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없을때 와서 넣고갔나봅니다.
들어보니, 평소에는 던져서 줘도 별말없이 줬는데, 유독 한 알바가 기분나쁘게 반응하고 돈을 던져서 줘서 기분이 좋지않았다...라고 하고갔나봅니다.
말만 들어도 누군지알겠더군요. 제가 돈을 던진적은 딱 한번밖에없었으니...
정확한 상황은... 평소에도 매일같이 돈을 던져서 주고가는 분이였습니다. 해당 일에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던지고 가셨었죠.
평소라면 한번만 참으면 그날은 더이상안오기에 걍 참았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해당 일만은 세번이나 찾아와서 세번연속 돈을 던지고 가더군요
저도 평소라면 참았을텐데 말도 반말툭툭, 세번이나 돈 던짐을 당하니 짜증나더라고요
마지막인 세번째 오셔서 돈 던졌을때는 저도 짜증나서 저에게 던져준 방식 그대로 던져줬습니다.
어이없다는듯이 한 3초정도 보더니 가더군요
그리고는 점장이 있을때 와서는 클레임 넣고갔나봅니다.
점장도 경력이있다보니 저와 비슷한 상황도 여러번겪어서 마음은 알겠다고하는데, 제발 점장을 생각해서 좀 봐달라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친절하다는 칭찬도 많이들어와서 (제가) 안그럴사람인거 아니까 한번만 더 생각해달라고 하시더군요
휴........
서비스직 종사자로써 참아야하는건 맞지만...참....그렇습니다.....
캐치볼 하듯 던지는 건가요?
편의점 알바 이틀정도만 해보세요
/Vollago
그때 제가 난 점원이 아니고 니 징징거리는거 안들어줄거라고 했었었네요...
돈 던지는 사람뿐 아니라 반말처럼 들리게 말 끝까지 않하고 말하는 사람,
물건 툭 던지고 카드주고 고개만 끄덕이는 사람..
암튼 예의가 별로 없는 사람들 많아요
그것도 아니래요
허허 그냥 똑같이 계속 던져주면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음의 어떤 부분이 고장나서 그러는지ㅉㅉ
어쩌겠어요. 더 배운 사람이 참아야지요. 에고... ㅠㅠ
그런손님을 안받을 생각은 안하나보죠?
저라면 바로 퇴사각이었습니다.
점장이 해당 손님 오지 말라고 해야죠.
서비스 거부는 그럴 때 하라고 있는 거 아닐지 싶습니다.
예전에 거래처 사장이 나이어린 우리회사직원한테 반말하길래..
같이 반말해줬더니.......바로 미안하다고 고치더군요....
이런 정도만 되도 양반이고 악의가 없는 사람이죠........
매번 그런행동을 하고 상대방기분을 느끼지 못하는 놈이면.
인간 쓰레기 급입니다.
사람 귀한 줄 모르는 회사는 오래 있을 곳이
못 된다고 생각 합니다.
집에가면 똑같은 귀한 자식이고 사람인데,
돈 몇푼에 갑질하는 사람이 웃긴거죠.
오늘일로 좀 생각이 달라질것같습니다
빈댓글이 아니라 아카이브요
오호라, '처지'관련 우월감을 느껴보시겠다 이거지 요? 클리앙에서 말이지 요? ㅎㅎ
웃고갑니다~
네네. 어디 한번 화이팅~ ^^/
전 이미 은퇴했답니다~ 열심히 사세요~ 건승~ ㅋ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현업때 보다도 더 바쁘더라구요. 님도 희망을 가지시고~ 파이팅~ ^^/
님은 창창한 인생 막굴리지 마시구요. 열심히! 부지런히! ㅋ
그럴리가요~ㅋ
님의 창창한 앞길이 나름 걱정돼서 그랬답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을테니까요. 비록 님의 ...가 ...고, ...가 ...라도 말이지요.
자, 다시한번~ 화이팅~ ^^/
님은 님의 과거 책임 좀 지면서 사시구요. 앞으로는. 열심히 노력하면 방법은 생길수도 있을겁니다. 화이팅~ ^^/
비슷하게나마 따라오시려먼 입에 단내 좀 나실겝니다. 노력하십시요. ㅋ
네네, 나름 열심히 좀 살았습니다.ㅎㅎ 보아하니 입에 단내나게 일 해본 적도 없는 모양인데, 앞으로 열심히 살면 그래도 본인 앞가림 정도는 가능하실 겁니다. 그러려면 그동안 못했던 만큼은 고생할 각오가 좀 필요하시겠네요.
열심히! 희망을 갖고! 화이팅~ ^^/
무식한 ㅅㄲ
저런 손놈은 손모가지를 그냥 콰악~~
저에게 그런일이 생기면 저역시 참고 넘어가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더러워서 피한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이도 많은 어르신도 아닌데 반말 기본에 돈 던지기 일상으로 겪죠
저도 이젠 조금씩 적응을 해서 그냥 3-4초 정도 지긋이 바라보며 웃어줍니다
절대 비웃는듯한 표정은 아니고
최대한의 노력으로 측은지심을 가질려는 마음으로 웃어줍니다
가련한 중생을 어찌할꼬
저도 아직 배울게 많습니다
자기는 맞고 남은 틀리고....
현대 우리나라 삶에는 적응하기 힘든 사람이죠.
본인들도 모르는 사람들은 뭐 어쩔 수 없는데
일부러 그러는 사람들은 무반응을 더 못 견뎌하더군요
그냥 반응 싸움에서 이기는 걸 택했습니다.
근데 이 지인분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받더라구요. 그냥 뭘 의도한건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기분 안나빠하시던데용..
전 카드 두숀가락에 카드끼고 건네는 사람이 더 싫더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웃긴데 대놓고 웃을수가 없어서요ㅎㅎ
항상 하는 사람이 그렇게 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참네요 ㅠ
그리고 전화할 때 쌍욕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아요.
미국 유학시절에 중국친구들이랑 한식당에서 계산할때 아주머니께 카드 던지는거 보고 제가 식겁했는데 ..자기들은 원래 그런다고 ..예의없는 행동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 10년전 상해 포시즌 호텔에서 아이스 커피잔 받침대 코스터를 던지면서 세팅하더라구요. 그냥 특급도 아니고 포시즌인데 .. 놀래서 쳐다보니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야거님 말씀처럼 중국동포일수도 있겠네요. ㅠㅠ 일일이 상처 받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안그래도 중국문화권에선 흔한것이라는건 들었는데요, 이분은 중국동포는 아니신것같습니다ㅠ
위로의 공감을 드립니다
손님이 돈던지면 진짜 빡칩니다
수고가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