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가 수학의 시대를 선언하고 수학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죠. 인공지능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 개인화 산업등 미래의 국력을 가르는 핵심은 수학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각국의 정부는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학교육의 포인트 역시 "어떻게"가 아닌 "왜"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과 반대로 우리나라에선 수학 포기자가 점점 늘어나는군요. 대입 수능을 위한 문제풀이식 수학공부가 많은 수포자를 양산하는 주범이라고 하는데 당장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시험에서 계산기를 허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일부 국가 처럼 단순 공식을 문제에 포함시키는 정도는 아니라도 최소한 지겨운 계산때문에 수학에서 멀어지는 건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쓰면 오히려 더 느려요
/Vollago
더 늦기 전에 모든 걸 잃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죠. 수학은 이런 식으로 배워야 해라고 고집 부릴 때가 아닙니다
/Vollago
예를들면 실제통계에서 제일중요한건 '자료를 수합하고', '자료를 분류,정리하고', '그 자료를 계산하여', '분석'하는것이 중요한데, 수능에서는 그중 세번째꺼인 자료를 계산하는것만 묻습니다. 수합하고 정리하고 분석하는거는 객관식,단답형 지필평가로 할수가 없는것이거든요.
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왜 수학을 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제생각의 결론은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어디에 어떻게 쓸수 있는지 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어디에 쓸지도 모르는 것을 하기엔 흥미를 느낄수 없죠
/Vollago
문제 자체야 계산이 딱떨어지는 것들인데, 이걸 100분안에 30문제를 다풀기위해서는 2,3점문제들을 엄청나게빠른 계산력으로 정확하게 풀어야 뒤에문제 풀시간이 나옵니다.
(수능 2등급정도 실력이 되는학생에게 수능시험을 시간제한없이 풀어보라고하면 1등급점수가 나오는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원인을 찾아 해결할 만큼 문제가 간단하지 않아서요. 기존 수학교육자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은 아주 완고하죠. 계산기 허용은 이런 공고한 교육적 완고성을 깨려는 최소한의 시도가 되지 않을까요?
예 수학교육에는 정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해주시니 좋습니다.
제 생각에 수포자 문제는 수능시험까지도 못가는 애들을 이야기 하는거라 봅니다. 수능문제가 아무리 깔끔하면 뭐하나요. 그전에 나가 떨어지는데... 이런 상황은 수포자의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거에는 어떤걸 적용한다 정도만 이해하고 넘어가게 만들면 좋겠어요..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게...
물론 양보다 질이 중요하지만 연산연습도 필요해요
건축이나 과학과도 밀접한 관계가~^^
어차피 곱셈이나 나눗셈이 덧셈이고
뺄셈이잖습니까~^^
두뇌발달에는 최고라 생각됩니다. 대학가면 계산기로 시험봐요^^ 이공계 전공하신분들은 계산기 하나씩 다들 가지고 계실듯~~
고등학교 과정에서 다항식 도형방정식 유리화 집합 수열 이런거 배웁니다. 고2 가을학기가 돼야 이제 함수극한 연속 이런거 배우고요.
아직 계산기가 필요한 단계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학을 빨리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 둘은 함수 개념이 없어서, 그리고 삼각함수를 중3 기말 이후에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수능은 개념 위주로 연산은 실상 어렵지 않게 되어 있어요.
미국에서도 수학 잘 하기로 인정받는 인도. 중국 등 아시안계들은 아직도 연산연습 어느 정도 시키고 암기도 상당히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