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편지님
마블이 자기들 스파이더맨 잘된다고 계약 조건 바꾸려다가 일 그르칠뻔한건데 저작권이 누구한테 있는지 갑이 누군지 알고서 소니보고 건방 떤다는건 아니죠
hgre2341
IP 211.♡.165.115
09-28
2019-09-28 00:54:00
·
@제임스4K님
그 두 영화를 누구덕에 찍었는지는 모르시는듯
Wolowitz
IP 93.♡.195.145
09-28
2019-09-28 00:55:22
·
@hgre2341님 소니가 건방떤다는 건 마블과의 계약 조건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건방떤다는 건 소니 자체 제작 이 부분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베놈, 그 이전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사실 마블이 잘되니까 끝났던 프랜차이즈 다시 끌고와서 만든건데 정말 보기 힘들었습니다.
하늘편지
IP 223.♡.162.120
09-28
2019-09-28 00:55:51
·
@hgre2341님 ...단순하시군요...전체적 정황과결과를 보시죠
hahmjt
IP 122.♡.48.30
09-28
2019-09-28 01:11:11
·
@hgre2341님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참... 소니는 어메이징으로 MCU스파이더맨 흥행 성적 가까히도 못갔어요.
tlfktkap
IP 124.♡.89.162
09-28
2019-09-28 02:08:37
·
@하늘편지님 원래 디즈니 상도덕 없는걸로 유명한데요 리스크는 다 소니가 지고 이익나면 빨아먹겠다는 디즈니 생각자체가 양심이 없는거죠
vega111
IP 211.♡.157.234
09-28
2019-09-28 02:54:22
·
@하늘편지님 마블이 소니한테 사정사정해서 찍은게 MCU스파이더맨이죠 그래서 소니에게 유리한 조건에 계약된거구요 그런데 이제와서 잘되니깐 돈좀 만져보겠다고 계약파토 냈으니 디즈니가 건방진게 맞죠
xero
IP 203.♡.171.73
09-28
2019-09-28 08:28:20
·
@하늘편지님 누가 단순한건지. 전체적 정황을 보면 귀책사유는 마블에 있습니다만?
xero
IP 203.♡.171.73
09-28
2019-09-28 08:31:23
·
@제임스4K님 그 스파이더맨으로 소니가 번 이득도 따지고보면 별로 없어요.
그리고 그 잘난 MCU 스파이더맨이 케빈 파이기 혼자 작업하신 줄 아시나요? 제작사는 파스칼 픽처스이고 진두지휘한 건 에이미 파스칼입니다.
또한 샘스파2나 뉴유니버스는 결국 소니에서 나온 거 아닌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하늘편지
IP 223.♡.162.120
09-28
2019-09-28 00:49:20
·
분위기는 결국 마블이25% 수익가져가는 분위기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하늘편지
IP 223.♡.162.120
09-28
2019-09-28 00:59:37
·
@childish님 서로에게 현상황에 적절한 타협을 보는게, 각 스튜디오에 데미지를 주지 않으니....사실 서로에게 상처가 될 사건?! 적절히 수습하는 분위기 인거 깉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으헝헝-
IP 223.♡.22.21
09-28
2019-09-28 00:48:23
·
오잉? 오피셜인가요?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와이어액션
IP 220.♡.203.52
09-28
2019-09-28 00:58:20
·
@Oh호라님
딱히 꼬인건 없죠 스파이더맨 영상화 권리를 소니에게 팔았고.
소니는 영화 잘만들어서 돈좀 만젔죠.
마블에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니까. 합의를 하는거고요.
@19991024님
꼬인게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지금은 소니가 영구 소유하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거든요.
마크로스처럼 국내와 타국가마다 판권소유자가 달라 다 꼬여있는 상황은 결코 아닙니다.
국가에 따라 소유권자가 다르고 그 때문에 제대로 개봉조차 못하는 판권꼬인 프렌차이즈도 꽤 많습니다.
스파이더맨 영상화권리는 정리된거죠 ㅋㅋㅋㅋ소니것으로.
@가챠는나쁜문명님
마블이 영상화 권리를 넘길적에는 이렇게 고스란히 넘긴게 아니라 여러회사에 조각내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이걸 소니가 싹 정리를 합니다. 그래서 디즈니는 소니와 계약만 하면 스파이더맨 영화는 MCU에 고스란히 넣을수있었죠. 그런데 마블이 팔았던 식에서 정리가 안되어 있었다면 최소 2개 회사와 동시에 계약을 해야 겨우 MCU에 넣을수있었을겁니다. 즉 영상화 권리권은 소니가 완전히 정리 한걸로 보시면 됩니다. 다자협상을 할필요가 없게된겁니다.
단지 디즈니와 소니가 계약한다고 하고 계약이 난항을 겪는다 해서 판권이 정리가 안됬다 하는 주장은 말도안되요.
소니는 그거 정리하려고 10년이 넘게 걸렸는데 그나마 소니리는 회사 하나하고만 계약이라도 진행할수있는 건 꼬인게 별로 없기때문입니다.
threethree
IP 211.♡.135.172
09-28
2019-09-28 00:56:58
·
디즈니가 소니픽쳐스 사들였으면 좋겠는데..
sellar1
IP 219.♡.49.241
09-28
2019-09-28 01:59:07
·
못사요 폭스도 독점걸릴뻔 했는데 소니까지 사면 100%입니다.
블피
IP 180.♡.148.104
09-28
2019-09-28 03:38:44
·
삼삼33님// 소니 말고 애플이 눈독 드린다는 찌라시가 돌아요
/Vollago
xero
IP 203.♡.171.73
09-28
2019-09-28 08:36:41
·
@삼삼33님 @블피님 디즈니든 애플이든 살 수가 없죠. 소니가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략의 한 축인데 왜 팔겠어요. 그렇다고 (소니와 덩치가 비슷한 수준인) 디즈니는 물론이고 애플조차도 소니를 적대적으로 인수할 수는 없으니.
디즈니가 갑이죠
앞으로 50:50 이상으로 내놔라 해도 소니는 크게 뭐라 못 할걸요
디즈니가 소니 고사시키기 전략으로 나오면 더 힘들어질걸 알테니까요
디즈니는 미래가치가 엄청나죠
스파이더맨 ip하나 아쉬워할 이유가... 물론 당장은 빨대 꽂으면 나올 게 많으니 있겠지만
컨텐츠 플랫폼 어마어마하게 돈 쏟고 있고 컨텐츠 자체도 제작/예정 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라인업들 벌써부터 수두루빽빽 줄서있고 기존 라인업도 돈 부을 곳이 모자랄 지경인데
이 대세에 탑승 못하고 고사당할까 겁내야할 건 소니입니다
기본 팬들이 아쉬워한다?
스파이더맨 머리에 레거시 도장 찍어주고 미래를 대체할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들로 밀어내면 그만입니다
오히려 디즈니가 반독점 걸릴까 소니를 식민지화 시키고 끌고가는건가 생각해봐야 할 정돌걸요
대체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소니 입장에선 지금이라도 디즈니와의 계약관계를 잘라내는게 맞았죠. 이 계약이 향후 소니에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거에요. 지금도 전후사정도 알아보지 않은 채 덮어놓고 소니를 까는 네티즌이 얼마나 많은데⋯.
지금 쳐냈으면 당장은 힘들어도 잘만 만들면 충분히 IP 되살릴 수 있는데 말이죠. (애니이지만) 뉴유니버스에서 작품성 높은 작품의 가능성을. 베놈에서 흥행의 가능성도 보여줬으니.
스누스누
IP 121.♡.183.250
09-28
2019-09-28 09:36:47
·
@xero님 그런데 소니 쪽도 선택은 잘 한 거라고 봐야... 지금 디즈니 탑승해야 몸값을 올려둘 수 있을 테니요
xero
IP 175.♡.26.142
09-28
2019-09-28 14:16:41
·
@놑구좋네님 글쎄요. 생각보다 소니가 얻은게 별로 없어요. 스파이더맨의 몸값은 이미 최고로 높아 더 키울 필요는 없었죠. 파프롬홈도 매출 대비 수익은 그다지 크지 않고요. 게다가 디즈니가 스파이더맨을 MCU에 심하게 속박해버리는 바람에(물론 제작을 진두지휘한 인물이 에이미 파스칼──상식과는 다르게 케빈 파이기는 참여자일 뿐이죠──이기에 소니에게도 책임이 있긴 합니다만) 협상 결렬 이후 많은 MCU 팬들의 집중포화를 맞았아요.
이런 상황에서 재계약을 해버리면, 소니는 앞으로 얻을게 더 없을 겁니다. 디즈니에 시종일관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겠죠
petenka315
IP 121.♡.67.118
09-28
2019-09-28 07:13:41
·
스파이더맨 판권문제는 아마 영화사상 길이길이 기억될 대환장파티네요...
파란하늘이좋다
IP 182.♡.234.6
09-28
2019-09-28 07:16:30
·
스파이더맨 차기 아이언맨 되는거 아니냐고 맴돌다 일단은 정리가 되는군요
푸에르토
IP 199.♡.103.54
09-28
2019-09-28 07:35:52
·
스파이더맨 사실상 쌤 레이미의 3부작 이후에는 다 망한거 아닌가요? 돈은 계속 벌지 모르지만요..쌤레이미가 잘 마무리 지은 스파이더맨으로 계속 사골 끓이는 쏘니가 문제.
xero
IP 203.♡.171.73
09-28
2019-09-28 08:45:18
·
흥행만 따지면 어스파나 베놈도 나쁘지 않았고, 작품성으로 따지면 (애니이지만) MCU 따위는 가볍게 발라버리는 뉴유니버스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파프롬홈의 수익 관련, 의외로 1차시장에서는 소니의 이익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소니의 목표는 훨씬 컸고 그에 맞게 마케팅비를 쏟아부은데다, 생각보다 미국내 흥행이 잘 안 되고 중국의 비중이 높아서 가져가는 수익도 낮아졌죠. 게다가 퍼스트 그로스 방식으로 마블이 수익을 가져가다보니 5%조차도 생각보다 큰 돈이었다는게 함정. 마블은 5%가 그대로 순이익이 되고 소니는 그게 그대로 비용이 된 셈이니까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xero
IP 203.♡.171.73
09-28
2019-09-28 08:45:49
·
굳이 따지면 귀책사유는 디즈니에 있는데 왜 다들 덮어놓고 소니만 욕하는지 모르겠어요
스누스누
IP 121.♡.183.250
09-28
2019-09-28 09:40:27
·
@xero님 이건 디즈니 갑질이 아니라 소니엔 탈거면 타라 하는 거죠
같이 갈래 아니면 그냥 갈래 알아서 선택해란데
소니가 아쉬우면 우린 따로 갈래 하면 그만입니다
다만 디즈니 플랫폼을 필두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경쟁이 박터질텐데 거기서 스파이더맨이라도 디즈니에 탑승시켜놓지 않으면 소니 몸값이 얼마나 될지 따져보고 아이구 디즈니 형님~하고 탑승한 거죠
1. 제작비 100%를 소니가 투자했습니다. 에이미 파스칼이 설립하고 소니가 자금을 댄 파스칼 픽처스를 통해서요. 배우와 제작자들 계약도 파스칼 픽처와 되어있습니다. 이게 아무것도 안 한 건가요?
2. 1만으로도 충분한데, 제작비, 계약 외에도 촬영과 시나리오 등 전반적으로 에이미 파스칼이 총괄했습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가 실무를 뛰긴 했지만 공동제작자이지 그들이 다 한게 아닙니다
3. 최초 계약은 제작비를 100% 소니가 대며, 전체 매출의 5%를 디즈니가 가져가는 것이었는데요. 이게 퍼스트 그로스 방식이라 전체 매출의 5%를 순이익으로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나쁘지 않은 방식입니다. 반대로 소니는 영화관과의 배분, 중국 등 직접배급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배분, 마케팅비, 배우 및 제작진 인센티브, 세금 등등 각종 지출을 나머지 95%의 매출 안에서 해결해야 하기에 생각보다 수익이 좋지 않고요. 거기에 파프롬홈 제작 당시 케빈파이기의 참여에 대해 수익의 적지 않은 부분을 추가로 떼어주려고 먼저 제안하기까지 했다는 루머도 있죠. 디즈니가 (재협상을 위해서였는지는 모르나) 거절했다고 전해집니다만.
이런 정황들을 종합하면 소니는 할만큼 했습니다. 돈도 다 대고, 손가락 까딱이 아니라 발로 뛰었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쪽바리 운운하며 선입견으로만 세상을 보지 마세요. 본인도 같은 일을 당하면 분노할거면서 대체 왜 그러는지들 모르겠네요.
@xero님 아~~네, 전 단순 스파이더맨 팬으로써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위에 글들에 단순히 한쪽의 입장만을 이야기하는게 아쉽게 보여...푸념처럼 이야기 했던것 뿐입니다...정작 본인께서도 한쪽의 잘못에 대해서만 알고싶어하시고...말씀하시네요
전 소니의 스파이더맨의세계관 확장도 환영하고, MCU속에 히어로들과 협업하는 스파이더맨도 환영합니다...님처럼 한 진영속에 갇혀 있는 것을 선호 하지 않을뿐입니다
베놈 보는 내내 정말 힘들었습니다.
마블이 자기들 스파이더맨 잘된다고 계약 조건 바꾸려다가 일 그르칠뻔한건데 저작권이 누구한테 있는지 갑이 누군지 알고서 소니보고 건방 떤다는건 아니죠
그 두 영화를 누구덕에 찍었는지는 모르시는듯
건방떤다는 건 소니 자체 제작 이 부분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베놈, 그 이전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사실 마블이 잘되니까 끝났던 프랜차이즈 다시 끌고와서 만든건데 정말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잘난 MCU 스파이더맨이 케빈 파이기 혼자 작업하신 줄 아시나요? 제작사는 파스칼 픽처스이고 진두지휘한 건 에이미 파스칼입니다.
또한 샘스파2나 뉴유니버스는 결국 소니에서 나온 거 아닌가요?
딱히 꼬인건 없죠 스파이더맨 영상화 권리를 소니에게 팔았고.
소니는 영화 잘만들어서 돈좀 만젔죠.
마블에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니까. 합의를 하는거고요.
마블은 소니에게 직접 스파이더맨을 판적이 없고
소니도 스파이더맨을 샀다라기보단 산산히 부서진 저작권을 퍼즐 맞추듯 법원을 끼고 장시간에 걸쳐 완성시켰습니다
그결과 마블의 저작권 회수조항이 소실되어
지금의 참사가 반복되고 있죠
꼬인게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지금은 소니가 영구 소유하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거든요.
마크로스처럼 국내와 타국가마다 판권소유자가 달라 다 꼬여있는 상황은 결코 아닙니다.
국가에 따라 소유권자가 다르고 그 때문에 제대로 개봉조차 못하는 판권꼬인 프렌차이즈도 꽤 많습니다.
스파이더맨 영상화권리는 정리된거죠 ㅋㅋㅋㅋ소니것으로.
그래서 나온게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입니다. 이미 그때부터 정리는 완벽했습니다.
뭐 온라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도 영상화권리권을 소니가 영구소유한게 없어지지는 않으니까요.ㅋㅋ
마블에서 팔린 캐릭터 권한의 표준을
몇년간 대여, 단 영화화가 되어야 대여가 유지됨
이런 걸로 표현할 수 있는데, 그거에서 벗어난 거죠.
그런 관점에서는 꼬였다고 표현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마블이 영상화 권리를 넘길적에는 이렇게 고스란히 넘긴게 아니라 여러회사에 조각내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이걸 소니가 싹 정리를 합니다. 그래서 디즈니는 소니와 계약만 하면 스파이더맨 영화는 MCU에 고스란히 넣을수있었죠. 그런데 마블이 팔았던 식에서 정리가 안되어 있었다면 최소 2개 회사와 동시에 계약을 해야 겨우 MCU에 넣을수있었을겁니다. 즉 영상화 권리권은 소니가 완전히 정리 한걸로 보시면 됩니다. 다자협상을 할필요가 없게된겁니다.
단지 디즈니와 소니가 계약한다고 하고 계약이 난항을 겪는다 해서 판권이 정리가 안됬다 하는 주장은 말도안되요.
소니는 그거 정리하려고 10년이 넘게 걸렸는데 그나마 소니리는 회사 하나하고만 계약이라도 진행할수있는 건 꼬인게 별로 없기때문입니다.
/Vollago
앞으로 50:50 이상으로 내놔라 해도 소니는 크게 뭐라 못 할걸요
디즈니가 소니 고사시키기 전략으로 나오면 더 힘들어질걸 알테니까요
디즈니는 미래가치가 엄청나죠
스파이더맨 ip하나 아쉬워할 이유가... 물론 당장은 빨대 꽂으면 나올 게 많으니 있겠지만
컨텐츠 플랫폼 어마어마하게 돈 쏟고 있고 컨텐츠 자체도 제작/예정 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라인업들 벌써부터 수두루빽빽 줄서있고 기존 라인업도 돈 부을 곳이 모자랄 지경인데
이 대세에 탑승 못하고 고사당할까 겁내야할 건 소니입니다
기본 팬들이 아쉬워한다?
스파이더맨 머리에 레거시 도장 찍어주고 미래를 대체할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들로 밀어내면 그만입니다
오히려 디즈니가 반독점 걸릴까 소니를 식민지화 시키고 끌고가는건가 생각해봐야 할 정돌걸요
지금 쳐냈으면 당장은 힘들어도 잘만 만들면 충분히 IP 되살릴 수 있는데 말이죠. (애니이지만) 뉴유니버스에서 작품성 높은 작품의 가능성을. 베놈에서 흥행의 가능성도 보여줬으니.
이런 상황에서 재계약을 해버리면, 소니는 앞으로 얻을게 더 없을 겁니다. 디즈니에 시종일관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겠죠
디즈니 소니 경영진이 무슨 팬들을 위하는건 아닐겁니다.
어차피 서로 수익 때문에 하는 겁니다.
누가 좋고 누가 나쁘고 어디있겠습니까.
결국 합의 할 것도 당연한 거였습니다.
그만큼 돈이 되니깐요. (파프롬홈 1.6억 제작비 11억 박스오피스)
그리고 파프롬홈의 수익 관련, 의외로 1차시장에서는 소니의 이익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소니의 목표는 훨씬 컸고 그에 맞게 마케팅비를 쏟아부은데다, 생각보다 미국내 흥행이 잘 안 되고 중국의 비중이 높아서 가져가는 수익도 낮아졌죠. 게다가 퍼스트 그로스 방식으로 마블이 수익을 가져가다보니 5%조차도 생각보다 큰 돈이었다는게 함정. 마블은 5%가 그대로 순이익이 되고 소니는 그게 그대로 비용이 된 셈이니까요
같이 갈래 아니면 그냥 갈래 알아서 선택해란데
소니가 아쉬우면 우린 따로 갈래 하면 그만입니다
다만 디즈니 플랫폼을 필두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경쟁이 박터질텐데 거기서 스파이더맨이라도 디즈니에 탑승시켜놓지 않으면 소니 몸값이 얼마나 될지 따져보고 아이구 디즈니 형님~하고 탑승한 거죠
1. 갑질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단지 판을 엎은 건 디즈니라는 거죠. 실제로 이와 관련해 소니측에서 내놓은 주장 중 몇가지에는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죠
2. 어느쪽이 아쉬워서 다시 협상이 재개되었는진 밝혀진 바 없습니다. 앞서가지 마시죠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시네요.
1. 제작비 100%를 소니가 투자했습니다. 에이미 파스칼이 설립하고 소니가 자금을 댄 파스칼 픽처스를 통해서요. 배우와 제작자들 계약도 파스칼 픽처와 되어있습니다. 이게 아무것도 안 한 건가요?
2. 1만으로도 충분한데, 제작비, 계약 외에도 촬영과 시나리오 등 전반적으로 에이미 파스칼이 총괄했습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가 실무를 뛰긴 했지만 공동제작자이지 그들이 다 한게 아닙니다
3. 최초 계약은 제작비를 100% 소니가 대며, 전체 매출의 5%를 디즈니가 가져가는 것이었는데요. 이게 퍼스트 그로스 방식이라 전체 매출의 5%를 순이익으로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나쁘지 않은 방식입니다. 반대로 소니는 영화관과의 배분, 중국 등 직접배급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배분, 마케팅비, 배우 및 제작진 인센티브, 세금 등등 각종 지출을 나머지 95%의 매출 안에서 해결해야 하기에 생각보다 수익이 좋지 않고요. 거기에 파프롬홈 제작 당시 케빈파이기의 참여에 대해 수익의 적지 않은 부분을 추가로 떼어주려고 먼저 제안하기까지 했다는 루머도 있죠. 디즈니가 (재협상을 위해서였는지는 모르나) 거절했다고 전해집니다만.
이런 정황들을 종합하면 소니는 할만큼 했습니다. 돈도 다 대고, 손가락 까딱이 아니라 발로 뛰었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쪽바리 운운하며 선입견으로만 세상을 보지 마세요. 본인도 같은 일을 당하면 분노할거면서 대체 왜 그러는지들 모르겠네요.
첨언하자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857584CLIEN
이런 상황에서 반띵하자는 디즈니의 헛소리를 어떻게 들어줍니까?
제가 말하는건은 무조건 디즈니 쪽으로 좋지않은 시각의 말들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리고 주장하실거면 소니가 왜 당시 별로였는지, 왜 디즈니보다 소니가 잘못했는지 그 근거를 적어주세요
전 소니의 스파이더맨의세계관 확장도 환영하고, MCU속에 히어로들과 협업하는 스파이더맨도 환영합니다...님처럼 한 진영속에 갇혀 있는 것을 선호 하지 않을뿐입니다
그나저나 님처럼 한쪽에만 운운하시는 걸 보면 아직도 다소 감정적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