고 생각되어요. )
이 책 읽고 기분 더러워질까봐 안 읽었는데, 하도 화제가 되고 심지어 남편조차 읽어보라고 권유하니 궁금해지긴 해요.
정말 그렇게 여성 피해의식이 쩌는 내용 인가요..?
도롱이
IP 106.♡.255.154
10-10
2019-10-10 13:28:59
·
저도 아들 둘 있고 와이프랑 이야기 정말 많이 하는데
요즘은 남아들이 더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여자 초등 교사들이 대부분이고 학교에서 여자애가 남자애에게 폭력을 행상하면 남자가 참아야지 하고
남자애가 여자애 폭력을 행사하면 학부모 소환에 성폭력 가깝게 처리를 합니다.
사회에 있는 부조리가 여성차별이 아니고 뭔가 비교하고 편가르고 차별하고 싶어하는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걸 남녀차별 문제로 인식하지 말고 인권이나 평등 문제로 해결해나가야 없어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롱이님
우선, 여자 초등교사들이 대부분 > 이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교사가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되, 남자에게는 그렇게 메리트 있는 직업이 아닌 이유는 칼퇴와 방학으로 여성이 육아와 집안일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사회에서 여성에게 갖는 편견으로 생긴 사회적 문제인데요.. ㅠㅠ
그래서 여자 교사라, 여자 아이들을 감싼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라면.. 뭐라 답변해야 할지요..
하지만 여자아이의 폭력과 남자아이의 폭력에 대한 처벌이 다르다면, 일단은 제 의견은 둘 다 처벌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으로 위에 제가 '남성'이기 때문에 받는 편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그렇지도 않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같은 폭행에 대해서도 다른 편견을 가지고 있죠. (실상 들여다보면 아닌 경우도 허다하지만요. )
하지만 저는 그런 학교폭력이나 범죄의 가해자에게 여성,남성의 잣대를 들이며 댓글을 남긴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갖는 여성에 대한 기대, 여성의 의무라고 여겨지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예요.
아마 저희는 경험한 바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약간 다른 생각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차별이나 혐오, 편가르기를 하지 말자는 기본 맥락이 동일해 보입니다.
저는 저 위에 글이 혐오로 보여서 불편한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82년생 책이 피해의식의 결정체인지 궁금한데, 아무도 답변이 없네요. 제가 읽어봐야되는 것인가봐요. ㅠㅠ
도롱이
IP 106.♡.255.154
10-10
2019-10-10 14:39:39
·
@zerorong님칼퇴와 방학이 좋은건 남녀불문이고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안정성/급여면에서 교사가 유리한데이게 육아와 집안일에 유리해서 여자들이 많다고 하기엔 다음을 살펴보고 싶습니다.교대 지원하는 남학생 비율이 50%까지는 아니어도 40% 정도는 되보입니다. (기사는 아니지만 조작된 내용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toos-ksj&logNo=22118511062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실제 입학은 30% 정도네요.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5211565218099실제 임용고시 통과하는 사람은 초중등 상관없이 2:8 정도로 나타납니다.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129000134여성의 편견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합격률에 비해 남성의 지원율이 꽤 높죠.저는 그게 사회의 여성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여성이 더 많이 지원한다라기보다성적위주의 임용시스템에서 여성이 유리했다로 보여지거든요.(군복무로 인해 고시 준비가 불리한데 가산점 폐지와 여성 가산점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고요.)말씀하신대로 교사의 여성비율이 높은 이유를 바라보는데도 이렇게 시각이 다르네요.저는 학교에서 여교사가 고의적으로 남여차별을 혹은 혐오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사회가 남녀에게 갖는 기대의 방향이 다를 뿐 그 양(기대치)는 비슷한데그 부분에 대한 이것이 차별이 될 수도 있다는 깊은 생각 없이 사안을 바라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남자가 차별받는 예를 들어 서로 피장파장을 하려는 것이 아니었고서로 다른 시각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이제 같은 방향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마지막으로 성별로 인한게 아닌 그냥 사회에 모두에게 존재하는 불합리를 겪은 피해의식을남성혐오로 풀고 있는 이 책을 굳이 읽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OWait
IP 211.♡.69.248
10-10
2019-10-10 14:54:32
·
@zerorong님 처음 나오자마자 읽어봤었는데요. 여성들이면 한가지 정도는 겪어봤을 만한 일들을 집대성(?)해 놓은 느낌입니다. 전 뭐 의외로 담담하게 읽었어요. 그렇게 재밌진 않았지만, 클리앙 분위기처럼 읽으면 큰일날(?) 금서 수준도 아니더군요.
slavepark
IP 223.♡.42.248
10-10
2019-10-10 15:10:28
·
부조리는 당연히 있습니다. 모든것이 이상적일수는 없지요
그런데 여성으로서 당하는 부조리들만큼 남성으로서 받는 부당한 책임과 압박도 있지 않을까요?
사회라는 시스템은 그런것들이 서로 상호 보완하면서 세워져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한쪽의 희생만 강요한다면 벌써 무너졌어야하는거죠
과거의 성이 그러한 다름이 있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해가고 맞춰져야 하는 부분이지 어느 한쪽의 극단적인 주장에만 맞추는건 옳지 않은것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joo11004
IP 211.♡.157.155
10-10
2019-10-10 13:34:15
·
joo11004
IP 211.♡.157.155
10-10
2019-10-10 13:34:19
·
joo11004
IP 211.♡.157.155
10-10
2019-10-10 13:34:24
·
아츠
IP 219.♡.66.116
10-10
2019-10-10 13:34:58
·
중견기업다닙니다 개인적으로 여자들 일하는거 수준이 그런데 승진 잘되는거볼때마다 배알꼴리는건 어쩔수 없네여
인구 총조사를 시작한 1970년 이후 여아 100명이 태어날 때 남아 116.5명으로 역대급불균형성비를 기록한 90년 생을 키워낸 세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82년 생들의 직장 선임이었지요.
작년 기사입니다.
‘..남자 아이를 원하는 부모는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를 감별했다. 여자 아이면 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결국 정부가 1987년 사전 성감별을 금지했다. 하지만 성감별은 1990년대 중반까지 암암리에 이뤄졌다. 그 결과 성비 격차는 더 커졌다. 통계청의 1995년 자료에 따르면 1985~1989년생은 남자가 162만6922명, 여자가 146만 9193명으로 남녀성비가 110.74이었다. 1990~1995년생의 성비는 113.40(남자 182만1350명, 여자 160만6059명..’
90년에 649,738명 태어나길 여아 300,121 남아 349,617으로 5만 가까운 차이네요. 인구 5만 명 감을 잡으려 도시인구를 찾아봤습니다. 충북 옥천군 전남 영광군 경북 울진군 강원 태백시 등이 있고, 여성 인구 5만 명 도시도 보자니 충남 보령시 경북 상주시 경기도 동두천시 등이 나옵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대한민국의_인구순_도시_목록
다른 기사 한 줄 놓고 갑니다.
‘..2018년 연간 출생아 수는 32만6822명으로 올해는 이보다 적은 20만명대가 예상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52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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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근 10년째 직장생활 중인데 처음 들어왔을 때에 비해서 여자 직원들 처우가 훨씬 좋아진거 맞아요.
지금은 남자 직원들보다 대부분 편하게 다닙니다.
2000년대 초라니... 거의 20년 전인 건 아세요?
^^;;; 저와같이 연식이 꽤 되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우리땐 그랬어! 이런 마인드라면 충분히 그럴만 하죠. 그런게 말이죠. 우리가 젊었을때 그렇게 싫어하던 그 꼰대 마인드를 우리가 반복 해서 되겠습니까? 당연히 이젠 달라져야죠. 90년대와 2000년대를 지나 지금은, 아니 내년엔 꼭 맞춤 떨어지는 2020년 원더키디 시대가 왔어요.
아직 그러지 맙시다. 좀 더 젊게 사시자고요.
공기업이나 공무원쪽에서는 씨도 안 먹힐 소립니다~~~~~~
대리->과장 진급이 보통 4년 걸리는데, 여성분들은 출산 휴가 1년을 다녀와도 거의 4년만에 진급합니다. (실무 3년)
용자(?) 남성분들은 보통 5년차에 진급하면 열심히 한거고, 한 5년전쯤에 꼬이고 운나빠서 대리만 7년까지 한 사람도 봤지요.
82년생 여자가 20중후반에 취업해서 지금까지 회사다니면 과장 실세인데
이정도면 온갖 혜택은 다 봅니다.
대학교 4년 졸업 시 2004년 말이나, 2005년 입사에요...
댓글로 쓰신 것 처럼 82년생 이후의 세대가 많이 공감했다고 생각하고실제 82년생의 삶을 모르는 더 어린 세대들 중 일부는 소설의 화자에 공감할꺼라고 생각해요.
실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고 글로만 습득한 단편적인 상황을나중에 내가 저런 삶을 겪을 수도 있겠구나라고만 생각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정말 괜찮은 기업에 취직해서 남녀가 동일하게 연봉을 받는 상황을 보고,사회적 인식이 바뀌어 남녀가 육아나 가사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면스스로 알게되겠죠.
그냥 소설이었구나. 그냥 소설이지 내가 살아갈 삶과는 다르겠구나.
저는 교보문고에서 반일종족주의가 베스트 셀러라고
그 내용이 많은 사람들이게 공감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 그래도 많이 팔린거죠. 자발적으로 샀던 특정집단이 구매를 많이 했던 말이죠.
공감과 많이 팔린 것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갈라치긴 이슈는 경계하지만, 이런 생각은 좀 정리해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은데요.
90년대 이야기지만 2019년에 공감받고 있잖아요..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데...
지금 왠만한 중소기업가도 남녀 동일 임금 책정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누가 여성한테 커피 타서 달라고 합니까. 큰일나죠.
82년생이 99년 말, 2000년 초에 사회 생활 했다고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리 정성스럽게 하시나요??
왜요.. 있어요...
작년에 결혼한 저희 회사 직원... 와이프가 결혼 딱 하자마자 회사다니기 너무너무 힘들다고 일 그만 뒀습니다..
임신? 아니에요.. 당장에는 아이 생각도 없는거 같아요...
근데 집도 따로 살아요.. 직원은 회사 근처에 자취방 얻었고... 집은 와이프 살던 친가 있는 지역.. 한시간 정도 거리이긴 한데... 그렇게 주말부부로 삽니다.
이유는? 친구도, 가족도 없는 타지에선 못살겠다.. 더군요.
직원도.. 어쩔 수 없이 말 다 들어줬고... 어떻게든 일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설득하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본인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아이문제는 아닙니다. 결혼 3년차지만 아직 애는 없습니다.
겁나 예쁜가? 가식을 잘 떠는가?
결혼 전에 이런 얘기는 아예 안해본건가?
keigun님이나 tiem님이 쓰신 경우 보면 솔직히 사기결혼같아서요.
오해라던가 다정하던 남편이 무심해졌어요 정도가 아니라
다 큰 사람이 애도 안 키우면서 아예 기생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뭐하러 힘들게 돈 버나 싶네요 ㅋㅋ
저는 '조커'나 보러갈 예정이긴 합니다만
82년생이 차별 받았다고요?
1882년 이겠죠?
같은 수준으로 노력했는데
남자가 상대적으로 더 잘산다...
라는 이야기가 나와야 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글 쓴사람도 인장만 여자지 실제로는 여자가 아닐 것 같구요. ㅋㅋㅋㅋ 세상에 반 갈라서 다 ㅄ취급할 필요 없고 각자 맞는 사람 찾아서 잘 살든지 아니면 혼자서 잘 살면 됩니다.
본인 주장을 위해서 너무 단순한 논리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피해 당사자가 어니면 입 다물고 있으라는 논리는 위혐합니다
그런데 그걸 먼저 거부하는 쪽이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도 남자와 똑같이 할 수 있다고 외쳤죠 동일노동 동일임금 좋아요. 부정할 생각없습니다
근데 그걸 잘 알아야 해요 그렇게 알파걸들이 유리천장 깨는 만큼 대부분의 알파걸이 아닌 사람들은 자신들이 유리했던 혹은 잘 이용했던 유리바닥도 깨졌다는 걸..
그리고 점점 경제가 발달하면서 예전처럼 혼자 벌어서 가정경제를 책임지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제 젊은 남자들은 그걸 받아들였습니다 가부장제하에서 오는 권리는 다 버리로 반반 하자고 나오는거죠.
문제는 입으로는 평등을 떠들면서 실제로는 평등을 하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부류들이죠.
대놓고 드러나진 않았지만 결국은 남자는 결혼을 포기하고 여자도 포기하기 됩니다.
뭐 사회가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어쩔 후 없는것도 있긴 합니다..
사회 탓 할 수도 있어요. 근데 탓만 한다고 어차피 바뀌는거 없어요. 바꾸라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뭐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그리거 나는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지가 없으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문제이기도 해서 사회에서 어느정도 해결해주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해결할 의지가 있어야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
남자 여자를 떠나서... 뼈아픈 진실과 마주하고 그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누구나 곤란하고 어려운 상황은 피하고 싶어요. 그런데 피한다고 해결이 되지 않아요. 그런 문제에 있어서 여성들은 지나칠 정도로 회피성향이 강합니다 피해의식으로 진화하고 그 결과가 페미니즘으로 빠지는거죠.
페미니즘은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어요. 페미니즘이 답없이 뿌리내린 사람은 어지간한 초 알파걸이 아닌 이상 남자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거든요.
페미니즘이 양성평등이었다면 모르겟지만 현재의 페미니즘은 뷔페니즘 과 욕망의 도피처로 밖에 활용되지 않으니까요.
결론은 '역지사지' 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100% 이해할 순 없어요. 남자는 여자를 다 이해할 수 없고, 여자는 남자를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는 커녕 절반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을 통해서 서로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서로를 더더욱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남성우월주의가 잘못되었다는걸 안다는 사람들이 그걸 깨는 방법으로 역으로 여성우월주의를 외치는지..
그들만의 페미니즘은 이해할수도, 지지할수도 없습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은 평등이 아니라, 독재자를 끌어내리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독재자를 세우는 일입니다.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님 거울이에요'
ClienKit 3
이 짤도 엄청 많이 봐왔었죠.
여자 직원들은 '육아휴직' 풀로 다 쓰는 것만 봐도 요즘은 역전된듯.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할 수 있는 의견인 것 같네요.
근데, 저희 회사랑은 좀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당연히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저희는 오히려 남자직원들은 육아휴직을 쓰고 싶어하는데 '눈치보여서' 못 쓰는 형편이거든요.
회사의 업무상 편의의 대부분도 여직원들에게 맞춰진 느낌이 잦아서 할많하않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ㅎㅎ
또한 시스템에 큰 문제 없는데 (오히려 요즘은 여성에게 유리) 자신을 노력 안한 것을 시스템 탓을 했기 때문도 있고요.
시스템 문제를 객관적으로 토론해보자 하거나 남녀 같이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었다면 이런 후기가 나올리가 있겠습니까?
저 역시 해결책을 낼 만한 능력은 없어 원론적인 댓글만 달고 있지만, 제가 가진 기본 생각은 이런 것 같습니다.
아이작아시모프님처럼 고발성이 짙은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그 원인을 사회나 시스템의 문제로 보기보단 '남자'가 원인이자 문제인 것으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다들 물음표가 뜨는거 같아요.
환경과 세대마다 차별의 양상이 다릅니다.
50~60대 이상 세대들은 아직도 가부장적이지만 현재 초등학교 다니는 남아들은 교사(대부분 여)와 여아들에게 차별을 받습니다.
아이작아시모프님께서 어느 세대에 어떤 환경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82년생이 살고 있는 세대는 그 중간쯤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라서 사회생활하는데 크게 차별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들이 있다면 학교에서 어떤 차별을 받는지 써야할 상황일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82년생 이기 때문에 82년생 환경에서의 차별을 가지고 논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사회에 만연하는 부조리함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의 업보고, 노력의 부족이고, 개인의 무능이라고 치부하기엔
여러분 가까이 있는 소위 능력있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아내로,엄마로 살면서 아 이건 너무 하다 싶은 날들이 종종 있어요.
물론 남자들도 남자에 대한 편견으로 겪는 힘든 일들이 있겠죠. (저는 양성평등이 바른 지향점이라고 생각하되, 아직은 사회에서 '성' 때문에 겪는 억울한 경우는 여성이 많다고 생각되어요. )
이 책 읽고 기분 더러워질까봐 안 읽었는데, 하도 화제가 되고 심지어 남편조차 읽어보라고 권유하니 궁금해지긴 해요.
정말 그렇게 여성 피해의식이 쩌는 내용 인가요..?
요즘은 남아들이 더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여자 초등 교사들이 대부분이고 학교에서 여자애가 남자애에게 폭력을 행상하면 남자가 참아야지 하고
남자애가 여자애 폭력을 행사하면 학부모 소환에 성폭력 가깝게 처리를 합니다.
사회에 있는 부조리가 여성차별이 아니고 뭔가 비교하고 편가르고 차별하고 싶어하는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걸 남녀차별 문제로 인식하지 말고 인권이나 평등 문제로 해결해나가야 없어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여자 초등교사들이 대부분 > 이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교사가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되, 남자에게는 그렇게 메리트 있는 직업이 아닌 이유는 칼퇴와 방학으로 여성이 육아와 집안일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사회에서 여성에게 갖는 편견으로 생긴 사회적 문제인데요.. ㅠㅠ
그래서 여자 교사라, 여자 아이들을 감싼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라면.. 뭐라 답변해야 할지요..
하지만 여자아이의 폭력과 남자아이의 폭력에 대한 처벌이 다르다면, 일단은 제 의견은 둘 다 처벌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으로 위에 제가 '남성'이기 때문에 받는 편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그렇지도 않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같은 폭행에 대해서도 다른 편견을 가지고 있죠. (실상 들여다보면 아닌 경우도 허다하지만요. )
하지만 저는 그런 학교폭력이나 범죄의 가해자에게 여성,남성의 잣대를 들이며 댓글을 남긴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갖는 여성에 대한 기대, 여성의 의무라고 여겨지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예요.
아마 저희는 경험한 바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약간 다른 생각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차별이나 혐오, 편가르기를 하지 말자는 기본 맥락이 동일해 보입니다.
저는 저 위에 글이 혐오로 보여서 불편한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82년생 책이 피해의식의 결정체인지 궁금한데, 아무도 답변이 없네요. 제가 읽어봐야되는 것인가봐요. ㅠㅠ
그런데 여성으로서 당하는 부조리들만큼 남성으로서 받는 부당한 책임과 압박도 있지 않을까요?
사회라는 시스템은 그런것들이 서로 상호 보완하면서 세워져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한쪽의 희생만 강요한다면 벌써 무너졌어야하는거죠
과거의 성이 그러한 다름이 있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해가고 맞춰져야 하는 부분이지 어느 한쪽의 극단적인 주장에만 맞추는건 옳지 않은것이죠
이곳에 모인 분은 대통령을 신뢰하지 맹신하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갈라치기 하지 마시죠.
s사는 오히려 여자들이 임원 진급시에 할당량이 강제로 작용해서 남들 다 뒷방에 물러날때 임원 다는 누나들 많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서로 좋아서 한 거면서 왜 들 그럴까요?
후져보여요.
도의를 지킵시다
이런글 저런글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를 하더라도
성별간 혐오나 적대시 하는 글들은
메모로 관리 바랍니다.
잠시 보니 역시 메모되어 있는 분들이
갈라치기를 하시는게 보이네요..
작년 기사입니다.
‘..남자 아이를 원하는 부모는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를 감별했다. 여자 아이면 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결국 정부가 1987년 사전 성감별을 금지했다. 하지만 성감별은 1990년대 중반까지 암암리에 이뤄졌다. 그 결과 성비 격차는 더 커졌다. 통계청의 1995년 자료에 따르면 1985~1989년생은 남자가 162만6922명, 여자가 146만 9193명으로 남녀성비가 110.74이었다. 1990~1995년생의 성비는 113.40(남자 182만1350명, 여자 160만6059명..’
90년에 649,738명 태어나길 여아 300,121 남아 349,617으로 5만 가까운 차이네요. 인구 5만 명 감을 잡으려 도시인구를 찾아봤습니다. 충북 옥천군 전남 영광군 경북 울진군 강원 태백시 등이 있고, 여성 인구 5만 명 도시도 보자니 충남 보령시 경북 상주시 경기도 동두천시 등이 나옵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대한민국의_인구순_도시_목록
다른 기사 한 줄 놓고 갑니다.
‘..2018년 연간 출생아 수는 32만6822명으로 올해는 이보다 적은 20만명대가 예상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526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