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은 쉬면서 장사해도 월급쟁이만큼 벌면 쉽니다 ㅜㅜ 그렇지 못하기 때문인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의경우 임대료및 고정비때문에 하루를 쉬면 보통 일 20만원 정도 손해가 생기고
매출에 때른 이익이 20-30 만원 정도 수익이 생깁니다
그래서 한달에 하루를 쉴때마다 40-50만원 정도 로스가 생깁니다
월수익이 1000만원쯤 되서 200-300 정도 로스 나도 되는 사람이 있고
총수익이 500만원 이하가 된다면
200-300 수익이 사라지만 큰일이 나게 됩니다 이수익은 제 인건비를 포함했기때문에 ㅜㅜ
절대로 많은 금액이 아닙니다 저는 최소 주 77시간 -80시간 정도 가게에 있거든요
장사가 안도는 달도 있고 천재지변도 있고요
그래서 평소에 충분이 버틸만한 돈을 쌓아 두고 요즘 언론때문에
매출이 늘지 않더라도 조금떨어지더도 불안합니다
그래서
3년 넘게 추석이랑 설날에만 쉬고 있습니다
언능 직원도 두고 쉬고 싶을때 쉬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일 안하면 손님이 떨어져 나가죠.
사실 그게 큽니다. 신뢰의 문제라...
예전에 여행했던 추억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당장 쉬고 싶을 때 막 쉬면 손님들이 안오기 시작하죠. 특히 주말에 몇번 쉴 때 온 손님은 나중에도 주말에는 안오게되고요.
그 기준으로 매출 이익을 잡아야하고요.
쉬는게 쉬는게 아니라고..
참 맛있다고 생각되던 빵집이 있었는데요.
세번 정도 헛걸음이 반복되니 더 이상 그집에 발을 끊게 되더라고요.
잘 생각해보면 휴일 쉬는것 , 여름휴가로 쉬는것, 아프다고 쉬는것 이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는 당연한건데 이게 고객 입장에서는 더이상 안가게 되는 이유더라고요.
여기는 문닫았나 보구나하고 안오죠..
사람은요 조금만 멀어도 안가요 신호등하나가 있어도 안가요 사거리에서도 사거리 메인이 다르고 사거리 모퉁이가 다른데 사람이 많이 다니는똑이 훨신 비싸고 안다니는 모퉁이는 월세가 절반입니다 임대료가 센거 맞아서 저의 부모님하고 옮길 곳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제가 있는데 보다 무권리 중에서 넓고 저렴하면서 자리 좋은곳이 아직 없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더 힘들어요
이제 배가불렀나보네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ㅠ
동생도 가게를 하고 있는데 벌이가 좋은편이 아니라 몇년째 못쉬고 있는데.. 마음이 많이 그렇습니다. ㅠㅠ
아플때만 어쩔수없이 쉬더군요..(이건쉬는게 아닌데..) ㅠㅠ
유급휴가 아니면 못쉬죠.. 월급 일당이 날라가니.. ㅠㅠ
물론 유급휴가일은 눈치보면서 그나마 쉬네요..
(가게를 한번 근처로 옮긴걸 봐선)
근데 엄청 대박나는 집도 아니거든요.
저도 아이와 와이프 없으면 솔찍히 쉴수 있는데 라고 생각한적이 많은데요 ㅋㅋㅋ카미노 다녀오셨나봐요
저도 또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이제 평생 못갈꺼 같지만요
올레길만 가봤네요.
혹시 가시면 봄과 가을에 가세요 저는 남극 가는게 꿈인데 ...ㅋㅋㅋ
부럽습니다^^
갔다오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감사합니다^^
파미르랑 제일 비슷한 카라코람 하이웨이 가보고 아이비 바꾸었습니다 카미노 다 좋은데 800키로 넘게 걷다보면 다치더라고요 ㅜㅜ 옛날생각하면서 걸어서 그렇겠죠 ㅜㅜ
더 늦기 전에 가세요 나이먹어서 가기엔 800키로는 그리고 하루에 30키로 이상 걷는거는 생각보다 몸에 무리가 갑니다
꼭 걸어 보고 싶네요.
모르는거 아닌데 말이죠 고생이 많으시네요
장사를 모르시는 분들이.... 장사는 쉬어가면서 해도된다고 말하죠....
돈을 벌고 못벌고의 문제가 아니라 손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손님이 하루에... 한명만 와도..... 적자가 나도.... 가게는 열어야하고....
장사로 돈을 많이 벌어도... 자기는 쉬어도.... 직원을 두어 가게는 쉬게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돈의 문제를 떠나서 .... 그래서 장사가 힘든겁니다.
자기생활을 많이 포기해야합니다.
저도 일찍 마지거나 할땐 미리미리 단체문자 보내는데 그래도 뭐라 하죠 ㅜㅜ
오늘은 휴무입니다. 하고 닫으면 두번 다시 안 갑니다. 꼭 그 휴무일에 가게 방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