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되려 꺼져간다'는 주장을 담은 경향의 내일 아침 칼럼입니다.
경향이 이번 조국대전에 대해서 취하고 있는 입장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싶어 발췌/요약 해봤습니다.
...
1. 정치가 없다.
정치부재의 공간을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성난 팬들이 채우고 있다.
이들이 정당을 대체해서 여론을 주도하는 정치실체다.
2. 민주당이 대결국면을 방치한 것은 과거 당과 대통령이
갈등으로 분열하던 열린우리당 때의 트라우마탓이고
총선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안이함 때문이다.
3. 조-윤의 대결은 둘중 하나가 망하는 제로섬 게임이자
나라 전체는 마이너스 게임이다.
"이 대결에서 조국이 살아 돌아온들
더 이상 과거의 조국은 아니다.
상처투성이 조국, 껍데기 조국이다."
4. 촛불집회가 예상을 뛰어넘자 정권은 반색하며
공세에 나섰고 대통령은 검찰을 통제하려한다.
진영 대결을 본격화하면서 대결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지
문정부가 출범할 때 위임받은 촛불개혁을 위해 국민
다수가 결집한 것이 아니다.
(이번 촛불은 핵심 지지자들의 규합이지
국민 다수가 아니라는 얘기죠.)
5. 검찰개혁이 촛불의제의 최우선 순위인지 의문이다.
핵심은 국회로 넘어갔고 정부가 내놓은 것은
조국 맞춤형 개혁일뿐이다.
6. 촛불정부라면 폭넓은 지지와 영향력을 유지해야 하며
정치적 자본과 사회적 관심, 땀, 시간과 같은 자원들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불공정 바로잡기에 쓰여져야하는데
"조국"을 위해 다 써버렸다.
7. "공공재인 촛불자원의 낭비이자 촛불의 사유화다."
문 대통령이 국민의 마음을 잡기보다 한 사람의 마음을
잡으려 한 결과다.
개혁세력도 분열 중이다. 이해할 수 없다.
조국은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조국을 위한 촛불은 없었다.
시민들의 배신감을 달랠 길이 없다.
8. 문재인 정부에 위임했던 촛불은 꺼져가는가?
................
검찰개혁보다 더 중요한 일도 많은데
文은 왜 흠결이 드러난 조국을 진작 자르지않고 매달렸느냐?
촛불이 꺼져간다. 아깝지도 않느냐?...는 공개힐난입니다.
글쎄요.
윤석열 검찰의 조국 저격이 성공, 그들이 세과시를 해서
정국을 뒤집고 냉소와 무기력속에 검찰 개혁이 무산되었다면
또 그것대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라고 비난했겠지요.
이 허무주의적인 냉소가 가득한 칼럼의 필자를 다시 들여다 보니...
아항~! 이대근씨였어요.
10년 전 칼럼 "굿바이 노무현"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고 노통을 사지로 내몰았던 이들중 하나였던 대근씨.
"그는 민주화 운동의 인적·정신적 자원을 다 소진했다
진보든 개혁이든 노무현이 함부로 쓰다 버리는 바람에
그런 것들은 이제 흘러간 유행가처럼 되었다.
그 이름으로는 다시 시민들의 열정을 불러 모을 수가 없게 되었다.
노무현이 다 태워버린 재 속에는 불씨조차 남은 게 없다.
노무현 정권의 재앙은 5년의 실패를 넘는다
노무현 당선은 재앙의 시작이었다고 해야 옳다.
이제 그가 역사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란 자신이 뿌린 환멸의
씨앗을 모두 거두어 장엄한 낙조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2009-4-15 굿바이 노무현)
한 달 후, 고인은 바위에 몸을 던집니다.
당시 침묵했던 국민들은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랬던 그는 아직도 존재감을 뿜뿜하며 펜대를 휘두르고 있었네요.
저는 용서가 안 됩니다.
덧글)
오늘 이대근씨는 PD수첩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하긴 어차피 그의 눈에는 백만집회도 무소용인데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대근 같은 인물이 남아있는 한...
경향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것은 구독해주지 말아야해요.
'대근'이 기레기
혓뿌리가 굵어서인지, 헛소리가 많네요.
엘리트도 아닌 고졸대통령이 싫었던 것처럼
이대근 꼭 기억해야할 잡놈이군요
/Vollago
저는 견향 이대근이랑 한걸레 김종구는 이름 석자만 봐도 쌍욕이 자동 발사라 ㅠㅠ 도저히 참고 끝까지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경향신문은 경향만평 &장도리 만 볼만합니다.
거기에, 그 현장에 나와보지도 않았을텐데
/ N☢︎ JAPAN,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끝났어.
지속적으로 똥꼬빨다보니 즙이 뇌수까지 미친 듯...
지들처럼 두당15라고 생각하니 자원 운운하는 생각이 나오지.
우리는 자발적이라 무한이거등..
ㅋㅋㅋㅋ 애롭다 야
자신들이 진보 엘리트라 생각하고 대중은 자신들이 가르치는 대로 따라야 하는데.
그 대중이 스스로 생각해 세상을 움직이기 시작하자 할게 저 따위로 싸지르는 것 밖에 없는 것들.
이제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불쌍한 인생들.
그렇게 살다 죽어라.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지.
정해진 누군가만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나 보네요.
자기 직업 좀 안맞는거 선택 한듯해 보여요..
물론 이딴 기사로 촛불 한개라도 설득을 할 수 있으련진... 오히려 촛불 숫자만 더 키워주는 꼴 아닐까요
용서가 안 되는 종자들입니다.
정말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패턴 참 꾸준하네.....
물주가 누구시길레.......
아직까지 살나남으셨을까
세상 혼자 고귀한 ㅅㄲ...
개싸움할때 도움은 못줄망정 뒤에서 칼꽂는... 퉤
경향 내에서도 골칫거리라고 하지만, 그 정도도 쳐내지 못하면 같이 망해야죠!
저런 것이 아직 진보 지식인이랍시고 펜대 굴리며 글 써제끼는 꼴이라니
종이의 낭비이자 지면의 사유화입니다
이름도 특이해서 잊지않을듯
세 치 혀로 왔다갔다 하는 건 본인이죠
이참에 싹 다....갈아 없고 새로 시작하는거다.....
자고로 큰일이 일어나야 역사는 성큼성큼 발전한다...
지들이 관제데모하고 일당주니깐 공공재로 생각하나보네요..
의혹에서 벗어난 흠결이 하나라도 있냐?
기사든 컬럼이든 사실에 기초해서 써야지
희망사항에 기초한 주장에 설득력이 있겟냐?
"[이정재의 시시각각] 한 달 후 대한민국"과
견줄수있는 문장입니다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의 김진태 의원님
"촛불은 꺼져가는가!"의 이대근 논설고문님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을 쓰신 두 신문사 관계자 분은
영화배우와 이름이 같으시군요
국정 농단 초기에 미적 거리던 검찰. 권력 눈치. 자기 보존에만 힘을 썼던 과거.
정말 그때 잘 했더라면. 명바기때 나온 무수한 비리 의혹들.
김학의 사건. 장자연 사건. 검찰들의 부패.
정치인의 부정 비리 사건. 사학의 비리 사건.
이런 것들 법 개정 없이도 지금이라도 할수 있는 것인데.
검찰이 안 하고 버틴 것을. 뭐가 개혁해야 되고. 말아야 하는지. 운선 순위도 모르는 모지리
건방지네 지가 뭘 더 얼마나 잘 안다고
과연 그럴까요.. 조국은 상처투성이가 될 수 있겠지만 검찰 개혁이라는 업적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