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8 00:38:29
수정일 : 2019-09-28 00:39:38
122.♡.93.43
====
"언론에게는 분명하게 '검찰공화국'입니다"
"언론들...대통령의 발언은 기사로 잘근잘근 씹어대면서도,
검찰총장의 발언은 그 뜻까지 헤아려서 보도합니다"
"총장의 말에 논리적인 모순이 있어도..
문제제기하는 기자 한명 없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651386698257517&id=100001586386201&fs=0&focus_composer=0
저렇게 나오는 목소리를 비꼬거나 폄하할 필요는 없어요
온라인에서는 바른말을 하고,
오프에서는 올바른 저널리즘을 추구한다고 투쟁했던 YTN 기자들이
지금 하는 꼴을 보니 전 웬만한 기자들은 더이상 믿지 않게 됐습니다.
저 분의 경우 자기 실명을 대고 쓴 글이니 만큼
기자로서 상당히 용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들 역시 변화해서 정면돌파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들이 잘해서 국민들이 뉴스룸 봐준줄알져
기자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힘에 밀리면 신문사내에서는 아무것도 못하죠...
올해와 내년에 문닫는 언론사/종편 여러개 나오길 소망합니다.
그럼좀 나아지려나?
오히려 당황스럽네요
전 시장경쟁원리에 따라 망하는 언론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검ㅊ은 아직 많는 시나리우가 있을겁니다
만만한 집단이아니죠.. 경각심!!
바람에 쓸려가지 않고 이 정도 수준의 의견을 피력해도 기꺼이 평가해주고 싶습니다.
..."철옹성 안에서는 문제를 인식할 수 없으니 스스로 개혁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검찰개혁 역시 마찬가지다. `외과 수술`을 당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검찰은
`조국 수사`를 통해 외과적 수술이 필요없음을 입증해야 했다.
하지만 오히려 검찰은 먼지떨기식 수사, 피의사실 유포, 별건 수사 등의 구태를
반복함으로써 개혁의 필요성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는 `조국 수사`의 결과와 관계없는 일이다.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을 지낸 김웅 검사는 `검사내전`이라는 책에서
"검사 한 명 한 명은 `국가라는 거대한 여객선의 작은 나사못`일 뿐이다.
나사못은 배로 하여금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맡은 철판을 꽉 물고 있는 게 임무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검찰은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자신들이 결정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검찰을 나사못의 자리로 돌리는 일이 검찰개혁이다."...
"높은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 (2019-9-24)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19/09/758360/
이런 발언을 하는 기자들을 매도하지 않고 그의 용기에 박수를 쳐줘야 합니다. 한 사람이 시작해 박수를 받으면 다른 한 사람이 나서고 또 다른 한 사람이 나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거봐~~ 그래봤자 욕만 먹지"하며 아무도 나서지 않고 심지어 처음 한 사람도 주눅이 들고 억울한 기분이 들 겁니다.
한 번의 용기를 응원해주세요.
조롱할필요는없죠
다른 정상적인 기자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랄뿐
그래도 희망은 있을까요?
어디든 조직이 문제라는걸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