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잠실 마포같은 핵심지는 말할것도 없고
기피지역으로 여겨지던 지역들도 상승이 이어지네요
저소득 무주택자는 결국 빌라나 아파트 월세로 사는게 굳혀지지 않을까 싶네요
전세도 정책적으로 점점 줄이려고 하는것 같고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같은 핵심 산업들도 주춤하니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심리가 큰건지
아니면 서울의 인프라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런지
어찌 되었건 지금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자리를 못잡은 사람들은 서울에 남아있기 힘든 시대가 됐네요
그래서 인지 더욱더 재테크나 투잡을 하는것같습니다
@소고기무국님
이제 서울은..... 저평가 지역이라는 게 없어질 것 같습니다..
그럼 나중에 사도 되겠네 하면서 집값 안정화되고
민주당 정권은 집값 잡겠다고 대출 조이고 서울 아파트는 막고 지방에다 공급하니까
지금 안사면 나중엔 더 안되겠구나 하면서 집값 오르고
물론 더 복잡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과만 보면 참 묘합니다.
은평구, 도봉구 등 기피지역의 아파트들도 5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른곳이 대다수 입니다^^;
서프프라임 전하고 비고래보세요. 얼마 안올맀러요..
(와이프 +저 19년 모은 평생 저축액 + 장인어른 지원금) * 3 정도 올랐습니다.
저도 그냥 지켜보고 있는데 어이가 없네요
시장은 계속해서 올라가는게 재밌습니다
아마 지방의 쇠락과도 연관이 크지 않을까요
전국에 퍼질 돈이 서울에 몰려버리니...
지금 집사는 분 들중에 원금 갚을 생각하는 분은 없다는 게 이번 상승의 딜레마죠... 한편으론 무섭습니다 --;;
/Vollago
서울은 재개발하면 원주민이 보상받아도 아파트 입주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http://cnews.getnews.co.kr/view.php?ud=201909221122518169fab1982f6a_16
참고로 우리나라 보유세율이 외국 대비해서 매우 낮은데.. 실제 GDP 대비 보유세 징수액은 1%씩 걷는 나라들과 비슷해요. 집값이 워낙 비싸니 말이죠...
그리고 정부에서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공급을 늘리고 있죠
하지만 사람들은 서울을 원하고 가격은 계속 올라갈듯 합니다
참... 지방 인프라가 너무 뒤떨어져요...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교육 일자리 등등...
정부정책도 이에 대한 대책은 그냥 포기하고 서울로 올 수 있게 GTX 같은걸 놓는데 솔직히 그건 언발에 오줌누기 또는 서울 가속화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오를거구요
사람이 점점 줄어드니 일자리도 없고 자영업도 안되고...
그냥 지방=시골로 만들어버리는 정책들의 남발... 지금도 계속하고 있죠
전남이면 광주중심, 충남은 대전 동남권은 부산.. 강원이면 춘천이든 원주든 하나로.. 이런식으로 했어야 그나마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조성됐을텐데 ㅠ..
여기저기 공공기관을 뿌리면 강제로 살것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