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촛불시위 현장에서의 진중권.
간만에 방송 출연을 한 진교수의 말을 듣자하니 이렇습니다.
1. 진영으로 나눠져 싸우고 있으니 미쳤다.
2. 신뢰했던 이들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으니 내가 완전히 패닉상태.
나이가 드니까 하염없이 눈물만 나와.
3. 기득권이 된 진보.
이제는 버리고 물려줘야한다.
4. 文통이 공정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상 만들었나?
5. 상황이 이래서 너무 유감이고 요즘 너무 힘들다.
좀 웃프네요.
진교수 본인도 과거 촛불시위에 참석했었고 사회와 정치에서 어떤 식으로든
갈등과 대치라는 과정을 빠뜨리고 넘어설 수 없건만 '미친 진영싸움'이 되버렸군요.
사법(검찰)개혁이야말로 공정과 정의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거늘
소중한 주말에 집회현장을 찾았던 백만시민들이 우스워졌어요.
한때는 '메갈'에 편승하더니 이제는 시류에 편승해서 '공정'을 논하시는데요.
현 정권을 비난하며 청년들 앞에서 '공정'과 '정의로움'을 논하고 싶다면
지역 토호가 학력사칭을 하며 왕노릇을 하는 캠퍼스에서 본인부터
스스로 실천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여전히 본인만 독야청청하십니다 그려.
....
진중권
"지금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하고 있고요.
황우석 사태도 아니고, 다들 진영으로 나뉘어 가지고 지금 미쳐버린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또 제가 신뢰했던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게 되고,
존경했던 분들 존경할 수 없게 되고, 의지했던 정당도 믿을 수 없게 되고,
이런 상황이니까 제가 사실은 윤리적으로 완전히 패닉 상태 입니다.
패닉 상태고, 나이가 드니까 눈물이 많아지나 어저께인가 옛날에
우리가 들었던 운동가 들었는데 막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는 거예요."
TBS:
..진보 학자시잖아요. 진보 성향을 가진 학자시니까 진보 학자로서,
또 진보의 기성세대로서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될 것인가,
뭐 이런 생각은 있으신가요?
진중권
"우리가 이제 버려야죠.
우리가 이제 이끌던 시대는 지난 것 같고, 물려줘야 됩니다.
진보가 뭐가 됐냐면 거의 기득권이 되어버렸단 느낌 이 들거든요.
그래서 우리 젊은 세대들한테 정말 미안하고,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고.
대통령이 그런 말씀하셨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그런데 지금 기회가 평등합니까?
안 하잖아요. 과정이 공정했습니까? 아니잖아요.
그렇게 나온 결과가 그럼 정의롭다고 할 수 있나요?
이게 뭐냐라는 거죠.
도대체 저는. 상황이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 너무 유감이고,
그냥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 일들이 있는데, 해야 된다라는 게 있는데,
또 제가 처지가 그런 게 있고, 그래 가지고 요즘 너무 힘들어요."
출처: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
정리도 안된 상태에서 막 내지르지 좀 말고.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왠지 타인을 깔보는 듯한 느낌이 너무 싫더라구요.
변듣보랑 뜬금 맞짱 토론 하고 내가 졌다 할때부터
맛이 가시긴 했죠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진영 논리라고 폄하하니 구역질이 나네요.
제가 보는 진중권은 손석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본인은 지식인이고 본인 생각이 옳고 니들은 다 틀렸어요.
그 논리가 완벽히 깨지면 대응 안합니다. 그냥 니가 틀렸어 꺼져. 이걸로 끝내요. 자신이 틀렸다는 건 인정 못하는 부류같아요. 둘 다.
몹시 즈엉이당다운 스탠스 같아요
자기가 뭘 하고 싶고 뭘 말하고 싶은지부터 알아야할듯
그냥 친구(????)조국이 법무부장관에
대권후보까지 오르내리니까 배아픈건 아닌지??
그냥 부고만 들읍시다
박사학위도 없이 교수된 것도 참 웃긴데
민주정권 10년을 제외한다고 쳐도 1세기에 가까운 적폐를 1,2년 안에 해결 할 방법이 있나요?
독재를 해도 못할 일을... 민주정부가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
참나...
나이가 드니 뇌가 우동사리가 되어 가나보네요.
기득권의 사력을 건 딴지를 보면서도 저런 얘기가 나오나 싶습니다.
이전 입장이나 했던 얘기에 반하는 내용 언급하면 차단 잘하던데...
한번도 협조안하고 발목잡고 방해만 해놓고 경제가 어렵다는 자유당과 뭐가 다른지;
자기맘에 안들면 모두 미친거냐? ㅈㄹ
눈이 촉촉촉 ㅋㅋㅋㅋ
야 이 개X놈의 새키야..
그리고 진보가 뭘 쥐고 있는데 놔주냐?
보수가 지들꺼 쥐고 놓지않아 이사태가 된건데?
자한당이, 검찰이 자신의 기득권을 놓았으면 이런 상황이 되었겠냐?
그러게요... 도대체 진보가 뭘 쥐고 있길래 기득권이라는 얘기를 하는 걸까요?
보수놈 색기들이 그 기득권을 놓치지 않을려고 발악을 하는 판에 지금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는 걸.. 진짜 모르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냥 헛똑똑이 ㅂㅅ일 뿐.. =_=
왠만하면 쉴드쳐주고 싶은데 이번것은 완벽하게 헛소리네요.
'평등,공정,정의'의 기반이 시스템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위해서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하는데 그게 더디다면 왜 그런가를 들여다 봐야 지식인이죠.
명백하게 '자한당의 발목잡기'가 가장 핵심인데...
/V
한때 좋아했지만 진작에 손절했습니다
진중권씨는 전제가 글러먹었습니다. 우선 본인이 뭔가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알아요.
예전 인기있던 시절에 머물러 있죠. 연예인병이라도 하나요?
이제 누구도 진중권씨의 발언에 대해 예전만큼의 무게감이나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애써 부인하고 있네요.
이런 사람들의 말로가 김문수, 이재오, 오세훈, 이언주 등등이 있죠.
'기득권 (旣得權)[기득꿘] [명사] <법률> 특정한 자연인, 법인, 국가가 정당한 절차를 밟아 이미 차지한 권리.'
정당한 절차를 밟아 차지한 권리인데 진보는 왜 기득권을 가지면 안되나요?
기득권을 가졌지만 기존 기득권과는 다르게 바른 기득권을 행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바른 기득권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친구라는 조국은 역사적인 검찰개혁을 할 인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으니 이래저래 심사가 뒤틀렸나 봅니다.
그냥 그 실력으로 당연히 의대에 갈 실력인데, MB가 이상한 입학시스템을 만들어 헛고생만 하다가, 그 고생 덕을 보기는 커녕 말도 못할 고통을 당하고 있죠.
잘못된 시스템에 어쩔 수 없이 맞춰 삶을 개척한 게 죄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또 의사를 기득권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의사도 의사 나름, 이국종교수 같은 분, 이태석 신부님 같은 분도 있죠.
그래도, 의대만 바라보는 세상을 바꾸는 게 우리들의 몫이겠죠.
진보정당내 최저생계도 못 미치는 수입으로 근근히 버텨낸 사람들이 많죠. 그러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만이 개혁을 해야한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얘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씨는 악질적인 공격으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말고, 장관으로써 사법개혁을 제대로 못한다면 그 때 애정어린 비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개월간의 검찰의 조국때리기와 정치간섭을 보면서, 어떻게 진보가 기득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신기하네요.
대한민국이 정의와 평등의 길로 가기에는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던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나온거도 30년이 넘은거 같은데, 한국사회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되로 인거 같습니다.
기득권이라 이리 털리고 있나요 ㅋㅋㅋ 먼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