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호불호가 강한 인사가 알쓸신잡 같은 예능의 간판이되고, 토크프로도 하고 100만 유투버이고 티비 토론도 합니다.
책도 엄청 파는 양반이면서 경제학 학자이며 거대 재단 이사장이죠.
정치적 사안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똥물 튀는걸 두려워 않고 싸웁니다.
유시민만큼 욕먹는 자연인은 그닥 없겠죠. 김어준정도?
생각해보면 진짜 이사람의 힘이 발휘되는 포지션은 지금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꼭 정치하는걸 다시 보고싶기도 하니 복잡한 심경입니다.
나한테 들은듯이 맛깔나게& 찰떡지게 표현합니다!
읽기 쓰기의 달인이시죠
단어와 역사로 명문화 해주십니다.
막연히 옳다고만 생각하는 것들이
왜 타당한지
역이해시켜쥬시는거져
+전투력
기존의 잘난 놈에서 똑똑하고 멋진 인생 선배 느낌으로 전환된 후부터 메시지 전달과 공감 능력이 배 이상 향상되었죠.
김어준, 노회찬 선생이 같은 능력을 지녔는데 노회찬 선생은 너무 안타깝게 가셨습니다..
우리 나라에 몇 안되는 인재입니다.
묵검!
어디서 봤더라... ㅇㅇ
상식을 잘 정리해주죠..
우리생활에 녹아 있는 내용이고 당연한것인데 설명할 생각도 안한걸 말로 명쾌하게 해주죠.
/Vollago
권력이 어떻게 이용되고 사용하는가를 뼈져리게
느꼈겠죠. 자신이 잘할수 있고 해야만 하는일을
하는 시대적상황까지 맞물려 차라리 지금의 플레이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나 싶습니다.
박형준이 머리가 나쁘지 않지만 늘 궁색한것은, 감추고 에둘러야 할 팩트가 많아서.
아마 대통령 하시면, 훤히 꿰뚫어 보실 겁니다. 그냥 흘려 버리기에는 그의 능력이 너무 아깝죠.
그런 통쾌함이 그의 인기비결이지 싶습니다.
전 유시민 이사장님 하면 왜 슬픔, 분노 두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슬퍼요!!!!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는데 너무 와닿아요.
제발 산채로 잡히셨으면....
정치 안했음 싶어요. 지금 이 모습 그대로도 좋아요. 근데, 어떻게 하나요, 자의든 타의든 무슨 이유가 됐든,
정치 하신다면 그냥 지지 할거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노사모 때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마인드(노통에게 당선되고 감시 순진하게 외쳤던) 도 아니구요.
그의 진성성과 통찰력에 대해 이제야 대중이 알아봐 준 것이죠.
그의 넉넉함에 대한 성장과 그걸 봐줄 대중의 눈높이 성장이 시너지를 일으킨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아요
예전에는 시대가 요구해서 스스로 나갔지만 힘들어하는 모습도 많이 봤는데 지금은 글쓰시고 강연하시고 너무 좋아보여요
논리적으로도 그렇지만 솔직한면에서도 막힘이 없으니 다루지 못하는게 없는거죠
윤석열도 대놓고 저격하고
그런면에서 노무현과 매우 닮았죠
내부에 있으면 이해당사자가 되고 그렇게 되면 무게감이 떨어질수밖에 없고 싸울 상대방의 직접적 공격을 받기 마련이라서... 국민에게 이야기하는 설득력면에서도 외부에서 좀더 중립적인 인상일때 크다고 봅니다.
본인도 고민을 정말 많이하고 현재의 포지션에서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느 곳에 있을때 가장 큰 보탬이 될것인가?'
나름의 해답을 내렸다고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산전수전을 다 겪다보니 해탈하신거 같더라구요.
강제 레벨업.. 그런 느낌..
누구 편에서서 유불리를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시간지나면서 보니 인간미 진정성이 바탕에 있기때문에 논리에 호소력까지 있구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더 많이 공감하는 것 같구요.
마치 슈퍼컴퓨터같은 논리전개 정말 든든합니다
가끔씩 너무 똑 부러지게 말씀하실 때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도 참 얄밉게 느껴지는 독특한 매력이 있으십니다.
어제 JTBC 토론을 보면서 후반부에 이념에 대한 열변을 토하실때...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시대가 지나고 다음 세대, 그리도 또 그 다음 세대에서 지금의 이 과정은 어떻게 기억될까?
저는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어쩌면 유시민 작가님은 저희가 읽어오던 알았던 과거의 사상가와 같은 기억으로 남지않을까? 라고 말입니다.
필연적인 시대의 부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유시민 장관에 대해서 엄청 엄청 욕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정치인은 정치인일 뿐이라고. 그렇다고 아버지가
보수적인 분은 아니셨는데.. 아마 그시절의 유시민님은 강성이었던 것 같긴해요. 타협을 모르는.
유 전장관님 어제의 g랄 정말 멋있었습니다.
팩트가 곧 힘이고 법입니다.
응원합니다!
유시민씨는 진실을 담백하게 이야기하는거죠
유시민씨가 말을 잘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진실은 시청자에게 쉽게 와닿는것 아닐까요?
이분 제생각을 그대로 너무너무 쉽게 말씀해주셔서 머리에쏙쏙들어와요~~
정치안하시고 지금처럼 해주셔도 그영향력이란건 참 무섭죠^^
유작가님의 삶이 증명하는 정의로움.
말의 힘은 결국 살아온 과거에서 증명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