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느정도 예상하고 쓴 글입니다만, ^^;
글 내용도 부실하고, 두서없이 작성한 글이라 인정해야겠습니다.
사실 본문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과거형이고 현재도 많은 신앙인들이 교회내적문제로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언급을 했던 것이구요.
본래 글의 목적은 개신교가 개독개독하지만서도, 그 안에서도 순수하게 신앙을 지켜가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교인들도 있으니 그들을 싸잡아 비난받는 것이 마땅한가?? 에 대한 클량인들에 대한 개인적인 물음이었습니다.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글쓰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결정이었지만, 예상대로 그 적대감과 분개함은 크다는 것을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적어도 개신교인들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해주실까 기대도 했었지만, 역시나 케바케라는 것도 재확인했구요.
종교인과 신앙인의 차이 분명히 구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클리앙의 분위기를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실제 개신교는 수많은 이슈들로 지금껏 욕이라는 욕은 다먹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그 어떤 설명으로 핑계를 대더라도 해소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100이 개신교라고 하면 단 0.001%이라도 선한 개신교인이 있다 정도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것도 욕심이라고 말씀하신다면 그 노여움의 감정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개신교인이 맞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저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직까지는 방법이 없네요; 제가 믿는 예수님을 교회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지만
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리고, 좋은 사람들과 관계하며 나눔도 갖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여러분들의 비판, 그리고 넘어선 비난, 핍박(?)도 달게 받겠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다음주 촛불집회도 나갈거구요.
문재인 대통령 끝까지 지지합니다.
검찰개혁은 이뤄져야 하고, 조국 법무부장관이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클량을 애정합니다. ㅎㅎ
여러분들과의 오랜 추억들과 이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니까요.
어제 몇몇 회원들에 댓글에 기분 상해서 아침부터 괜한 말을 써보겠다고 했는데
회원님들께 괜한 감정만 부추긴거 같아서 송구하네요.
후회는 없습니다.
관심가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일이 댓글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__)
(본문)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별로 기분좋은 주제로 인사를 하게되네요.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일부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몇몇 회원분들이 개신교 관련 글만 나오면 매우 공격적인 표현으로 나오셔서...
좀 안타까운 마음에 두서없이 작성해봅니다.
양해바랍니다.
제가 예로들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클량에도 개신교인들이.. 개신교와 어떻게든 관련된 회원들이 모르면 몰랐지 꽤 많은 숫자일 것입니다.
(여기서 개신교 관련된 회원이란, 개신교 교단에 속한 사람들로 제한해보겠습니다. 천주교인X, 이단교회X)
대부분 개신교인들은 교회 분위기상 구조상 정치적인 발언에 자유롭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교회들도 있을 수 있겠지요. 일반적인 분위기를 말씀드립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단적으로 회사를 예로 들어봅시다. (회사로 예를 들으니 설득력이 없네요; 동호회정도로 생각해주시길)
회사의 CEO가 혹은 임원진들이 대놓고 회의시간이며, 평소 발언이 청와대를 폄하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욕하고, 비판합니다.
직원들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힘을 모아서 들고 일어날까요? 쿠데타라도 일으켜야할까요? 회사를 옮겨야 합니까?
직장문제인데, 커리어 문제인데... 비현실적이지요. 아무도 쉽게 나서지 못할 것입니다. 관계를 깨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구요.
그럴 만한 용기가 없어서일 수도 있구요. 좋은 게 좋은거라는 인식과 그러한 말에 넘기는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물론 맘 맞는 직원들끼리는 이야기 합니다. 정치얘기, 그러나 쉽게 CEO나 임원진을 욕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예의니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겁니다. 권위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정치발언 서로 예의상 안하게 되는 이유도 큽니다.
서로 다를 수 있으니까요.
어떤 공동체가 되었든, 생계가 붙어있든, 깊은 관계가 유지되는 곳이든, 나름의 가족, 릴레이션쉽이 이루어진 곳에서
정치얘기 쉽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관계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윗 사람들의 문제이지만, 공동체의 문제이지만, 들고 일어날 만큼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검찰 내부에서도 마찬가지겠죠. 분명 의식이 깨어있는 검사나 직원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쉽게 행동하기 어렵습니다. 그들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입장이라는 것이 그러합니다.
쉽게 단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이 검찰에 속해 있다고, 혹자가 나와 다른 사상을 가진 CEO라고 해서,
욕먹고 있는 목사나 교회의 교단의 개신교의 교인이라고 해서 그들을 한패거리로 단정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단정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예로 들자면,
그 수많은 교회들 사이에서도 내부 분쟁이 있어 실제 대통령 탄핵하듯, 문제있는 목회자, 장로, 교인들이 있으면
교회법이 있어 내부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도 하고, 이를 가지고 분쟁이 있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교회는 둘 셋으로 분열되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상처받고, 목회자가 바뀌기도 하구요.
교회가 공중분해되는 경우도 실제 있습니다. 안타까운 과거이지만 저는 이미 오래전에 경험해봤습니다.
어쩔수 없이 해야되는 상황이 오면 합니다. 그런 교회가 비교적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모두가 그러기 어렵습니다. 깨어있는 교인들도 있어야하고, 누군가 용기를 내어야 하구요.
목소리를 내어야 하며, 그 상황도 환경도 모두 다르기에 제 3자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비판의, 비난의 말은 쉽게 내뱉을 수 있으나, 내부 사정은 전혀 아니라는 말씀드립니다.
(실제 개신교에 대한 알게 모르게 상처가 많은 분들이 많고, 그냥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기에... 제 입장에서도 어느정도는 인정은 하려고 합니다만...)
어제 몇몇 분들의 표현은 과하다 생각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구지 해당 글을 이곳에 소환해오지는 않겠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자들이 아무리 개신교 욕을 해도 작금의 분위기상 말릴 사람 몇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개신교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인정합니다. 부정하지 않아요.
저역시 개신교 관련 비판 합니다.
그럼에도 대부분 많은 교회들이 할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갖지 않더라도요.
그런 일들을 님들이 싸잡아 비난하는 힘없는 교인들이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개신교 문제 많습니다.
일단 교단도 엄청나고, 교회들도 엄청많구요, 목회자들 그 교단별로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보고 의지하는 성경에서도 외식하는 자들에 대한 이야기 나옵니다.
정말 하나님 보시기에 노하실 일이지요! 하지만 그들에 대한 심판은 인간의 영역이 아닙니다.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표현은 인간의 입장이 아닌 제가 믿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신의 입장에서의 별개의 심판이 있다는 표현입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오해가 되었겠군요)
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인들은 기도할 뿐입니다.
(물론 알게모르게 할 수 있는 것들 행동합니다만, 비기독교인들이 바라는 방법들은 생각처럼 쉽지 않답니다)
우리나라 더 좋은 나라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수 촛불집회에 교회인력이 동원된다고 하죠? 오해없도록 관련 글 공유합니다.
다른 교화는 하나님이 다른가요?
회사랑 비교 예시가 전혀 맞지 않는데요.
기본적인 의식주가 걸린 행위랑 같습니까
그리고 제가 더미는 회사가 불법을 자행하고있으면 퇴사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오랫동안 교회에 몸담아 오신 분들은 그만큼 어려운 것입니다. 3-40년 이라면 좀 이해가 되실런지요.
물론 그런 분들 중에도 부득이 옮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만큼 어려운 결단이 필요하다는 걸 비유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했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심판을 표현한것인데, 오해가 있었나봅니다. (본문추가)
예수천국 불신지옥 시절부터 개신교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상관없다고....난 아니라고...
그러나 그들과 그들도 둘다 개신교인이지요...
기독교를 신에게 기도하고 굳건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다니는가.
아니면 그와 연관된 인간관계 때문에 다니는가. 둘 중 어느 곳에 가까우신지요...?
믿음을 이어나가는데에는 교회 이외에 어느 곳에서도 가능하지 않으련지요?
그러나 현실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행동을 해야할 것이냐... 적극적, 소극적 상황과 입장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왜 인간이 심판하면 안됩니까?
믿음에서 오는 마음에 잃을것이 뭐가 있나요? 목사의 힘에 강제하여 처벌아닌 처벌을 받으면 믿음에 문제가 생기나요? 교회가 무슨 옛날 옛적 안기부입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그분들 두둔 안하셔도 됩니다.
일부 교인들이니 교회 욕하지 마라고 하시면 안되는 거구요.
교회를 지키는 일이 성도들이 해야할 일입니다.
일부 일부 일부
일부의 개신교인들이 문제라고 하는데, 그 일부 이외의 나머지 개신교인들은 지켜보고만 있더군요.
국회의원들이 다른 국회의원 감싸주는거 욕하잔아요. 그거랑 똑같아요. 다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수많은 개신교인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겠지요.
? 이러니....
(말씀대로 태극기집회와 10/3 주도하는 교회라는 곳은 상식을 벗어난 범주라고 보입니다...
물론 같은 교단 아래도 그 범주의 교회가 넘쳐나는게 문제기도 하구요...)
명성교회 사건 만 봐도... 지금 심각합니다.
검찰개혁, 교회개혁... 뭐 이리 개혁 거리가 넘쳐나는지...
심각합니다.
종교적 신념을 위한 행위를 동일시 하는 것에서 부터 오류입니다.
"어떤 공동체가 되었든, 생계가 붙어있든, 깊은 관계가 유지되는 곳이든, 나름의 가족, 릴레이션쉽이 이루어진 곳에서 정치얘기 쉽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관계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윗 사람들의 문제이지만, 공동체의 문제이지만, 들고 일어날 만큼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위 글이 아마도 관련 내용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허나 정치얘기 쉽게 할 수 없는 관계가 우선인 곳이라는 생각이 바로!!!!
그들이 원하는 바입니다.
올바름에 대해 침묵을 요구하는 집단에 맞서 촛불을 든 수많은 사람들을 한 순간에 관계보다 정치얘기하는
사람들로 만들어 버리신 겁니다.
교회에서 쉽사리 손을 들지 않는 건 이익이 결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종교적 신념이라면 장소가 무엇이 중요하고 목사의 말이 왜 중요합니까.
성경에 모두 써있는데!!!
그저 현실 이익을 위해 주변의 불합리와 부조리에 눈 감는 자신을 변명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님을 헐뜯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눈 감을 수 밖에 없는 많은 이들이 있으니까요.
단지 이런 비겁함을 털어낼 기회를 우리의 선배들이 열사들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투표!!!! 라는 멋진 행동과 이런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 글을 쓰는 것!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궤변입니다.
그냥 다 같아요.
그런 소리 듣기 싫으시면 빠져 나오세요.
일부요? 아닙니다.
대다수의 수준이 그러하기에 그 수준이 맞는 대표자를 갖는겁니다.
일본인들이 선량한가요?
현 일본정부를 지지하고 있는게 일본인들입니다.
개신교도 마찬가지예요.
일부 먹사들이 문제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에 동화되어있는 대다수의 신자들도 다 같습니다.
님이 신념을 갖고 계시네요. 참내..
그냥 객관적으로 본것만 말씀드린건데 신념이라고요?
아니 개신교 문제있는거 사실 아닙니까?
신념이 아니라 진리네요.
밖에서 저 같은 생각을 괜히 갖는게 아니예요.
님께서 보고싶은것만보고 듣고싶은것만 들어서 그래요.
교회는 사람 위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목사는 신이 아니예요.
종교는 그러라고 생긴게 아닙니다.
만물속에서 인간의 하찮음을 깨닫고 그걸 위로하고 치유받기 위해 생겨난거예요.
돈장난하고 말장난하는곳이 아닙니다.
교회법이 어딨어요. 무슨 약정만도 못한건데..
신앙심 버리기 어려우면 비슷한 카톨릭으로 가십시요. 제발..
일제시대에 나라 팔아먹던 사람들도 여러가지 입장이 있었는데 그들도 욕하면 안되겠고 남산에서 고문하던 것들도 입장이 있었으니 욕하면 안되겠네요.
그들 중에서도 인간적이고 그때 상황에서 어쩔 수 없던 사람이 있었을텐데 그럼 그냥 다 이해해야되는거군요.
아침부터 말도 안되는데 심지어 긴글 감사합니다만 전혀 공감되지 않네요.
관계를 위해 바른 길을 외면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죠.
그리고 개신교는 개판입니다.
교회법, 사회법으로 문제되면 심판받아야 마땅하죠!
그리고 아래의 인간의 영역이 표현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오해가 되었겠군요. 쿨럭
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내부에서 행동할 용기는 없거든요.
그래서 욕만 하나봐요.ㅠ
잘못하고있는건 아는데 자정은 우리 내부에서 할테니 너희는 욕하지 말고 입 다물고 있으라는건가요?
검사세요?
교회법, 사회법으로 문제되면 심판받아야 마땅하죠!
짧은 말을 길게도 하셨습니다.
이제는 핵심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본문과 댓글 보시다보면 현실과 이상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두서없이 쓰다보니 오해가 되었겠군요. 쿨럭
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단하고 개신교하고 뭔 차이가 있는데요?
보통 메이저 교단이 마이너에게 붙이는 딱지가 '이단' 아닙니까?
이단이었다가 교세가 불어나면 정통으로 인정도 해주고 그러던데요?
개신교 주장대로라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식이라면서요?
형이 동생더러, 동생이 형더러 이단이단 하면서 폄훼하는게 예수님의 사랑 입니까?
교회법에 한 번 다닌 교회만 다니라고 나와있나요?
왜냐하면 교회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서요.
네 그럴수있겠죠
그렇다면 변화를 시켜야지 지금처럼 일부에요
혹은 그게 쉽지않은거다 라고 해버리면 계속 답보 상태가 되는거죠
그런 목사 그런 교인들을 속아내는 것도 개신교인들이 교회를 지켜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말입니다
그냥 저 개인적으로도 개신교인들과 일반적인 이야기하다보면 넘지 못할 벽을 느끼기에 쓰신글을 온전히 이해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믿음을 족쇄로 교인들을 호도하는 무리들을 모두다 믿을수 있을까요? 제사장들과 바리세인들이 언제나 옳았을 까요?
명확한 원칙도 무시하면서까지 이권에 개입하며 개인적인 영달을 도모하는 무리들을 하나님이 정말로 옳게 보실까요?
옳지 못한 현실을 보면서도 외면하는건 그것 또한 바른 것이 아니죠.
답글을 빼먹어서 늦었는데요, 개신교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말씀주신대로 교회안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계시는군요. 개신교인이라 하시니 덧붙이자면, 교회 분위기 잘 아실겁니다. 비교적 젊은 교회들이라고 하면 말씀하신 개혁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경험도 해보았구요. 타교회 사례도 있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교회는 고령화되어 있어서 권위적인 분위기에 맞설 교인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힘이 없는것이 대다수입니다. 이건 핑계가 아니라 펙트입니다.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결코 쉽지 않다는 말씀드리구요. 그래서 자정능력을 상실했다고 하는 것이겠죠. 말은 쉽습니다. 저도 차라리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럼에도 교회에 소망을 저버려서는 안됩니다. 그렇기에 기다리고 인내하고 이 세대가 지나가길 바라는 분들도 많은 것입니다. 인간이 선택하는 방법으로 개혁하려다 보면 리스크가 너무도 자명합니다. 양심선언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본문 글이야말로 개신교 욕되게 하는게 아닙니까.
욕되게 하는점도 일정부분 인정합니다.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다면 내부에서 해결한다는 생각도 뭐... 검찰도 내부에서는 자기들이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자기들 욕하는 시민들을 선동된 우매한 사람들로 생각할 겁니다.
모두가 제 의견에 동감하지는 않겠지요, 뉘앙스만 이해해주시면 좋으련만, 제 글이 부족했습니다.
뭐 어쨌든 결단하여 교회 옮기는 분들도 있고, 종교를 바꾸는 분들도 있구요.(개신교->천주교) 상처받아서 교회를 안나가는 분들도 제법 되는 걸로 압니다.
목사가 수많은 탈법을 저질러도 입장이라는 말로 면책이 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조금 위험하긴 합니다만 빤스목사라던지... 수많은 이단들의 행태가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래서 묵묵히 선행하며, 봉사하며 섬기는 교인들도 싸잡아 욕먹는 현실(!)이 되었네요.
이 부분이 안타까워 쓴 글인데, 대부분 그 부분은 본채 안하시고 역시나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가득히 비판,비난하시는군요. 뭐 어쩔수 없지요. 이게 개신교를 향한 인식의 현실이니... 이제 이런 글은 절대 안쓸겁니다.
제 오만이라면 그렇지 않은 선한 개신교인들도 있다. 조금은 알아주지 않을까?했던 그러한 기대가 오만이었네요.
이걸 보고 '선한 개신교인이 있다'라고 말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걸 그냥 넘기는 순간 외부 사람은 '동조'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의 댓글처럼 개독이 된 이상 개신교인들 모두 싸잡아 욕먹어도 된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니 존중하겠습니다.
교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교회 지도부의 잘못입니다. 님께서는 교회와 교회 지도부를 하나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목사의 것이 아니며, 그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목사가 교회를 개척했다고 해도, 그 교회는 그리스도의 것이며, 교회 공동체의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만약 교회 지도부 때문에 님께서 싸잡아서 욕을 먹을 것 같은 교회라면 빨리 떠나시길 권해드립니다. 교회는 모두 그리스도의 것이며, 동일한 가치를 지닙니다. 어느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정 예배 드릴 교회가 없으시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셔도 하나님은 받으십니다. 욕 먹는 목사가 이끄는 교회는 성도들이 빨리 떠나서, 결과적으로 없어져야 합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교회 하나 없어지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 됩니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개신교에 대한 세간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 같네요...
모두 사회와 관계가 구성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목적 자체가 다른데 왜 동일 선상에 두는지.
속세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왜 하나님이 심판할 일인지.
그거야말로 면피도주의 대표적은 사례가 아닐지.
정말 무엇을 말씀하시려는지 알 것같다가도 결국 개신교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고로 변명을 하십니다.
비기독교인들은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이해할 필요도 없는 논리거든요.
혹자에겐 돈만큼 관계도 중요할 수 있으니까요.
뭐 암튼 회사 비교는 오류네요. 설득력 없으니 ;
그냥 동호회 정도로 비교할 걸 그랬어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 동감합니다. 비기독교인들이 상당한 이곳에서 어느정도 예상한 댓글반응 제 몫입니다.
클량에서 활동하려면 감당해야죠.
교회를 올바르게 잡는건 일개 신자에게 당연히 힘들겠지만, 부당한 교회를 말씀과 은혜가 충만한 정상적인 교회로 옮기는건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움직임이 모여서 좋은 교회가 더 옳은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신자가 해야햐는 권리이자 의무가 아닐까요?
그리고 저는 이미 교회를 두번이나 옮겼습니다.
국법이 지엄한데 어디 감히 교회법 운운하나요.
전쟁나면 누가 지켜주나요? 미치겠다 ㅋㅋ
반드시 세무조사 실시해서 교회정상화 실현해야 합니다.
교회법을 이야기한 것은 목회자들이나 교인들이 문제된 행동을 했을때 어떻게 대처하나에 대한 인용입니다.
여기서 국법이 왜 나오는지...?
지금의 욕먹고 있는 개신교를 만든건 침묵하고 있는 다수의 개신교인들의 책임이 없다고 보시는지요?
행동이 없는 기도는 바리새인들의 기도와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예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임을 다시금 느끼곤 합니다. 사이비로 몰려 사형당한 자가 퍼트린 헛소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요.
일부 선량함이 대다수 악행을 옹호할 수 없고, 악행에 침묵하는 건 악행자가 부러워서 동조하는 거라 봅니다.
신앙으로 세뇌시켜 미성년과 동칭하고, 기부금으로 술 고기 여행 다니고, 어딜가든 접대받고. 얼마나 좋은 삶입니까.
그러고 보면 신앙으로 다니는게 아니라 다른이유들이 있나봐요 ㅎㅎ
"불의에 침묵하는 건 불의에 동의하는 것."
개신교가 과연 일부 몰지각한 교회들의 문제라고 치부하지만, 세금징수에는 대부분 반대를 하더군요.
하나님께 세금을 냈는데 나라에서 세금징수는 반대한다는 아주 특히한 논리를 내세우더군요.
그러면, 같은 성경으로 하나님을 믿는 천주교도는 세금에 찬성한다는데 이들이 이단인가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의 성경해석으로 자기들 논리의 정당화를 주장하는 개신교도들은
진정 예수를 닮는 삶인가요?
대부분이 썩어있는 곳에 있으면서 나는 독야청청 깨끗하다는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에 교인들도 나서서
외쳐야 되지 않나요. 예수가 과연 불의와 타협했나요. 불의와 나쁜것을 그냥 지나쳤나요.
그 모든것을 그 즉시 바로잡고자 노력하셨던 분 아닌가요. 기독교인 이라면 그 분의 삶을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현실타협으로 어쩔 수 없다는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개신교는 썩었다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청년회 학생회 여러 조직으로 되어 있지 않나요. 최소한 젊고 패기가 있는 청년회와 타 교회 청년회등과 연합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그런데, 한 사람으로써 어쩔 수 없다구요. 모든 일은 한 사람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도 모든 변화의 중심에 한 영혼일 뿐이였습니다. 단지 불의와 타협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 기도드리는 영혼들이지만, 예수 닮기를 실천하지 않는 영혼들로 가득한 곳이지요.
다들 소극적 실천도 한 방법이지요. 다들 부패한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겁니다.
성경은 교회를 나가는 것이 믿음의 실천이라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왜 교회는 문제점을 안고서 고칠생각이 없는건지.
그래서, 사람들이 교회를 욕하는 겁니다. 끝없는 변명으로 일관하지요. 일부문제이고 나는 아니다.
이제는 그 부패가 점점 번져나가고 있지요. 초기 개척교회에 성공한 목사들의 상속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요.
계속 교회를 자신의 소유물로 자식에게 물려주고, 계속 세금을 안내기 위해 발부둥 칠겁니다.
그리고, 세금을 안내기 위한 구국의 기도는 계속될겁니다.
예로 들어서 설명했습니다. 회사에서 주는 돈만큼 사람간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뭐 이해못하시겠다면 어쩔수 없지요
그러나 종교는 다릅니다 종교에는 이익이 결부되지 않습니다. 순수한 믿음이죠. 그것이 종교아닌가요? 믿음에 따라가세요. 관계에 따라가지 마시고요. 믿음에는 장소 관계 사람 이런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본문에 비유한 내용은 순수한 믿음에서였겠죠. 멋진상우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저도 싫어하는 것이구요. 물론 그렇게 행동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요. 믿음에 따라 교회 옮기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믿음에 따라 교회를 지키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보통 문제되는 교회들은 두갈래로 나뉘고 신도들끼리도 대립하고 그렇습니다. 문제있는 목회자를 지지하는 세력, 반대하는 세력... 상황이라는게 참 다양하고 쉽게 단정하기 어렵답니다.
주신 말씀이 어떤 뉘앙스인지는 잘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문과 댓글 대응으로 이해하게되는 듯...
어차피 비판은 들을 생각없고 뭔가 고칠 생각도 없고...
결론 내놓고 신의 뜻이라고만 하니...
사람들이 점점 멀리하게 될 수밖에...
그래도 비판과 비난을 좀 달리 해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신교 비판을 아주 좋아라합니다. 개독인들에게는 비난도 합니다만,
불특정 다수를 싸잡아 말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그렇습니다.
개개인의 말의 표현과 단어선택에 꼬투리 잡고 싶지는 않습니다.
회원님들의 댓글 보면서 말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껴봤구요.
몇몇의 선한 개신교인분들 대변해보겠다고 했다가 ㅎㅎ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제 글의 비유나 예로 든 것 등 내용이 부족했습니다.
스스로도 이정도 표현을 쓸만큼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시는 군요.
애정을 가지는 당사자조차 이런 정도면
별 애정없는 3자의 시선은 어떨까요?
그리고 비기독교인 제 3자의 시선을 생각해서 눈치봤으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충분히 느꼈구요. 앞으로 교회가 해야할 일은 명백합니다.
그럼에도 이전부터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0.001%의 사람들이 비난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분들은 칭찬받고 있으니까요.
그런 선한들이 어디가서 클량처럼 대놓고 욕먹지는 않으실겁니다.
제가 클량에 애정을 갖고 있다보니, 괜한 기대를 했던거 같습니다. ^^;
개신교인의 한사람으로서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뭔가 할 일이 있겠지요?
교회가 대형화 되고 기업이 되어가면서 초심을 잃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과거 유럽의 종교개혁 시기와 유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을 보며 기독교의 타락에 깊은 절망감을 느끼는 저 역시 기독교인 입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덕목은 사랑입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구제함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교회 본연의 모습일진대 일부 대형교회 들의 세습과 목사들의 재벌부럽지 않은 행태와 기득권 유지를 위한 악의 세력과의 야합이 일반인들의 교회에 대한 염증의 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 내부에서도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종교나 부유해 지면 초심을 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종교를 믿지않는 분 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종교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하시는 건 부정적인 관점이신거 같은데요, 물론 그런 분들도 있을 수 있겠으나, 누가 단정하여 말할 수 있을까요? 그저 속으로 의심하는 수준이겠죠. 암튼 교회 옮기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는데, 오랫동안 교회를 위해 봉사하시거나 관계를 유지해온 분들 입장에서 다른 교회 찾는 것도 일이고, 정도에 따라서는 감안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겠구요. (본문에 회사와의 비교는 정정하겠습니다. 지적이 많네요; 교회가 월급받는 곳은 아니니)
한 줄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네요.
그런데 그렇게 하시면 지옥갑니다. 나치가 독일을 망쳤지만 그 책임은 독일 국민이 지고 있습니다. 어떤 독일인은 억울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하거든요.
누구나 욕먹을 수 있죠. 잘못하면요. 그리고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집단에 속해 있으면요. 간단한 겁니다.
전 그 이중적인 신자들로 가득한 집단에 속해 있지 않으니 비난하고 욕할 수 있습니다.
싫으시면요. 나오시면 됩니다. 죽어도 신이 필요하다 생각되면 덜 욕 먹는 쪽으로 가시던가요.
그러나 욕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여론이라는걸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것도 있는것 같으니 니네 마음대로 해라
정도로 요약하면 되나요?
그 인간관계가 교회 안나가면 끊어지는 거면 그 얇팍한 인간관계는
왜 목숨처럼 지키는 신앙과 동등한 위치에 두시는지 참 안쓰럽습니다..
글을 보니 참 딱한분인데 욕하기는 싫네요
한국 정치사에 이상한 인간들은 왜 그렇게 하나같이 교회에 다니는지;;;;
예수가 그러라고 시키는게 아니면 인맥 쫓아다니는 부류들이라는거죠.
정중히 받아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정중하지 않고 오만하십니다.
또 하나, 글은 수정하셨지만 신의 심판이라고 말한 부분이 실수든 아니든 너무 충격적이기에 토를 달자면, 간혹 기독교인이 유난히 신을 믿으면 마치 자신을 법의 영역에서 벗어난 존재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헌법에 명시된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고 동시에 그에 따른 의무가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 국민이면 대한민국 법을 따라야죠.
청년이 다시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데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라고 물었다. 이에 예수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청년은 가진 재물이 많기 때문에 근심하면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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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청년은 결국 나타나지않았죠.
잃을게 너무 많은 교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은
그 공동체가 어디까지 썩으면 나오실건지가 궁금합니다.
부패한 공동체에 속한 개개인이 그기에 맞서기 힘들다면 이미 그 공동체는 희망이 없네요.
비기독교인이 바라보는 관점과 신앙인(종교인x)의 관점은 분명 다른 것 같습니다.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댓글과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