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글 작성자의 사고 방식은 '능력에 따라 이득을 취하는 자본주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필요에 따라 분배하는 공산/사회주의'도 아닌, 굳이 이름 붙이자면 철부지의 '이솝우화주의' 같은 거네요. 자기가 받는 월급이나 사회적 대우가 경제/사회활동에 따른 이익이 아니라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한 대가'라고 착각하는 건, 자기가 속한 사회를 통째로 오해하고 있다는 건데, 저런 사람이 고대에 입학한 걸 보면 입시 기준이 그만큼 정교하진 못한가봐요. 문제는 저런 마인드를 가진 자들이 성인들 사이에도 많다는 게 한국의 어두운 면이라는 거겠지요.
사리의추억
IP 221.♡.127.137
09-19
2019-09-19 2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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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이 반어법 같아요. ㅋㅋㅋ
일부러 저렇게까지 쓴 거 같네요.
만약 진짜라면..
정신연령이 너무 유아상태가 아닌가 싶기도 ㅠㅠ
베이스라인
IP 114.♡.60.158
09-19
2019-09-19 22: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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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이 반어법같아요.그럼에도 답글은 현자네요.
MoonTNT
IP 117.♡.28.112
09-19
2019-09-19 2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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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현자 인정합니다
마이클팔펴쓰
IP 175.♡.39.142
09-19
2019-09-19 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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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얼마만에 댓글인지... 댓글보고 감동이..
밥집아저씨
IP 119.♡.239.167
09-19
2019-09-19 23:17:27
·
고대 출신 MB도 익성
뉴아인슈
IP 175.♡.62.6
09-19
2019-09-19 23: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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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내가 그래서 삶이 힘들었구나...감사합니다.
검사들도...생각없는 사람들은 마찮가지로 생각하고 내가 영감이니 대한민국이 내 발아래 엎드리는게 당연하다~라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거겠죠?
여상규도, 장제원도, 나경원도...
okpark
IP 211.♡.147.27
09-19
2019-09-19 2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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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반어법이군요~
민군이닷
IP 211.♡.109.107
09-19
2019-09-19 23:39:46
·
겨우 고대 가지고...
평범한하루
IP 182.♡.238.150
09-19
2019-09-19 2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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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고령대에 현자가 익성
하얀소망
IP 211.♡.11.238
09-19
2019-09-19 23:57:54
·
마지막 비유가 찰지네요~
morado
IP 175.♡.121.197
09-20
2019-09-20 00:11:30
·
우연히 도와주게된 어느 30대초 청년을 보면서...사람은 학력이 아니라...평소 자기생각및 판단과 위기시 문제해결능력, 말기술이 관건임을 뼈저리게 요몇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 청년 모친은 아들이 공부 잘했다고 자랑을 했지만....학력도 있고, 전문실력만 볼때... 그 직업세계에서 상도 수차례 받았다지만...정작...상기...나열한 사항에 대해서는..안습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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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날 답변 달아봐야 깨달키는 커녕.. 1도 안바뀝니다.
저런 인성 쓰레기의 공부기계들이 정치를 하고 의사가 되고 법조계에 기어들어가고 지배계급이 되는게 헬조선의 가장 큰 적폐죠
그리고 그게 개선될 여지는 1도 없구요
비유가 좋네요
겨우 입시 한번 그냥저냥(?) 끝냈다고 나머지 인생을 통째로 일정 수준이상으로 가지고 싶어하다니
생각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네요. 엄마말만 듣고 공부해온 마마보이일 확률이 엄청 높아 보여요.
세상에 거저 얻는 것은 없지만, 당연한 기득권도 없죠.
말씀하신 논리를 각종고시를 비롯한 다른 시험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거에요.
같은 맥락에서 공무원 민경채, 로스쿨, 의전원(없어졌지만)처럼 신규진입이 가능한 시스템이 좀더 건강하다고 봐요. 좀더 여러 번 기회를 주는.
고려대가 무슨 지구상 대학 끝판왕같은 소리를 처 하고자빠졋네요 점마는 ㅋㅋ 고려대보다 날고기는 대학이 전세계에 널려있다 이노마~
일부러 저렇게까지 쓴 거 같네요.
만약 진짜라면..
정신연령이 너무 유아상태가 아닌가 싶기도 ㅠㅠ
검사들도...생각없는 사람들은 마찮가지로 생각하고 내가 영감이니 대한민국이 내 발아래 엎드리는게 당연하다~라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거겠죠?
여상규도, 장제원도, 나경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