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억하시겠지만
lg전자 사장이 독일 가전 전시회 인근 양판점에서
삼성 세탁기 문짝 눌러본 사건입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삼성과 lg는 합의를 했는데,
검찰은 이게 형사사건이라고 기소를 합니다.
거기까지는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요,
출석요구를 일정상 이유로 몇번 연기하자
본사 압수수색과 대표 출국금지를 시켰고,
출석한 조사장을 밤 늦게까지 15시간 조사하고
그리고 이후에도 여러번 소환한걸로 압니다.
(제 기억으로는 열몇번째라는 기사도 본것 같은데 못찾겠네요 .출석요구 포함인지 혹은 착각인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6개월 실형 구형 했지만,
법원에서는 무죄 판결 났구요..
이걸 또 항소해서 2심에서도 무죄판결
다시 항소해서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판결..
국민된 입장에서는 더 중요한 사건들에 이렇게 집착해줬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법원이라도 정신차리고 있으면 저렇게 까지 되지 않을 텐데....
(그나마 이 경우는 법원이 외부 상황이 많이 감안한 상황인거죠.)
법조쪽은 저러 카르텔 같은 것이 다른 곳보다 강한것 같아요.
예, 조사하고 재판하는거까진 이해합니다. 본문에도 그렇게 적었구요. 그런데, 본사압수수색, 출국금지, 15시간 조사(그리고 매우 여러번 출석요구), 대법원까지 항소 했어야 하는 사건이냐는 의문입니다.
덕분에 더 정확하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어쭈? 니가 감히 내 말을 안들어?
제가 이만큼 삼성에 충성합니다... 뭐 이런거죠.
검사 권력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흙수저 집안 공고 출신 사장이라 더 만만하게 봤을 겁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박사 정도 되는 사장이었다면 저렇게 1년넘게 괴롭혔겠어요?
그래도 LG 가 참 의리가 있는게 이분이 2015년 내내 재판으로 고생하신 후 2016년 3월에 등기이사로 올렸고 (엘지그룹 역사상 최초의 고졸 등기이사)
2016년 12월에 부회장 승진하셨습니다 (승진이 오히려 2선 후퇴인 경우도 있지만 어쨋든 타이틀은 사장으로 퇴직하는거보단 부회장으로 승진하는게 가문의 영광이죠) 당시 국내 4대 재벌기업 중 최초의 고졸 부회장이라고 기사가 났었죠
기소독점권, 수사종결권 다 빼앗아야 합니다.
장학금 먹여 키운 주인은 뿌듯하겠네요
그걸 알 수 있는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ㅗ
"회장님, 보시고 계신가요~~~" 하면서..
어떻게 저런 집단이 만들어진건지...ㄷㄷㄷ
다 내놓고 사람을 괴롭히려고 수사권을 남용하고.......배째 개돼지들이 어쩔꺼야 나 칠꺼야? 이분위기네요
온 동네를 활보하는 목줄 풀린 덩치 큰 미친 개새끼가 됐죠.
보통 이럴 경우 총으로 쏴 죽여야 하고 공수처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출신만 다를뿐 누구나 양아치가 될 수 있다는 좋은 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수처도 중요하지만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불기소특권 까지 포함해서 검찰의 기소 또는 불기소특권 반드시 개혁 해야합니다..
그게 싫어서 이 질.알 을 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