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9 기반 K55 자주포 기술이전 해줬더니 다음판에 K-9 만들어 수출함
M1 에이브람스 기반해서 105mm 강선포 달린 K1 설계해 줬더니 K1A1으로 지들끼리 뚝딱 뚝딱 120mm 활강포 업건하더니 K2 흑표 만들어 수출함. 심지어 미군애들도 아직 개발 못한 120mm 55구경장 포를 독자개발해 떡하니 달아 버림.
심지어 독일 라인메탈에 120mm 55구경장 만들며 상담신청 했더니 늬들도 잘만들면서 뭔 상담이냐고 상담퇴짜맞음
M270 MLRS 운영하며 미해병대가 하는 차륜형 MLRS인 HIMARS 진행상황 보더니 두개 합친 천무 만들어냄. 심지어 중동에 또 수출한다네...
JDAM 수입해 가더니 비슷한놈에 날개단 키트만들어 KGGB라며 사우디에 수출함.
러시아랑 천궁 KM-SAM 하더니 알아서 탄도탄 요격버전 만들고, 이어서 장거리/고고도 탄도탄 요격 지대공 미사일과 장거리 레이더도 만들고 있음.
BMP-3 몇일 운영하더니 서방형 보병전투차 모델로 20톤 넘는 장갑차를 물에 띄움. 심지어 포는 40mm. 변태스럽기 그지 없음.
(수상도하 기능을 가진 장갑차는 일반적으로 방어능력이 허접한 12톤 내외의 중량을 가지거든요.)
후랑스가 한국에 미스트랄을 팔았는데 써보더니 좋다며 새로 주문하는게 아니라 신궁을 만들어냄.
T-50 초음속 훈련기로 초음속 기체 동체 설계기술 이전해 줘더니 다음판에 스텔스 기능을 부여할수 있는 KFX 설계하고 있음.
뭐 이딴식이니... 주겠냐고요... 기술을....
우리 입장에서야 동맹국인데 기술 안주니 서운하지만 쟤들 입장에선 뭐하나 빨리면 그 응용기 까지 지들이 알아서 개발하고 그 다음판에 수출시장에서 먹히는 완성형 무기 만들어 버리는 애들이 한국인데...
얼마전 전투기용 미국수입 레이저조사장비 봉인씰 뜯겨서 난리난적도 있어요.
http://defence21.hani.co.kr/15782
그리고 방산기술은 특허가 걸려있지 않은경우가 많은데, 어떤 명분으로 저렇게 구속하는건가요? (무기도입시 계약서에 근거해서?)
우리나라는 자체적으로 광학포드개발하고 이기술을 기반으로 타겟팅포드까지 개발중입니다. 성능은 라이트닝급을 예상하고 있고 kfx 에 주력 포드로 장착할예정입니다.
저런 장비는 수리도 국내 창정비 안주고 미국에서 전수로 합니다. 그것도 인가받은 사람만 가능
관련내용은 잘 넘어가긴 했는데 후속으로 무기구매 때 저거 사유로 좀 안좋은 조건이 걸리긴 한걸로 알아요.
한국 (잠깐 살펴보고) -뚝딱! "다음 뭐 만들꺼야?"
...제가 미국이면 멘붕에 빠져서 허우적 거렸을거 같아요 ㅋ
현지 엔지니어 태도는 처음에 "너희는 후진국이라 어차피 알려줘도 습득하지 못할 것." 과 같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기술이전 교육 초반부부터 그런 자세와 말투로 우리 기술진을 괄시했으나, 이들이 우리 기술진에게 막상 기술을 가르쳐 보니 "아, 우리 판단이 틀렸구나. 이들은 하나를 가르치면 둘 이상을 해낼 수 있는 자들이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어 갔음이 느껴졌고 처음의 자신만만하고 거만하던 자세가 점점 방어적이고 신경질적인 견제로 바뀌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적인 노하우와 자료는 나중에 일체 제공을 거부했다고 전해집니다. - 현대로템 민평오 수석연구원의 회고에서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만들어야 했던 것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97년부터 6년간 국산고속철도차량 기술개발에 나설 때 프랑스에서 방해공작도 엄청나게 했습니다. KTX-산천 초도출고식에 알스톰 관계자도 초빙을 했는데 표정이 아주 썩어있었다고 하죠...
예전처럼 다음 카드로 쌓아두고 있는 것도 별로 없다면 더더욱 기술이전이 꺼려질 수 밖에 없겠죠.
미국입장에서는 우리가 호구인가 싶겠습니다.
미사일도 대단한게 미스트랄이랑 여러 미사일 만져보다가 뜬금없이 대공 지대지 대전차미사일 만들죠. 심지어 대전차미사일은 장거리에서 이동중인 오토바이 상대로 실전명중기록이 있어서 사우디가 더 주문했다는 썰도...
국산 총기들도 대단합니다. K2 는 적절한 가격이 적절한 성능. K1은 카빈이 유행하지도 않았던 시기에 만들어서 잘 쓰고있고요.
포탄 업글로 전차 업글 안해도 되었다라기보단 105mm 플랫폼(K1)을 모두 120mm플랫폼(k1a1, k2)로 전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형 탄약으로 수명연장을 했다고 보는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주포 변경없이 탄약만으로 성능을 쭉쭉 끌어올리는 분야는 우리보다 미국이 최고라고 할 수 있죠. du탄이긴 하지만 m829탄 관통자 길이와 무게를 계속 늘려가며 최신 m829a3탄은 800mm+의 관통력으로 아직도 44구경장 120mm포를 사용하는 m1a2전차가 세계최고의 공격력을 갖게 하니까요..
셀프샤프닝 효과가 나오도록 가공된 텅스텐 탄자와 복합제 이탈피등을 사용하는 국산 날탄의 성능이 훌륭한 것은 사실이나, 어차피 du탄 사용하는 미국같은 경우에는 텅스텐을 갖고 씨름할 필요가 없었을뿐이고, 텅스텐탄은 그래도 독일의 dm-73, dm-63같은 것들이 가장 선도하고있습니다.
과도한 국뽕이 거슬려 약간 첨언하고 갑니다.
회식할 때마다 똑같은 레파토리… ㅋㅋ
자부심 가질만 하죠!!
번외로 209급 개발 시 잠수함용 특수강 포스코와 협업으로 개발하신 분도 포스텍 교수님이십니다.
연구실에 209급 최대 잠항 성공 후 사진도 같이 있습니다.
코리안 뚝배기+동기부여(경쟁심) 되버리면 장난 아니죠.
그래서 한국은 앞으로도 블루오션보다 레드오션에 특화시켜 나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미국문제도 어느정도 있죠.
하지만 패배의식은 아무 힘이 없습니다.
너무 국뽕에 빠질 필요는 없지만 이런 무대에서도 자학은 하지 말자구요ㅎㅎ
더 해 주세용
아무든 복사해서 개량하고 발전 시키는건 대단한겁니다
카피는... 그거 쥐꼬리만큼 알려준 기술과 운용방법 보고 만드는건데, 그 정도면 충분히 잘 하는거죠.
현기차 같은 존재죠.
유튜브에 실전사용 하는거 있는데 좋더라구요
사우디가 미국에 재블린 판매를 요청했으나 이스라엘의
우려로 판매거부되어 현궁이 수출을 되었습니다
사우디에 판매된 현궁일부는 후티반군에 노획되어
후티반군도 사용중 ㅠㅠ....
/Vollago
값싸고 좋아서 아주 좋아라 한다고 하더군요. 오토바이에도 쏴제끼는 형국이니....
유툽때문에 공개를 ㅎㅎ
사우디에서 하도 저 비싼 현궁을 오토바이 잡는데도 쏴재끼고 있어서
40mm 유탄발사로 쏠수 있는 이런 적외선 추적 소형미사일도 만들어버림.
미국의 pike 미사일과 비슷하지만 약간 다름.
한국정도 되는 기술이면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탱크의 모양이 대동소이한데
애초의 처음 생긴 탱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모작이라고 할 수는 없쟎아요.
대전차미사일이 무슨 대단한 첨단 기술도 아닐텐데...
저건 오토바이도 명중되고 발사후 망각이랑 탑어택이 가능한데 이렇게되면 발당 최소 몇천이에요.
이걸 개발 보급한 나라가 몇 안됩니다.
참고는 했지만 가성비가 더 좋아서 인기있는 케이스죠.
/Vollago
내막은 모르지만 외부에서 보기엔 인성을 의심당할 만한 상황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그런 모양세죠
그만큼 기초 과학 기반 기술을 무시하는 경향이 크다고 느끼는게 많습니다.
바닥부터 만들라하면 못하면서 바닥을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보여주면 에이 이게 뭐야 별거 아니잖아 하고 깔보는 경향이 사회 전반적으로 분명히 있죠.
그런데 특이하게도 바닥을 한번만 보여주면 원조? 기술자 보다도 더 빠르게 더 잘만드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그래서 설계라는 부분에 있어서 분명히 이유가 있는데 왜 그런 구조를 선택했는지, 왜 이런 방식을 택했는지는 따져보면 잘 모릅니다. 그냥 선두주자가 이런 방식을 선택해서 따라했다고 그러죠 ㅋㅋㅋ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이 꼭 한국형 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죠 ㅋㅋㅋ
기술을 도입하거나 체계를 도입해서 그것과 비슷한 무기를 개발해낼수 있는 나라가 있고 그렇지 못한 나라가 있습니다.
또한 개발하더라도 성능이 제대로 나오는지가 문제입니다.
착각해서 다시 보니 클리앙..
여기도 글 쓰시는지 몰랐네요 ㅎㅎ
딴지 독자가 추천 누르고 갑니당
밀덕후님 글은 재미있고 유익하고^^
독창적으로 선도하는 것은 없다 - 불확실한 분야에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그건 연구진과 개발진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대하는 태도와 시스템의 한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걸 누가 모르나요.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만드는 게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비하한 적 없습니다.
K21장갑차가 대표적인 독창적인 장비입니다.
게다가 K10탄약차량은 너무 특이해서 다른나라도 고민하는 장비고요.
그렇게치면 세상에 독창적인건 하나도 없어요.
우리가 하는만큼은 중국도 충분히 잘하고, 게다가 가용자원이 넘사벽이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거 같긴 합니다.
이 글 쓴 밀덕님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은 장비같습니다.
글 자체는 대한민국 기술력이 낮지 않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목표였겠지만
결과적으로 선진국에서 선행 연구개발을 하지 않으면
모방을 못할테니 언급된 무기들이 개발되지도 못했을 것이라는 추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밀리터리는 전혀 모르지만 독창적인 기술이라면 저도 존경하고 싶습니다.
특허 출원 등록을 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특허 네트워크를 따라가다보면
독창적인 핵심 기술들이 존재합니다.
탄도미사일은 미국인이 아닌 독일인의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었고
제트기또한 독일 기반이며
스텔스는 러시아 기술이죠.
미국이 인구 돈 기술력이 넘사벽이라 그런거지 모든것의 핵신기술을 보유한건 아니죠.
당장 K9만해도 현 미군의 팔라딘대비 우위라 미국이 관련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메모리 관련 양산기술들도 대부분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고요.
애시당초 특허란게 독창적이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데, 그 특허도 많이 보유하고 있죠.
핵심기술이 부족하다곤 하지만 우리나라가 산업화된지 이제 50년 좀 넘었습니다. 그정도는 감안해야죠.
핵심기술이 있다고 무조건 좋은것도 아니란간 옆동네보면 알 수 있죠. 거긴 핵심기술 다량보유하고 있지만 해외판매실적 0에 가성비 폭망 비리가 드글드글한데 성능도 의문스러운게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그거만해도 압도적으로 좋어질거에요.
외국에 견학가면 볼펜같은걸로 대충 대보고 방에 와서 그거 기억해서 설계도 따냈다고...
그렇게 만든게 초기 자동차들이었다네요 ㄷㄷ
못믿을 이야기 수준
하나 더 다른 이야기 인데 아주 먼 옛날에
삼성에서 기술 연수 때문에 일본에 여러명의 엔지니어들이 기술 연수 받으러 일본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갈 때 탔던 동일한 비행기편에 모두 다 같이 탔는데 이병철 회장이 비행기 사고 나면 어떻할뻔 했냐고 엄청 불같이 화를 냈다고..
옛날에 기술 얻기가 이래 힘들었다해요
로씌아의 이론과 기술에, 서방제 고성능 소자를 써서, 한국에서 엔지니어링....
초변태가 탄생하는 순간이더군요...
1) 수십년을 살아온 산업노하우가 자연스레 발현된 측면도 있고,
2) 미국을 제외하고 고만고만한 나라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투자할 이유가 없는 재래전 산업에
북한과 대치하는 현실때문에 무자비하게 투자하고 있었고,
3) 게다가 우리보다 한수위의 솜씨를 가지고 미국의 동맹인 옆나라?는 패전국으로 무기수출에 손을 못대는 상황이 겹쳐 버려서
복합적인 이유로 국방산업이 큰 거 같아요. 정말 운칠기삼이라고 할 수 밖에..
옆나라 중국은 규모가 큰데다 동원할 수 있는 인원도 상대가 안되니 여러가지 우리가 엄두도 못낼 것들에 손을 대고 있는 거죠. 일단 덩치가 크고 봐야죠.
비자금 안빼돌리고 진심으로 박차를 가한다면 더더욱 놀라운 성과가 나올 듯...
위에서 나온 k11이나
K2 전차 통합 구동계열의 국산화나
AM FM 통합형 무전기 TMMR 등이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 워낙 베끼는걸 거리낌없이 해온 애들이라...
리버스로 베끼고 응용하는것도 기술이긴한데 창의적으로 넘사벽의 무기들을 뽑아내는 선진국들 보면 아쉽긴하죠. 여건이 어려운건 알지만...
1등을 단 시간에 뛰어 넘는 노력과 천재성.
사실 어느나라 사람을 봐도 한국사람같이 지기 싫어하고, 똑똑하고, 시기심 강하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도 없어요.
감사합니다.
무서운 민족임 ㅋㅋㅋ
근데 그런 성격이 빠르게 변형이나 효율적으로 만들긴 하더군요
제가 포병 무전병으로 근무할때 사격지도착해서 겁나 큰 안테나 설치하고 다련장 발사하고 해체해서 튀는데까지 몇분안걸립니다. 처음엔 30분정도 걸려서 선임병이 죽일려고 하더군요...
나중엔 도착해서 안테나설치하고 암호 무전받고 해석해서 위치전달하고 안테나해체해서 튀는데 3분대정도 걸렸습니다.
군단우승후 미군합동훈련들어가서도 이겼습니다. 선임병과 포대장은 무덤덤한건 안비밀! 다른 한국 다련장부대도 비슷했습니다.
암호를 받으면 암호해독문으로 해독하고 한글전환하고 다시 숫자로 날리는거였는데 암호를 불러주면 그걸 들으면서 한글과 숫자로 써버리는 패기!!! 선임병이 이렇게해야 된다고해서 그렇게 했는데 미군놈들이 천재거나 미친놈이라더군요.
이런 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회사는 엄격한 제조 메뉴얼이 30단계로 전구를 생산하는 업체였죠.
오스람 본사에서 1년에 한번씩 현장 점검을 하는데 한국의 공장은 올때마다 1-2개 정도의 공정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불량률은 같은 상황에 생산성에 문제가 없거나 더 나아지고.
한편 일본 오스람은 그 공정이 절대 변하지 않고 그대로 갔었다고 합니다.
훌륭한 인재들도 참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