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 뉴스공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조국 장관 딸 조민 씨 인터뷰를 요청해 왔었습니다. 오늘 조민 씨를 직접 만나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민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나오신 것이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나오신 것이긴 한데, 저희도 궁금한 게 있어서 그걸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에 대해서 제가 묻지 않겠고, 수사 대상이 아닌 것 중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싶은 몇 가지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압수수색이 있었던 날이요.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러자 검찰은 보도된 워딩을 그대로 옮기자면 “순 거짓말이고 허위” 라고 반발했었어요. 본인이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그때 쓰러진 건 사실인가요?
조민 : 저는 제 방에 있었는데요. 검은 상의를 입은 수사관 한 분이 제 방으로 오셔서 “어머니가 쓰러졌으니 물을 좀 떠다 줘야 할 것 같다. 119를 불러야 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말씀을 해서 저는 물을 떠다 드렸고 제가 어머니 방으로 갔을 때는 어머니가 의식을 되찾으시고 이제 “기자들이 밖에 많으니 119는 부르지 말아라, 소동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어머니는 방에서 쉬셨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 당시 현장을 본 사람들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조민 : 네, 변호사님도 거기 계셨고 현장에 다 계셨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도 검찰 쪽에서 “쓰러졌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이런 보도가 나온 걸 보고 무슨 생각을 했어요?
조민 : 이런 보도는 사실 익숙해졌습니다. 그냥 검찰이 나쁜 사람으로 비치는 게 싫었나 보다, 그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래요? 자,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최근에 채널A에서 그대로 제목을 읽자면 ‘조국 딸, 검찰 진술서에서 집에서 서울대 인턴 했다’ 는 보도가 있었어요. 아마 봤을 텐데, 실제 검찰이 가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진술했는지는 제가 묻지 않겠어요. 한 가지만 확인하고 싶어서 제가 이걸 묻는 건데 ‘집에서 서울대 인턴 했다’ 따옴표 안에 들어가 있는 이런 말을 한 적은 있습니까?
조민 : 없습니다.
김어준 : 비슷한 취지의 말을 한 적은?
조민 : 전혀 없습니다.
김어준 : 전혀 없어요?
조민 : 네.
김어준 : 동양대 최성해 총장님 아시죠?
조민 : 네.
김어준 : 어느 정도로 아십니까?
조민 : 가족끼리 식사한 적도 있고, 동양대에 제가 갔을 때 방으로 부르셔서 용돈 주신 적도 있고요. 저를 되게 예뻐하셨고 어머니랑도 가까운 사이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아니, 동양대 갔을 당시 총장실로 불러서 방으로 불러서 따로 용돈을 줬다, 예뻐했다. 이건 기억 못하기가 힘든데. 그 정도면 당시 봉사활동이 있었다는 건 당연히 아는 게 자연스러운데. 왜냐하면 왜 왔냐고 물어봤을 테니까. 그리고 표창장도 아셔야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 그런데 지금 총장님은 봉사활동 자체가 없었다, 표창장 관련해서는 어머니가 허락을 얻었다고 주장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총장님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거든요.
조민 : 제 생각이 있긴 있는데, 그걸 지금 밝힐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현재 수사 중인 사건 관련이니까. 그러면 이렇게 본인이 하지 않은 말이나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버팁니까?
조민 : 처음에는 많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울기도 했고 그랬는데 이제는 꼭 이겨내자고 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자, 여기까지는 오신 김에 제가 너무 궁금해서 여쭤본 거고요. 그리고 이건 사건 관련된 질문은 아니고 제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왜냐하면 뉴스공장에서 오래전부터 인터뷰 요청을 했었는데 그동안 고사하시다가 어제 한국일보와 인터뷰가 나왔어요.
조민 : 그건 저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고 나갈 줄은 사실 몰랐습니다. 이게 가족 측 입장으로 반영되는 건 줄 알고 제가 설명한 거였는데.
김어준 : 이해가 됐어요. 인터뷰 자청한 것이 아니다? 언론이 그럴 때가 있어요. 전후사정을 자세히 묻지는 않겠는데 여하간 가족 측 입장으로 반영되는 건 줄 알고 했는데 그것이 단독 인터뷰가 됐다. 알겠고요. 이제 언론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하는 말인데, 지금 언론이 24시간 가족들을 뒤쫓고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힘들지 않습니까?
조민 : 그게 그분들 직업이니까.
김어준 : 그게 이해가 가요? 보통 괴로운 일이 아닌데.
조민 : 괴롭죠. 괴롭습니다.
김어준 : 그런 언론에 대해서 할 말은 없어요?
조민 : 제 온 가족이 언론의 사냥감이라고 할까요?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잔인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잔인하죠. 굉장히 잔인한데. 언론에 더 할 말은 없어요?
조민 : 네, 그만하겠습니다.
김어준 : 어머니가 소환이 됐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텐데요.
조민 : 저희 어머니 건강 상태가 좀 많이 안 좋습니다. 예전에 대형사고 후유증으로 항상 힘들어하셨었는데 최근에 좀 이번 일로 악화가 된 상황이어서 걱정이 많이 되고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조금 눈치가 보이네요. 엄살 부린다고 할까 봐.
김어준 : 엄살 피운다고 할까 봐. 그렇게 보는 사람들도 있죠. 야멸차죠, 아주. 자, 인터뷰를 결심하신 이유가 있을 텐데, 결심하시면서 오늘 꼭 밝히고 싶다 하는 입장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뭡니까?
조민 : 제가 제 대학이랑 제 대학원 입학 취소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그런 기사도 보았고, 그리고 검찰에서 저를 표창장 위조나 아니면 입시 방해로 기소를 할 수도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이나 인턴을 하고 나서 받은 것을 학교에다가 제출했습니다. 위조를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어머니가 수사를 받고 있는 저를 보호하려고 자신이 하지도 않은 그런 일들도 다 했다고 할 수도 있다고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어머니한테 저는 자식이니까. 그래서 제 나름대로 걱정이 많이 되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그 걱정은 어머니가 수사받는 과정에서 검찰이 딸에게 두는 혐의가 있는데 어머니가 딸을 걱정해서 본인이 그 혐의들을 다 그냥 안고 가 버리고 그 과정에서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해 버릴까 하는 그런 걱정을 하시게 됐다. 그래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굳이 나오신 거예요?
조민 : 네. 그러니까 제가 아무리 말을 해도 정작 어머니께서 수사를 받으시면서 그렇게 해 버릴까 봐 좀 걱정이 많이 되고 어떻게 이걸 막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 방법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오게 되었고,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서 저는 좀 상관이 없으니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좀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그러다가 본인이 기소되고 대학원이나 대학 입학 취소되고 그래서 본인이 고졸이 되면 어떻게 해요?
조민 : 그러면 정말 억울하죠. 제 인생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거니까요. 그런데 저는 고졸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 되면 마흔에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사가 못 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이 사회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어머니가 하지 않은 일로 저 때문에 책임을 지는 것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김어준 : 본인이 정말 고졸이 돼도 상관이 없어요?
조민 : 음…. 네, 상관없습니다.
김어준 : 이런 정도 인터뷰면 부모님과 상의해야 되는 것 같은데 부모님께 인터뷰한다고 알리셨습니까?
조민 : 제가 아버지한테 인터뷰를 한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반대가 굉장히 심하셔서 오늘은 물어보지 않고 그냥 왔습니다. 어차피 반대하실 거 알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께는 제가 항상 그냥 어린 딸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데 저는 이제 성인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것은 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부모님을 통하지 않고 제 입장을 제가 직접 알리고 싶었습니다.
김어준 : 어머니는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어머니는 사실 지금 보도된 바로는 영장이 청구되고 그리고 또 혹시 발부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어머니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시죠?
조민 : 영장 발부를 생각하면 정말 끔찍한데, 언론 보도만 보면 어머니는 이미 유죄인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어머니는 이제 어머니의 진실을 법정에서 꼭 밝히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런데 본인까지 만약에 기소가 되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평범한 학생이 아닌 삶을 살 수도 있어요.
조민 : 그렇게 된다면 저도 법정에서 최선을 다해서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할 것이고, 제 삶도 이제 새로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김어준 : 어머니는 본인이 처한 상황 관련해서 아버지한테는 뭐라고 하십니까?
조민 : 본인은 괜찮으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김어준 : 아버지는 공인이시니까 아버지에 관한 입장은 따로 묻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가족 해명을 믿지 않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분들에게 혹시 하실 말씀이 있으세요?
조민 : 없습니다. 안 했다고 해도 믿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냥 저는 오늘 제 결심과 제 입장만 알려 드리려고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굉장히 담백한 분이시네요. 어려운 결심, 그리고 인터뷰 감사드리고요. 또 스튜디오에서 뵙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조민 : 감사합니다.
음성을 들으면서.. 절제된 마음가짐과 단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하게 된 이유를 담담하게 이야기할 때 제 가슴이 터질 것 같더군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엄마의 말도 안 되는 희생을 누군가가 강요하거나 혹시라도 엄마가 그럴 수도 있기에 이렇게 나섰다는 인터뷰.. 음성으로도 들어보시지요.
마지막에 털보 마무리 맨트에 눈물이 나네요."성장한 딸이 자신을 걱정하는 어머니를 더 걱정하는 마음으로 하는 인터뷰였습니다."
위 대댓글 링크 남겼습니다.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검찰개혁 이루지 못하면 나를 포함한 누구나 먼지털이식 수사 올가미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왜구세력은 위 '누구나'에서 제외된 특권층 같아 씁쓸합니다.ㅠㅠ)
한국일보 인터뷰... 단독 타이틀은 이제 지겹네요.
이번에 반드시 검찰개혁 성공해야 합니다. 공수처 설치해야 합니다.
내일 오후 6시 서초역 사거리입니다.
지치지마세요
그리고 가족분들도 참 좋아요.
계속 응원할게요.
운전중에 울었습니다 ㅜ ㅜ
이런 개×의 새×들
검찰개혁 꼭 이루도록 이 한몸 바칠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뉴스공장도 조민양도 참 대단하고, 장하네요.
/Vollago
대단하네요.
많이 미안하고....
/Vollago
/Vollago
조민씨, 부디 이겨내주세요.
함께하는 많은 국민들이 있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기운 잃지 말고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Vollago
개검은 자한당쪽 자식이라면 마약밀수범도, 음주운전 뺑소니범도 입시부정조작범도 다 봐주면서,
개혁 반대하려고 없던 죄까지 만들어 장관 일가족을 이렇게까지 말라죽이려드니 ..제가 다 억울하고 원통합니다ㅠㅠ
같이 이 산을 넘어요.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개인적으로 정치를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훌륭한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봐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아주
똑 부러지는 사람이네요. 끝까지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호부에 견자는 없는 거죠.
그리고 힘을 내주어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조민양 고맙습니다.
한대씩 맞음.
검찰개혁 못하면
존심상해요.
조민씨
매일같이 그대를 응원합니다
정리 고맙습니다.
/Vollago
국회의원
국무총리 감이네요 ㄷㄷㄷ
멘탈 다 나갔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내면의단단함이 느껴지네요
다행입니다
더욱더 열심히 응원할께요. 고맙습니다.
사실확인도 안하고 이슈될 거 같으니 알권리 운운하며 보도한 기레기
그리고 남의 억울한 고통을 사실인냥 비난한 인간들은 반드시 죄값을 치를 겁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가족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어머님 건강 잘 살피시고.. 앞길 응원하겠습니다..
참 대단한 따님이시네요. 멘탈이 정말 조국장관님과 닮았어요.
힘내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응원합니다.
우리 딸들아..... 아니다 아빠가 좀 더 노력하마 ㅜㅜ
자식은 부모 걱정하고,
이것이 정상적인 "가족"의 모습이겠지요.
방씨 집안을 비롯 저들 집안들과 사뭇 비교됩니다.
음주운전, 마약3kg는 이 인터뷰를 본다면 무슨 생각할까요? 꼭 봤으면 좋겠네요
1. 검찰의 거짓 : 조장관 부인 압색 도중 쓰러졌는데 쓰러진 적 없다고 거짓말
2. 언론의 거짓 : 가족 입장을 대변해서 한 말을 단독이란 타이틀로 인터뷰로 둔갑
말에 군더더기가 없으신 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죄송하고요.
저도 엄마이기에 자식을 바라보는 그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힘들지 조금은 이해합니다ㅠㅠ
미안합니다.그리고 응원합니다.지난 날 웃으며 이야기 할수 있을 때까지 같이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개누리를 비롯한 적폐것들 이참에 다 쓸어버려야 합니다
서로를 무척 아끼는 단란한 가족의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어려운 때에 서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부디 부모님이 의젓한 딸을 믿으시고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그 누가 핍박하고 괴롭혀도 결국 훌륭해질 사람이네요.
딸 가진 부모 잎장에서 조민양을 롤모델로 키워야 겠다는 다짐 또한 하게되었습니다.
가족전체가 참 응원하고싶은 멋진 분들입니다..
검찰이나 언론이나 거지같은 것들.
이런 어려운일로.. 더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조민 화이팅!
뉴공 보러가야겠습니다
같은 여자인 박씨와 나씨와는 급이 다름..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영입하면 어떨지..너무 앞서 나갔나요..
저렇게 담담하게 이야기할수 있다니.......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버텨줘서 고맙다는!!!
조민씨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요~~~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작게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응원하겠습니다!! 토요일 서초동!
사막 잡신 믿는 새끼답네요
가슴 아프네요
안타까운게 크지만 부러운 부분도 있네요.
공격하는 그 부류들은 이미 인증이 많이 되어서 자식들은 거세를 시키는게 나라를 위한 길인 듯..
부모로서 존경스럽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반듯하게 잘 키우셨는지 ㅜㅜ
저런 여자가 진짜 걸 크러시... 인데
진짜가 되기는 힘드니까 외모나 까칠한 걸로 이미지만 꾸며서 걸크러시 찾는 가짜들은 그걸 알지 못하겠죠...
딸만 보더라도 이미 그 아버지는 제 마음 속에 대선후보이십니다.
우리도 다 같이 있어요 조민님. 같이 버텨가요.
더욱 강하게 버텨서 이겨내고 단단해지고 커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백명... 아니, 만명... 백만명이 짊어지기도 힘든 일들을 당하시면서 그 풍파를 견디고 견뎌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마음의 응어리와 아픔을 저는 도저히 헤아릴 길이 없네요.
그래서 응원합니다.
당당히 해처 나갈 거란 믿음이 생기네요.
마음속으로 가족 모두 지지드립니다.
이게 뭔가요.. ㅠㅠ
힘내세요!
조민 님,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고 훌륭한 너무 훌륭한 부모님을 둔 댓가라면 댓가라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기래기들과 깡패 검찰둘응 분명 심판받을 날이 올겁니다
저 때문에 어머니가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는건
제가 못 견딜 것 같아요.
고졸이어도 상관없어요.
ㅠ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진실을 말씀해 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거 같고,
진실을 말하는 자와 거짓을 말하는 자는 그냥 들어도 알 수 있습니다. 동양대 최 모시기 처럼 이말 저말 바꾸지 않고 한가지 자기 소신을 밝히는 모습 멋집니다. 진실은 꼭 밝혀질겁니다. 저희가 또 그렇게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구요~!!!!!!!!!!!!!
이제 장관하셔도 되겠네요.. ^^
내 10년이 날아가서 고졸이 되어도 상관없다... 검찰 너네는 이맘을 이해 못하겠지?? 그래서 니들이 진 게임이다..
자식 둔 아버지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역시 호랑이는 양아치를 낳지 않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 답네요.
댓글중, 범의 자식은 범이라는 말이 많이 공감됩니다.
조국 장관님의 따님께 그동안 어른으로써 많이 많이 많이.. 미안했는데... 더더더 미안한 마음이네요.
그리고 한부분 안심도 되고... 끝까지 응원하고 싶습니다. 조국 장관님과 그분의 가족분들을...
답답한 현실이네요. 이렇게 마음속으로 응원밖에 할 수 없어서...
따님께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돌았던, 아버님을 잠시 빌려달라는 글... 꼭 읽어보시고, 용기 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참았습니다.
그 아버지에 그 자식입니다.. 저라면 절대 못견딜것 같은데..
조국 장관님 가족 분들에게 너무 미안 하네요.
힘내 시기 바랍니다.
나머지는 저희들이 어떻게 해볼게요.
강력한 맨탈로 극복하길 바라며 많이 응원합니다.
힘내시길.
응원할게요.
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장녀 인터뷰 "어머니 제 걱정마세요"(조민) |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근중이라 버스에서 울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대성통곡합니다.딸은 어머니를 걱정하고,어머니는 딸을 걱정하며,있지도 않은 죄를 덮어 쓰려고 합니다.이 인터뷰를 듣고 사무실에서 울었습니다.이래도 내일 안나오실겁니까!!!이래도 내일 그냥 잠자코 있을겁니까!!!조민 양은 있지도 않은 죄로 고졸로 돌아가도 된다고 합니다.잃어버린 10년..전 당당하게 오늘 사무실에서 실컷 울고...내일 실컷 서초동에서 이 울분을 토하겠습니다.추신 : @Bori 。 네. 저도 사무실에서 실컷 울었습니다. 지금도 다시 눈물이 납니다.내일 조심해서 올라오세요. 저번주에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 서초역까지는 못갈 수 있습니다. 자기가 서있는 위치가 중심이니.. 하고 싶은 구호.. 하고 싶은 말씀 많이 하세요. 내일은 머라 말씀하셔도 머라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