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까 엠팍 건도 보신 분 계시겠지만,
그 곳 사람들이 다 일베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저 투표가 정당하단건 아닙니다.
온라인 게시글 초반러쉬 저 수법 아주 익숙한 수법이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합니다.
확실한건 여론이 갈린건 사실이며, 503때 촛불을 같이 들었던 사람들도 다수 등을 돌린것도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갈렸을까?
1. 우리는 초반 물량 공세에 밀렸습니다.
20-80 법칙이라고 하죠? 무엇이든 이끌고 나가는 그룹은 20프로 수준입니다.
나머지 80은 본인의 생각과 취향 정도는 있지만,
대체로 여론이 몰리면, 거기에 따라갑니다.
현재 조국 장관 건으로 등돌린 사람들은 대부분이 후자입니다.
평소 정치글에 관심도 없고, 일일히 내용 확인 안하고.
다만 8시/9시 뉴스나, 웹포탈 뉴스 제목 정도 보는 사람들.
결국 언론들이 블로거들이 지금은 열심히 지워대는 백만 건이 넘던 물량공세가, 통한 걸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너무 타이밍은 늦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7차집회가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다들 언론으로, 블로그로, 조국 장관 비판이 대세이고, 진리라고 봤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 같은 경우는 기사들을 꼼꼼히 보고,
직접 내용 확인을 하는 편인데, 그게 당시에는 (지금도)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기사 등에서 한 가지 의심이 가는 팩트 확인을 위해서는 검색포털에서 십여페이지를 넘겨야 논리적 설명 가능한 사실들이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일반인들은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그 물량 공세가 핵심이었고, 지금도 검찰발 언론들이 가짜뉴스를 부지런히 뿌리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2. 너무 일반인들에게 민감한 먹잇거리였습니다.
저는 저들이 최순실-정유라 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제 일처럼 분노하는게 무엇인지를 캐치한거고,
그것으로 부풀리기를 시작한거죠.
그래서 그게 바로 표창장과 논문입니다.
이미 유죄 때리기가 실패한, 처벌도 어려운..
그 표창장을 저렇게 붙잡고 있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봅니다.
사모펀드는 조국장관을 엮는 용도이지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이해도 안되요...
저는 깜짝 놀랐던게, 전혀 정치에 관심도 없던,
그리고 서로 전혀 다른 일을 하던 두 사람이 똑같은 말을 하는걸 보고서였습니다.
바로 교육의 기회가 평등하지 않았다.
조국 장관이 무죄라도, 조국 장관 자녀들은 특혜를 받은거다 라는..
인터넷과 가짜뉴스가 타겟한건 바로 이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이것 역시 과거 교수들 자녀논문 저자 끼워넣기가 얼마나 파급력이 컸었는지 기억한 누군가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3. 마무리하자면,
안타까운 점은 타진요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은 한번 의심하기 시작한 일은,
드러난 증거를 믿지 않습니다.
이 일이 마무리 되려면 깊은 뿌리를 해쳐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단은 핵심은 표창장과 논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최소한 진실을 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해야합니다.
그런 정보가 인터넷이든 어디든 너무 없습니다.
혹시 이번 건 관련 나무위키 보신 적 있으신가요?
너무도 악의적이고 편파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이미 진실된 부분이 나온 것들도 그대로 가짜뉴스가 실려 있습니다.
최소한 사람들이 드러난 진실만이라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리된 사이트가 필요하고,
해당 웹이 사람들이 찾기 쉬워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모르고 욕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습니다.
이건 민주당서 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에서 할 수도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s) 개인적으로 조민양이 위키사이트에 본인 내용을 수정하려한 의혹이 있단 기사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사실이든 아니든,
제가 그 입장이라면, 웹사이트마다 본인의 진실과는 다른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것을 보면 정말 가슴아플것 같습니다.
진실이, 드러난 팩트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사이트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부 정리했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물론 웹사이트 게시등은 경험이 없기도 하구요)
이번 집회들을 보고 적폐들이 결코 쉽게 이기지는 못할거라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밀리면 안되기 때문에 다들 나가는 것 뿐입니다.
그를 잃게 되면 검찰 개혁은 물건너가기 때문에...
그 절박함으로 나가는거지요.
하지만 현재 여론이 갈린 상황이란건 부정하긴 어렵습니다.
저는 10.3 수구집회와 10. 5 서초촛불집회에서 중립적인 사람들, 긴가민가 하는 사람들에게 본 사안을 잘 보여주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 사안을 정리 잘 해서 쉽게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하는다는 말씀 적극 동감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엠팍이 중도일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엠팍.동아.컴 이 주소인데요...
지금은 거의 반반일 겁니다
글 많이 쓰는 멀티들이 많아서 착시가 심해요
그냥 그렇게 되어야 하는 절대적 상황이며 국민들은 그걸위해 촛불을 들고있죠. 그 앞에서 유불리는 이미 의미가 없는겁니다.
나무위키가 그런 부분을 파고드는 것이라
카드뉴스 형태 또는 한번에 논리가 정리요약되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여전히 시간이 지난 다음에 제기 되었던 의혹을 다시 소환해서 욕하기 때문에 완전하게 눌러버릴수 있도록 말이죠...
핵심은 우리도 대응이 필요하고,
백서 정리가 필요하단 것이었는데요 ㅜㅜ
아름다운 복수를 위해서는 저쪽의 가짜뉴스 및 파토 정치에 안일하게 대응한것은 분명히 아픈 부분이지요
언론에서 그렇게 까는 의혹 많은 사람이 어떻게 무고할 수 있겠느냐며...
언론이 모두 다 의혹을 부풀려서 무고한 사람을 칠 수 있다는 생각조차 안 해요.
검찰이 거짓된 증거를 갖고 모함할 수 있다는 생각도 안 하죠.
거기에서 차이가 있는 겁니다.
대다수 페미로 등돌림사람들 엄청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벌레들이 하는 말은 그대로 믿습니다 왜냐 욕을 하기 위해서는 벌레들이 하는말로 공격하기에 딱이죠 쪽수도 많기도 하고
그래서 그 사람들 여론을 좋게 할려면 페미 정책을 완전히 바꾼다? 뭐 그럼 달라지는 사람들 있겠죠?? 그래도 달라지는사람도 극소수라 봐요
그럼 또 페미들도 난리 칠겁니다 지금 어떠한 상황도 크게 뭐 달라지는거 없을겁니다
페미들도 건드리는 순간 지금 벌레들과 같이 공격할테구요
지금 참 어떻게 하기 힘든 상황이라서..
팩트가 정리된 사이트? 전혀 효과 없다고 봅니다
안믿거든여 벌레들이 하는 말만 믿고 거짓들만 믿습니다
왜냐 오로지 공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좋은 방안일지 참
몇일전 글 올렸다 저를 조국 욕하시는줄 알고 메모하신분들 욕하신분은 반성하세요
달퍙 님이 쓰신 것과 같은맥락...
그냥 조국 옹호글이나, 나경원 황교안 글 올리면 당직자냐 어디 소속이냐 알바냐
그리고 글 신고하기 마구 눌러 삭제하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다 카페에서 강퇴 당할듯하지만..
저도 이번일로 페삭한 진보쪽 기자가 몇 되는되는데요. 차라리 보수쪽은 진영논리이니까 이해가 되는데. 진보쪽에서 그러면 화가 나더군요. 근데 그런자들이ㅠ있다는게 현 상황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결국은 이길거지만요. 만만치는 않은거죠...
저는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번 싸움은 어차피 세대결로 가는 싸움입니다. 의견이 나눠졌다고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수님이 출마해도 민주당이면 안찍을 기독교인이 천지 입니다.
이번 싸움의 결과는 무조건 다음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 집니다.
그동안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집회규모는 왜구를 지지하는 집회의 규모를 압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광화문 집회는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그만큼 왜구들도 이싸움에 사활을 걸고 있단 얘기겠죠.
저들과 우리는 이미 총선, 대선을 치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유리한 부분이 오히려 많다고 생각합니다.
투표한다는 마음으로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꾸준히 외치면 되겠습니다.
검찰개혁은 투표입니다.
이대론 안된다는 절박함때문에, 덕분에 나 혼자 고민하는게 아니라는걸 알게됐구요.
참여하는.자들의 힘으로
변화합니다.
믿든말든 이제 몰겠어요
지지율도 안본지 오래고요
그런 퍼센트 조사는 왜하겠어요?
본인의 신념이.흔들리니까
기대고 의지하고 책임지지않으려하는거에요.
저는 이미 약속했어요
그 퍼센테이지의 마지막 숫자가.되어드리기로.
그리고 그마지막을 약속한.저와같은 이들도
수없이 봤어요.
불안해하고 걱정도 하고 저쪽처럼
뭔가 작전짜고 일사분란하면 좋겠다 싶겠지만
저는 믿어요.
꼭 이번엔 변화할 수 있습니다.
세뇌가 된듯한분들이 많습니다.
엠팍이나,나무위키를 근거로(이게 근거가 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활용하시는걸 보니 원글님이 일반인이 아닌것은 맞는거 같습니다만?
논두렁시계 사건 때가 계속 생각납니다..
언론과 검찰이 마음먹고 총공격 중이네요.
다만 그 때와 다른건, 여당과 대통령이 누구인지가 다르죠.
그래서 여기까지 왔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사이트있었다면 중도가 들어가보기라도 했을까요??
전 클리앙에서 공감글만보고 떡검기레기 거짓말 걸렀어요. 어제 학술대회 영상만봐도 그래요
팩트에 조금만 관심있다면 봤을 클리앙딴지도 안보는 사람들이 잘정리된 사이트 갈리가 없습니다
재생산에 취약하더군요.
깨어있는 시민 모두가 사실여부를 조금씩 알아가는수밖에 없습니다.
대기업 광고 받아먹으려고 지랄하는 거기도 하고 엘리트 주의기도하고...
중도 사람들 댓글 안써요 ㅎㅎ
전 최순실터졌을때 쪽팔린게 가장 컸다고 봅니다
아니 말이나 됩니가 21세기에??
우리가 부수면 됩니다.
그럴려고 촛불집회 나가는거니까요.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 특히 정치에 그닥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조국 장관이 죄가 많은 것으로 오해하고 있더라구요.
사실을 얘기해줘도 관심도 없고 들으려고도 안해서 생각을 고쳐주기가 무척 어려운 부류의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