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유산균 얘기 있길래 제가 먹는 영양제들 올려봅니다.
작년 3월쯤부터 하루에 30알 넘게 먹었었는데 먹다보니 쿠팡직구에 품절 뜨는 애들이 많아서
없으면 없는대로 빠지고 조금씩 늘었다 줄었다 하네요. 이번주는 대략 28알? 인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주로 항산화제와 면역/근육강화, 뇌/신경보조제입니다.
비타민 D 5000iu, 비타민 B 복합, 유비퀴놀, 베타시스토테롤, 프로바이오틱 100억마리,
알파리포산, 포스타딜콜린, 알파 GPC, DMAE, SAMe, 케르세틴, 포도씨, MSM,
L-Theanine, L-아르기닌, L-티로신, L-카르니틴, 후퍼진A, 오메가3, 아연, 엽산, 칼슘, 마그네슘,
뭐 또 있지만 기억이 안날 정도네요 ㅠㅠ
이중 가장 효과를 본것은 비타민B, 비타민D, 후퍼진A, 오메가3 이렇게인것 같아요.
1. 비타민B (고용량)
- 피로/염증이 줄어들고 각종 질환에서 해방됨(i.e 목감기, 기관지염, 뾰루지, 구내염)
2. 비타민D (5000 iu)
- 식탐이 줄고 탄수화물중독에서 해방, 지방이 빠져서 근육질 몸으로 변함
3. 오메가3 (정량보다 좀 많이 먹었습니다)
- 병원 입원 권유받을 정도였던 고지혈이 크게 개선됨. LDL은 다소 상승하나 몸에 좋은 LDL임
- 눈과 피부가 마르던 증상도 크게개선됨
4. 후퍼진A
- 머리가 좋아져요 ㄷㄷ
- 장복한 지금에 와서는 뭐랄까... 왜 이걸 지금 알았을까 후회합니다.
- 하루종일 모든 의사결정에 흐름이 있고 철학이 있달까.. 인사이트가 생긴 기분이 들고요,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 결정으로 이어집니다.
그외에도 엄청 먹지만 다들 자잘하게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플라시보가 50% 넘을것 같은데 플라시보도 결국 효과니 더 따지지 않고 꾸준히 먹게 되는.. ㅎㅎ
한때는 검진만 가면 간경화 단계다 마른비만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다, 유전이다 답이 없다, 입원해라 등등 별소릴 다 들었던 저인데
탄수화물 끊고 근력운동하고 영양제까지 열심히 했더니 요즘엔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 반토막인 20세로 나옵니다 ㅎㅎ
나우푸드, 솔가, 소스내츄럴 3가지가 제일 많습니다.
약국에 임팩타민 이라는거 있는데 처음 드시기 좋게 돼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목에 약먹는 근육이 생겼어요 ㅋㅋㅋ
매일 다 드시지말고
( 다 흡수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의사말대로 변칙으로 먹고 있는데
( 꼭필요:2-3알 / 나머지:요일마다 틀리게 )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염려증이네요
하루3끼 밥만먹어도 40년동안 별문제없는데
지금은 체지방 12%에 허리사이즈 27, 근육질 몸으로 바뀌었고 펄펄 날아다닙니다.
의사들보다 제가 더 건강하죠 ㅎㅎ 잘 아는 의사들이 저한테 상담받는답니다
오메가3는 노르딕것 EPA:DHA 650mg:450mg 짜리를 하루 2알 정량을 4알씩 먹었습니다. 이것도 아침/저녁
먹기전에 촬영했습니다.
혹시 바이탈 프로테인 제품은 드셔보셨나요? 서치해보고 요거 시도좀 해볼까 고민중인데...
일단 제가 목표로 하는 몸상태는 벌크업이나 근돼가 아니라 뭐라고 해야지 될까요.. 이소룡몸매? 같은거라서 단백질 보충제보다는 매일 꾸준히 부족한 부분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돈이 있으면 우선 부위별 체지방 측정이나 근력측정 같은 measure 쪽에 많이 투입하고 있습니다.
사실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잘 챙겨먹으면 크게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다 봅니다.
근데 바쁘고 애들 챙기다보면 그렇게 열심히 관리하는 것도 나태해지기 마련이고 해서요..
일단 썸네일만 봐도 믿음이 가네요. 우리나이 52세로 안보이는 박사 얼굴 ㄷㄷ
근데 옆에 설명해주는 유튜버 아재가 좀 많이 늙어뵈네요;;
ㅋㅋ 내용은 꽤나 흥미롭긴하더라구요. 이미 미국에 해당성분으로 출시된 영양제가 몇종 있어서 저도 시도해볼까합니다.
추가정보입니다. https://www.right-of-assembly.org/nmn-versus-nr-which-is-a-better
그런데 항상 고민인게 같은 성분에 제조사 선택이더군요. 저는 일단 미국지인에게 라이프익스텐션 제품 주문했습니다. 기존 비타민제도 이회사걸 추천하길래. 혹시 영양제 제조사 고르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워낙 제조사가 다양해서.
저는 돈도 좀 부담되어서 처음에는 비싼 곳, 유명한 곳, 이를테면 라이프익스텐션 것 먹어보고 그다음에 나우푸드나 닥터스베스트, 소스내츄럴로 바꾸고 그럽니다;;
NR 제품은 쿠팡직구는 죄다 품절이네요!
부작용은 따로 없는지도..
후퍼진A는 아래 링크에서 주문했습니다.
https://www.coupang.com/np/search?component=&q=후퍼진A&channel=usercoupang
논문등을 뒤져보면 후퍼진A 얘긴 아니지만 콜린분해효소억제제 같은 경우 치매환자가 장복하다가 끊었을때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다시 먹으면 즉시 정상화되는데 먹지 않으면 약 2-3주간 치매증상이 다시 나타나서 일상생활이 어렵더라는 얘기입니다.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 이건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고 해당 약제의 용량이 후퍼진A 하루 한알 먹는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치료제 이야기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실 치매환자가 저렇게 먹던 약을 바로 끊으면 당연히 부작용이 생기는것 아닌가 하고 봤던 기억이 있네요.
콜레스테롤 땜에 오메가3를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 한 번도 먹지 않았네요;; 추천해 주실만한게 있나요?
콜레스테롤은 오메가3 노르딕 추천합니다. 싸고 성분도 괜찮고 해서.. 남들보다 2배 많이 먹었습니다. 몸에서 생선냄새 날때까지.. 비타민D도 추천합니다. 부작용이 체중감소라는;;
그런데 고지혈증은 그것만으로 좋아지지 않아요, 탄수화물 끊고 술담배하시면 모두 끊고 대신 단백질 드시며 근력운동 하시면 엄청 좋아집니다. 근력운동은 턱걸이(풀업) 10개+10개해서 하루 20개 하시고 중량스쿼트로 체중만큼만 매일 5x5개 25개만 하시면 놀라운 효과를 보실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담당의사가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뭐해서 이렇게 좋아졌냐고
엄청 상세한 경험담, 가이드 감사합니다!!!!!
술 담배는 안 하는데..일하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운동을 전혀 못해서 그런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엄청 높아졌더라구요.
당장 오메가3랑 비타민D 부터 먹어 봐야겠네요.
운동 시간도 다시 만들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매일 이런식으로 운동을 합니다.
1. 풀업 - 효율이 높고 상체/코어 근육을 지켜주는 어마어마한 운동입니다.
- 아침에 샤워하고 바로 10개 + 10개를 합니다. 5분 정도 걸립니다.
- 정자세(Strict pullup) 와이드그립으로 올라갈땐 폭발적으로 내려올땐 천천히 수행합니다.
- 일할때 사무실에도 이동형 철봉을 비치하고 L-sit 자세를 취하거나 짐링으로 운동을 합니다.
- 야근을 자주하기 때문에 주위 신경을 안써도 되고 정신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가끔 아처풀업이나 중량조끼입고 연습하기도 합니다
2. 중량스쿼트 - 상체+코어+하체까지 모든 부위가 총동원되는 어마어마한 운동입니다.
- 주로 퇴근후에 수행합니다 5개씩 5셋트를 합니다. 중간에 쉬느라 30분 정도 걸립니다.
- 제가 167/55kg인데 65-70kg 정도되는 바벨을 어깨에 짊어지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입니다.
- 자세에 신경쓰면서 서서히 증량을 해주고 있습니다. 셋트중에 1~2kg를 양쪽에 달면서 익숙해지게...
- 처음엔 횟수도 훨씬 많이 했는데 점차 증량하면서 횟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 사무실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끔 빼먹는 일이 생깁니다 ㅠㅠ
3. 데드리프트 - 엉덩이+코어+발끝까지 자극이 어마어마한 운동입니다.
- 집과 사무실에 바벨을 갖다놓고 하고 있습니다.
- 80kg 정도 되는 무게를 맞춰서 5개씩 하고 있습니다.
- 셋트 수를 정하진않고 되는대로 3-5회씩 합니다. 주로 야근할때 자주하게 되네요.
- 컨벤셔널로 하는데 바닥재를 깔아서 소리도 안나고 좋아요.
- 무게가 빠르게 늘어나는데 좀 부담됩니다.
주로는 이렇게 세 가지이고 매일 오랫동안 하고 있습니다.
풀업철봉에 짐링도 달아서 디핑도 하니까 주력은 철봉이네요.
가격대비 제일 효과좋은건 비타민B 입니다.
저는 마그네슘/마카/아연/프로바이오틱스/코큐텐 이렇게 먹어요.
탄수화물을 끊고 운동을 열심히 하신것 자체로 위에 열거하신 신체변화가 다 설명이 되지만.
영양제로 인한 동기부여가 되었다면야 굳이 말리고싶진 않습니다.
다만 검증된 업체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영양제를 잘 알아보고드시길 권합니다.
워낙 중금속등 제조공정에서의 이슈들이 많은 부분이니까요.
LDL 사이즈는 전기영동법으로 알수 있는데 논문작성을 위해서나 하는거고 병원에서 진료목적으로는 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