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놈들 꼴보기 싫으니까 흔히 쉽게 하는 말인데...
로마황제가 원로원의 힘을 약화 시키기 위해서 한게 뭔줄 아세요? 바로 원로들의 수를 확 늘린겁니다.
국회의원은 한명 한명이 입법기관입니다. 그 수가 줄어들면 오히려 입법을 소수가 독점하기 떄문에 한명 한명이 엄청난 권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권력을 누구도 컨트롤 못하죠. 개인개인이 막대한 입법권을 가진데다 소수가 뭉쳐서 얼마든지 법을 자기들 마음데로 고칠수 있으니까요.
국회의원의 힘을 빼는 건 오히려 국회의원 숫자를 대폭 늘리는겁니다. 농사짓는 농민도, 물고기 잡는 어민도 대표로 국회에 와서 자기분야의 목소리를 내고 입법활동을 할수 있게... 오히려 줄이는건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여야 하는거지... 국회의원 숫자는 대폭 늘리는게 맞는겁니다.
그리고... KBS수신료 폐지..
이거 누가 제일 좋아하고 주장하는지 아세요? 자유한국당이에요.
왜냐하면 수신료를 폐지해야 광고료로 KBS를 쥐고 흔들수 있거든요. TV에 광고를 주는 광고주들로 대기업은 꽤나 친자유한국당이 많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친재벌정당이기 때문이죠. KBS가 밈다고 수신료폐지 하잖아요? 그럼 KBS는 완전하게 광고주 눈치를 보고 광고주들이 껄끄러워 하는건 기피하게 됩니다. 경향하고 한겨레 보세요. 저거다 광고로 먹고 사느냐고 저런거에요. 언론사 이제 종이신문으로 먹고살지 않아요. 광고가 제일 중요하지. 구독자? 독자? 를 개좃으로 보는 이유가 이거에요. 수신료폐지되면 지금도 좆같은데 더 좆같아진 KBS를 보실수 있게 됩니다.
일본놈 밉다고 독도에 경찰이 아닌 해병대 놓자는거랑 똑같은거에요.
해병대 놓으면 더 강력하게 방어 하는거 같죠?
경찰은 내치가 확실한 지역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조직
군대는 국가의 경계에서 경계를 서는 조직.
경찰이 있는 독도를 일본이 공격하면 얄짤없이 침공
해병대가 있는 독도를 일본이 치면 이건 해석에 따라 분쟁입니다.
자기 기분나쁘다고 그냥 생각없이 말하는것좀 그만하세요.
공영방송이 소임을 다하지 못하면서 평균연봉 일억넘게 받아가는데 강제로 걷어가는 수신료 폐지운동도 못하나요.
국회 돌아가는 꼴 엿같다고 국회의원 줄이자는거랑 똑같은 겁니다.
오히려 그런꼴을 안보려면 국회의원을 늘려야 하는거고,
말씀하신걸 해결하려면 감시를 늘이고 고액연봉자에 대한 공론화를 하고 조치를 취해야 하는거죠.
왜 KBS 하는 꼬라지가 이상하면 고액연봉자들 조치하는데 국회의원들 하는 꼬라지가 이상하면 국회의원을 줄이자로 가요?
그러나 공영방송의 일개 직원들은 정부와 방통위등의 협의를 통해 정권에서 연봉을 조정할수 있는겁니다.
독자 구독료는 돈이 안되고 전면 광고로 수익이 나니 광고주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남들에게 뭔가 설명하실때는 그렇지 못하신 것 같네요.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말투는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 자기 기분나쁘다고 그냥 생각없이 말하는것좀 그만하세요.
이 부분이 제일 그렇지만
전체적인 논조는 좀 감정이 날이 서 있고 교조적으로 느껴집니다.
표현이 좀 남다르신 걸로 이해할게요
주의가 틀린 말은 아니지만 ^^;;
지금은 돈만 내지 족같은건 매한가지고...
안낸다고 별로 달라질거 같지 않습니다.
수신료 없애면 저쪽 의도데로 되는거고... 참 어렵죠. 심지어 대부분의 언론의 새끼기자들은 다들 우양우라고하고...
광고주가 좌우하는건 별개의 이야기라고 보는데요.
실수 운운하기엔 좀 논리비약이 아닌가 하네요.
K본부 수신료 받으면서 적자 보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서 광고 제한거는 거와 수신료와의 상관관계도 없는데요 뭘
수신료 폐지는 안됩니다.
제목이 자극적인건 분명하네요
자기들 힘으로 꾸려봐야 일이 어려운 줄 알죠.
사촌형이 현재 보도본부 보도국 뉴스제작1부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유시민 작가님께서 "KBS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KBS 법조팀이 문제다"라고 한 것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