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광화문 이야기가 나오고 요 아래도 서초동이 좋다는 글도 있지만 저도 한마디 보탭니다. 어제 서초 집회에서도 보통시민들 모여서 나름 구호 외치고 박자 안맞아 돌림노래처럼 되어도 계속 했습니다. 저도 교대쪽에 있어서 무대가 있고 스피커를 썼다는건 나중에 집에와서 알았어요.
기술적인 문제는 해결 가능합니다.
구호를 동시에 외치지 않아도 됩니다. 돌림노래 되어도 됩니다.
개혁의 대상이 우리가 누구에게 경고하고 싶은지 머리수로 정치권에, 언론에, 그리고 아직 집에 있는 이들에게 보여줘야 됩니다.
오히려 자히철 등, 접근성은 강남쪽이 광화문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경계해야 할것은 갈라치기 세력, 토착왜구 및 기레기들이 어떻게 그걸 포장할지 알기 때문이죠.
시청광장에서 시작한 월드컵 응원 및 미선이 효순이 때문에 시작된 촛불시위가 1.0
이명박때는 시위진압도... 명박선성도.... 개인적 생각으론 힌든 시기...(이때는 촛불은 아니었죠)
박근혜탄핵 집회가 2.0
지금은 촛불시위 3.0 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도 썼듯이 시민들은 알아버린거죠. 꼭 광화문일 필요가 없다는 걸... 어디나 시민이 모일 수 있으면, 그리고 돌림노래가 되더라도 같은 정치적 메시지를 위해 모였다는 걸 보여줄 수 있으면 된다는걸..
가까이 있어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자들입니다.
김학의도 구분 못하는데요~~
편의성보다 상징성이 훨씬 중요하죠.
특히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서울 집회에 참석하시는 경우는 강남이 훨씬 편하다고 하십니다. 광화문은 2번 올 거 1번 오게 되고, 강남은 1번 올 거 3번 오게 된다는 표현까지 쓰신 분도 있을 정도로요.
(참고로 이명박 때도 촛불시위였어요)
계속 서초동에서 해야합니다.
길이 좁으면 4거리 전부 채우면 되요.
광화문에서 하면 의미가 퇴색되죠.
저 조폭들을 압박하고. 검찰개혁을 외치는것이 필요합니다
돌림노래 문제는 스크린이나 스피커만 몇 개 더 설치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같습니다.
요즘세상에 그정도는 기술적인 문제랄것도 없으니까요.
국회의원을 규탄한다 ex 자일당 => 여의도
검찰을 규탄한다 ex 윤짜장 => 서초동
언론을 규탄한다 ex 좆선, 조또비씨 => ?
이게 맞는 거 아닐까요??
진심 쓰레기동네라고 생각했었음..
현장에서 이런걸 보고 그 동네 시민들도
생각이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서초동 좋아요~
지금은 당연히 서초동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