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압색의 목적은 사실 큰 의미없는 압색입니다.
이미 압색할데로 한 상태에서..
(솔직히 지금까지 압색한 데이터 읽어볼 시간도 부족할 겁니다.)
이미 기간도 많이 경과한 상태서..
조 장관의 집을 압색한 것은,
그냥 그나마 그렇다고 칠 수 있다고나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주대, 충북대, 연세대,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한 것은,
정상적인 사고가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면 말이 안되는 폭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두 가지 의미 밖에 없습니다.
1. 조국 가족이 그의 아들이, 그의 딸이 죄가 있던 없던,
노통에게 했던 것처럼., 살아가는 것 조차 못하게 하겠단 겁니다.
잠시 원서 넣어본 곳 까지 죄다 압수수색입니다.
증거, 혐의점 몽땅 무시하는 겁니다.
말이 압수수색이지, 그렇게 들어가면 그 곳은 업무가 마비됩니다.
취직이라도 할 수 있을까요? 식당에서 밥이라도 먹을 수 있을까요?
2. 지난 주말 사법개혁촛불 시위를 조롱하는 겁니다.
사상 최대의 인원이 모여 행진했습니다.
검찰이 모를까요?
거기에 대해 조롱한 거에요..
말 그대로 조롱하고 싶어서 압색한 겁니다.
애초에 아주대, 충북대, 연세대, 이화여대에서 확보할 증거가 없어요.
그냥 보여주기 위한 겁니다.
개돼지 같은 국민들아 봐라, 니들이 짖어봐야다.
그 조롱의 극치가,
현직 자신들의 주무기관장인 법무장관 집 털면서, 거기서 짜장면까지 시켜먹은 겁니다.
그러면서 일부러 그림 잡을라고
기자들까지 심지어 일본 기자들까지 죄다 불러모은거구요.
그게 단지 조국에 대한 조롱을 위해서일까요?
아니에요..그냥 국민들더러 던진 메시지에요
그러려고 무리수 던지는 겁니다.
그냥 개돼지들아 짖어라, 우리 어찌하는지 잘 봐 라는..
그 메세지라는 거죠...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어떻게
사상 최대 사법개혁집회 직후 이런 짓을...
검레기, 기레기, 판레기, 자유당도 댓가를 치룰텐데 그게 피값일 차례입니다.
아무리 너네가 그래봤자 어쩔건데 라는 생각으로 가득찬 놈들 같아요.
뭘 노린 건지는 뻔하지만 일단 맘대로 설치게 놔둡시다. 조만간 반격이 시작될 겁니다. 아니 스스로 무너질지도.
진짜..어이거 없어서 원...
아오!!!!!
하지만 냉정하게 끝까지 뭐라도 해볼랍니다.
상식적인걸 넘나드는 행동을 하는데 거기에 대해 이의를 큰 관점에서(정부, 언론)에서 제기를 안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그걸 믿는 국민들도 있구요. 걱정해야할지 꼬우면 검찰해서 저렇게 해야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답니다.
안그러면 너무 불쌍하잖아요.
관련된 새끼들 하나도 남김없이 짜르고 새로운 검찰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일반 가정집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기업이 아니란 말입니다.
압색영장은 압색의 목적과, 그 목적에 부합하는 것만 수색하는겁니다.
일반 가정집..이사도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
이삿짐 두번 싸러 간걸까요?
11시간 이면 자신들의 주무 장관 집에서
조국 장관, 장관 부인, 딸 별의별 살림까지 다 뒤집어 까는 시간입니다.
살인범 집도 11시간 동안은 안뒤집니다.
그렇게 구둣발로 짓이겨가면서 세간살림 밟고 다닌걸로도 모자라서,
그 뒤집어 깐거 위에서 짜장면 시켜먹었을 거라 상상하니
진짜 기가 막힙니다.
그런데, 이게 촛불집회 다음날 이뤄진거라는게 너무 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