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는 중앙집권체제가 아닙니다. 다른 교회를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우리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사용합니다. 누군가가 일베충을 보고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 전체를 욕할수도 있겠죠. 클리앙 유저들은 우리는 다르다고 얘기할겁니다. 일부일 뿐이고 건전한 커뮤니티도 있다고 항변하겠지만... 상대편이 그건 일부일뿐이라며 코웃음치면 더 뭐라고 하기도 힘들죠.
비슷합니다. 개신교 안에도 별 사람 별 집단이 다 있습니다. 우리가 클리앙의 자정에 신경쓸지언정 일베의 자정에 관여할 수 없듯, 저희도 저희 개인이 속한 교회의 자정에는 노력하지만, 전혀다른 이단, 남의 교회에까지 관여할 권한 자체가 없어요.
계속해서 개신교를 통틀어 싸잡아 욕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우리끼리 갈라치기 만들어 당하지 맙시다. 저 대형교회 다니는 개신교이지만 뿌리깊은 문빠입니다...
같이 가요 우리....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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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교회는 다 똑같다고 싸잡아 비난하면, 그 일부를 개개끼라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우신가요?
일베는 그냥 커뮤니티일 뿐입니다. 일베 안에도 괜찮은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일단 서울에 있는 X일 교회는 정치개입 절대 싫어하죠. 꽤 큰 교회인데..
개신교가 중앙집권체제가 아니니 싸잡아 비난하지 말라는 건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런 논리를 당연히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불리할 건 도마뱀처럼 꼬리자르고... 뭉쳐야 이익일땐 오늘처럼 하나된 성도(?)들 아닙니까?
서초동에 모인 분들도 개신교 내세우던가요? 그들은 국민으로서 오신 것이라고 압니다.
그러나... 이 게시판에서 개신교란 단어로 공격하면 화니75님을 비롯한 바른 분들과 그들의 교회까지 당연히 포함한 공격이라고 받아들이고 발끈하시는 게 오히려 좀 지나친 건 아닐까요?
일부의 일탈이라 난 아냐라는 개신교인들이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저 정신나간 것들의 쉴드가 되어주고 있다 느끼면 제가 이상한 걸까요?
교회의 자정에 실패하고,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게 이용하도록 놔둔 대가 치고는
개신교인들이 겨우 이 정도 욕먹는건 매우 싸다고 보는데요.
달게 욕먹으며, 옳은일에 더욱 성심을 다해야죠.
그게 예수님 가르침 아닌가요?
무슨 서초역까지 들먹이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이럴 시간에 저 광화문 앞에 있는 자들이 회계하도록 기도하는게 제대로된 일일겁니다.
(당연히 기도만 하라는게 아닙니다. 밖에서 비판도 해야죠.)
그리고 개신교에 대한 욕이 그쳐지는건 지금 이렇게 반박해서가 아니라
저 "일부"보다 "더 많은 개신교인"들이 "옳은 일을 하는 모습"이 보여질때 그칠겁니다.
그대로 따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대외적으론 뭔가 눈에 보이는 행동이라도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정도 의견도 안모이고 대부분 대형 교회는 사리사욕에 눈멀어 있으니 일반인들이 보기엔 이웃은 물론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 가장 안믿는 사람이 개신교인이라는 말이 나오죠,
개신교 신자들에 의한 거북한 광경이나 경험 앞에서는 개신교도들 정말 싫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말은 때로 사고에 앞서 상황이 만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몇몇 측(?)에서는 대놓고... 합니다...
ㄱㅅ측이랑 ㅅㄱ파..
안그런교회가 많지만...
사실 문제되는 교회도 많습니다 ㅠ
개독교라 욕먹는게 안타깝지만...
그럴만 하다 느껴 집니다... ㅠ
이번에 정착한(?) 교회는... 좀 적지만 간간히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더군요 ㅠ
1% 진짜 교회를 어케 찾아다니겠습니까.....
아니다 싶으면 개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