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가 다시 확대되면 사교육비 다시 천정부지로 올라갑니다. 돈 있는사람들은 과목당 100만원씩 과외쌤을 붙이기도 합니다. 그런 학생들이 결국 좋은 성적을 받을 수 밖에ㅜ없어요.
정시가 무슨 음서제냐 그러시는데, 수능 초창기와 최근 5년간의 수능의 경향이 굉장히 많이 바꼈기 때문에 잘 모르시고 하시는 소리 같습니다. EBS문제에서 나온 문제 출제 비중을 늘린다고 한 순간부터 암기위주의 비중이 더 증가했고, 수능에 대한 거의 모든 방법론(?)이 다 개발이 됐기 때문에 투자를 많이 할 수록 성적이 무조건 높게 나옵니다. 수능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그런 환경이 다시 만들어진다면 누가 공교육을 믿을까요? 자신들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고액과외나 입시학원 보내죠.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사교육시장 입장에서도 정시 확대가 돈 빨아먹이기 훨씬 편한 입시제도라는거예요. 한마디로 개나소나 다 사교육시장에서 서민들 피빨아먹을 수 있다는거죠.
지금의 입시제도가 좋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정시제도로 회귀하자는 건 절대 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오히려 지금 수시전형확대에서 나오는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교육평가제도에 대한 개선, 교사평가제도 확대, 교사연수 확대, 사학비리근절, 입학사정관제도에서 학생기록부 교외활동 비중 줄이기, 대학간의 서열화 완화 등 시스템적인 개선과 교사들의 역량 강화로 이어져야한다고 봅니다.
덧붙혀서 입시제도를 볼 때에 다양한 관점에서 봐야하고 그 즁 사교육비가 굉장히 큰 문제란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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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교육과 전공으로 대학에서 공부를 할 당시에 계속 집중햿던 문제가 사교육비라 거기에 매몰되서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사교육비가 늘었네요 지금 충격을 먹었습니다 제 의견은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 연예인 체육인과 같은 분야에 따른 사회적인 부가교육비 일수도 있는거라....
정시나 수시나 마찮가지입니다.
100만원짜리 과외쌤과 Ebs 강사들중 100만원짜리 과외쌤이 더 낫다고 자신있게 말하실 수 있는지요?
특히 요새같은 시대에 인강을 무시 못하죠. 개인이 딴짓을 자제할수있다면 전 인강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시전형 비리... 잡으면 되는데 못 잡죠 기득권의 이익이 걸렸는데 과연?
과외요? ㅋㅋ.. 수시가 과외효과 최곱니다.
수행평가 소소한거 교내경시대회까지 과외붙여가면서 하는친구들 어떻게따라갑니까
아이들에게 적어도 방법 두개는 제시하고 맞는 방법을 선택 할수 있어야지 한가지 방식 100%는 답이 될수 없어요! 하지만 정시 100%가 되면 다시 선행학습과 학원이 주가 되고 애들 또 학교 수업때는 엎어져 자고 학원숙제하고 등한시해서 공교육 무너진다고 난리난리 날거고!
예전과 같은 특목고, 8학군의 위상을 볼수 있겠죠! 대치동 집값 천정부지로 올라갈겁니다! 지금은 내신따기 어려워서 8학군에서 오히려 다른 학군으로 나오는 것도 봤는데 위장전입도 많아지겠네요! 지금은 다행히도 요즘은 인강이 활성화 되었는데 학원이 잘 되기 시작하면 또 어떤 사교육 형태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빈댓글을 우리가 쓰는 이유는 어그로를 구분하시 위함인데, 제가 어그로를 끈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빈댓글을 쓰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이 글이 어그로라고까지 봐야하는지 다소 의아해서 여쭤봅니다.
-> 틀렸습니다.
자유당이 반대하면 정시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