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일이 10년동안 유학관련일 업을해서
본의 아니게 (?) 엄청난 귀동냥을 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 현재 대한민국은
예전과 비교하면 한국이 선진국의 장점이 엄청나게 패치가 되어서리
진짜 너무나도 살기 좋은 나라 입니다...
절대 안 믿어지죠 ?
우선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몇가지 알아두셔야 할것이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중 가장 큰 오류가
한국 = 헬jo선
외국은 파라다이스라는 인식의 오류가 엄청 큽니다.
특히 넷상에 올라오는 비교들 ... 이게 허풍과 뻥을 만들어내느 큰 일을 담당하는 ..
한국의 단점이 외국의 장점인 경우가 많고
외국의 단점이 한국의 장점인 경우가 많은데
특히 단기로 워홀이나 어학연수 다녀온 분들에게는 외국의 단점이 잘 안 보이니고
넘어갈수 있는게 크기도 하고
또 젊으니 버틸수 있는것도 크고
의외로 내가 선택한것에 대한 안좋은 면이나 실패를 표출 안할려는 것도 큽니다 .
이 말이 무슨 말이고 하니 내 인생은 시궁창인데
인스타에선 가장 좋은 사진을 올리는것과 같은 이치 ..
우선 유학생들이나 워홀러들에게 가장 힘든것이 월세 부분입니다.
자비가 없습니다 ...
이건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영국 일본 홍콩등 선진국은 자기네들도
답이없이 꼬여 버린 상황이기에 외국인 생각해줄 여유가 없는거죠 ...
호주 워홀러들 한방에 4명쓰는데 한달에 4~80만원이 기본입니다 ...
(지역마다 차이가 있죠 하지마 대부분 시드니 거주 ㅜ )
싼곳은 멀고 교통비도 비싸서 사실 멀리 가도 돈차이가 많이 안나니
한방에 여러명이 지냄 ..
외국의 높은 연봉도
세금에서 크게 한삽 퍼가고
월세에서 크게 한삽 퍼가면
진짜 쥐꼬리 반만큼남습니다.
캐나다 독일 호주 미국등 장바구니 물가는 참 매력적이지만
안경 하나에 수십만원 하는 동네고요
택시비는 좀 가면 십만원 나오는 동네입니다.
남자 머리 간단하게 해도 2~5만원은 줘야 합니다.
자동차와 기름값은 싸지만 수리비등은 매우 비싼 동네고요
그냥 우리가 숨쉬면서 받는 일반적인 서비스일들이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의 노동력 착취라고돟 하죠 )
외국애들 보면 진짜 거지같이 삽니다.
왜냐 ? 한국처럼 집에서 안도와주고
자기 벌이는 한정되어 있는데
월세랑 세금이 무자비 하기 때문이죠.
독일 유튜버들 보면 자기들도 독일차는 비싸서 못산다고 하는게
진짜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교육 관련해서도 말씀드리면 ..
항상 우리는 불만을 가지는게 외국은 사교육비가 안들어가서 좋다.
외국은 공부에 관심 없으면 다른일 해도 먹고 사니 좋다. 라고들 생각하시는데
이게 가장 큰 착각입니다.
외국도 돈 많은 사람들은 애들 어렸을때부터 사교육 많이 시킵니다.
한국인 부모님들도 애들 어렸을때부터 외국에서도 사교육 많이 시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유태인들 엄청나게 교육시킵니다.
독일 ? 거기도 선생님은 자기 자녀 공부시킵니다.
자동차정비 타일등 한국에서도 일하면 먹고 살만큼 벌고요
외국도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2000년 초중후반까지는 한국 임금이 낮은 편이였는데
이제는 정말 많이 따라가서 3디 업종들은 큰 차이 안나는 수준입니다.
제가 한국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중 하나라는 말은
정확히 적으면 의외로 세상에 선진국들도 진짜 헬 그자체 라는 소리입니다.
그나마 한국이 살기 좋다 ?
서울 집값 미쳤다고 부들부들거리지만 ...
전세계 10위권 나라중 서울보다 집값 안싼곳이 없다는거 ..
(사실 이 모든 원인제공자는 중국이죠 .. )
외국은 연금이 참 좋다고들 하지만 상당수 나라가 연금이 바닥인데
그냥 세금으로 매꾸고 있는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
식료품값 비교로만 한국은 좋다 나쁘다라고 매겨지기에는
너무나도 살기 좋은 컨디션 입니다 ...
그것도 진짜 압도적으로요 ...
특히 중산층 기준으론 한국은 천국수준입니다.
(사교육은 한국분들 외국 이민가도 사교육 한국만큼 시키는게 현실이니 이건 그냥 국민성 )
아 물론 한 50억 100억 있으면
저는 몰타가서 살거에요
하지만 그냥 딱 중산층이 살기에는 대한민국은
아이러니하게 너무나도 너무나도 좋은 경쟁력을 가진 나라라는거 ..
그런데 아쉬운건 이게 우리나라가 좋아서 그런것도 있는데
그냥 다른 선진국도 하나같이 다 헬입니다
네 이정도 나라도 사실 잘 없죠
이게 팩트인거 같습니다.
물론 헬조선 맞습니다 ㅋㅋㅋㅋ
다만 지금현재는 어디가나 (?) 헬 인것뿐 ㅠㅠ
하긴 어디가나 서민은 힘듭니다 ..
그런데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는 밥 못먹고 살정도였으니
그거 생각하면 살만한것도 맞긴하죠 ...
제가 글 적은 요지는 전부다 헬인데 한국이 그나마 낫다 (?)
이정도의 뉘양스였씁니다 ^^
프랑스에서 몇번 도둑 만나보면 견적나오죠 ㅋㅋㅋ ㅠㅠ
그냥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적었을뿐이에요 ~ ( 우리나라가 이상적이란건 절대 아니고 ㅋ )
그리고 우크라이나도 한가지 함정이 있는게 ... (?)
아마 기본 재산을 가지고 가셔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우리크라이나는 제가 안해서 100%는 모르지만
필리핀 베트남같은 후진국도 가면 또 살만한게
자산 차이에서 오는 압도적인(?) 우위로 얻는 이점들이
살기 좋게 반영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 ^^
문화예술 역사 이런건 우리나라가 많이 딸리죠
차차 채워 나가야 하는 문제이긴 합니당 ...
근데
기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있는게 또 좋은거 같기도 하고
나쁜거 같기도 하고 .. ㅎㅎㅎ
개발자는 개발자대로
의사는 의사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택배하시는분은 택배하시는분대로
노가다 하시는분은 노가다 하시는대로
모두다 착취당해서 (?) 덜 억울한 느낌이 들 정도죠 ㅋㅋㅋ
저도 자영업자인데 12시간 일합니다 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사실 우왕 여기 좋다 이런곳이 잘 없긴 합니다
워낙 각 나라마다 헬적화가 빠르게 진행되서요
그나마 gdp로 보면 룩셈부르크니 노르웨이같은 유럽의 강소국들이
매우 살기 좋지만 이애들 자체가 그냥 금수저나라들입니다.
머 여튼 그렇다고요 ㅎㅎㅎㅎ
그냥 우리나라 만만세 국뽕이 아니라
다른나라도 별거 없긴 하더라 이정도의 글 입니다 ^^;
(중국같이 인구빨 이런거 말고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 일본 독일등이 1 2 3 이죠 )
일본에 비해서 크게 훅 떨어진다 수준이 아니면 어마무시하긴 한거죠 ...
다른것보다 우리나라도 한달씩 휴가 가는 제도는 들여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년중에 한달은 여유있게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수세기전부터 야러나라를
지배해오면서 쌓이놓은
부 덕분이긴 하죠
방세도 정말 다 무너져가는 외풍 펑펑 들이치는 성의없이 지은 나무집에서 하우스쉐어로 자기 방이라도 한칸 쓰려면 월 백~이백만원씩 월세내고 살아야하고... 스튜디오(원룸) 구하면 삼백만원을 넘어가고... 이돈이면 강남에서 금 안간 넓은 콘크리트 건물에서 에어컨 펑펑쐬고 살수있다는거 생각하면 진짜 눈물나죠.
그리고 그 글 댓글에도 달았는데... 애들 교육도 결국 엄청 비쌉니다. 프랑스 독일처럼 자기나라 안에서 교육평준?시켜둔 나라들 좋을것 같죠? 거기나라도 부자들은 죄다 자식들 영국 미국으로 유학시키더만요. 그리고 영국 미국 오면 연간 몇천만원씩 학비로만 꼴아박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비싸기때문에 이동네 서민들 교육수준은 진짜 처참하죠. 미국에선 덧셈뺄셈은 커녕 마약중독자나 안 되면 다행이라능...
저는 이런 환상을 자학적 사대주의라고 부르는데요... 자학적 사대주의는 이제 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좋지 않은곳은 그쪽애들이 영어쓰는거 말곤
하나 좋은게 없을 수준이고 ( 특히 애들 수학능력은 ... )
그리고 교육은 외국도 진짜 투자 많이 시키는 사람은 시킵니다.
이게 인식의 차이에요 ...
외국도 부자나 어느정도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교육이 중요하니
그만큼 시키는거거든요 ...
돈 많은 애들이 왜 그렇게 교육 시키겠어요 ..
한국은 어저면 아이러니하게 .. 정말 저렴한 금액으로
좋은 교육을 받는거 같기도 합니다 (?)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일하러 와서 한국 힘들다고 돌아가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한국이 짱 살기 좋은편이라면 왜 한국에서 영주권 따놓고도 힘들다고 돌아갈까요;;
가족데리고 와놓고도 돌아가는경우가 더 많죠
외국의 장점이 한국의 단점이고
한국의 장점이 외국의 단점인건 맞는데
뭐 그렇다고 한국이 안좋은나라라는건 아니고요.
(한국인에게) 짱 살기 좋은나라죠.
우선 외국인 입장에서(?) 과도한 일은 매우 힘들죠
그들 문화에선 ...
그리고 그 못지 않게 향수병도 있고요 ( 이건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도 외국갔다가 돌아오는 비율도 많으니 )
문화적인 부분도 그렇고요 ..
언어가 다른 문호가 다른나라에서
사는게 엄청난 단점을 감수하고 사는거입니다.
아시는분도 호주에서 결혼해서 사시는데
항상 말하는게 깡촌이다 ( 시드니 근교 )
시골중에 시골이다 심심해 미치겠다 등등 입에 달고 사시거든요
외벌이로 여유롭게 살수 있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 봐야 합니다.
맞벌이 해서 한쪽이 월세 내면 나머지 한쪽이 생활비와 그외 비용 충당하는 구조죠.
남편이 혼자서 돈 벌어다 주고 한국에서 돈쓰는 스타일로 아내와 아이들이 돈쓰면 답 없습니다.
인본주의적 철학을사회시스템에 적절히녹여 있냐 사회적합의 차이죠.
우리나라 쥬니어이상 풀스택엔지니어 연봉 얼마인가요?
우리나라 자동화 설계가능한 엔지니어 연봉얼마죠?
아직도대기업과 중소기업의연봉차를 단순 기업규모에 비례한다라고말하면 이제는논리적비약이 커지고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독일고유의 사회적합의를 통한 사회보장체계를이루고있고
한국은 오이시디국가중에선진적으로 그런 폭을줄여나가고있다고봅니다.
쉽게 말해 자신의노동력을 통해 생산기술 서비스가 가치평가받는사회가 우리가지향해야할사회가 아닐까생각합니다.
임금 피크제 입니다
호봉제가 아니라 ...
기업입장에선 젊고 더 싸고 일 잘하는
사람이 많으니 짜르는가고요
그리고 나이 먹어도 기술 연마도
해서 자기 능력 키워야 합니다
1. 워홀로 몇개월 지내는 외국인의 입장과 현지에 적응되고 제대로된 직장을 가진 이민자의 차이는 너무 큽니다.
우리나라 월급쟁이들이 평생 모아도 도시에 마당있는 집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호주 물가가 비싸다고 하기에는 호주 최저 시급이 16000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시급 높은 나라와 비교하시면 안되죠.
2. 사교육과 헬조선과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과도한 교육 문화를 말하신다면 한국이 이 분야로서는 1등 맞습니다.
한국처럼 잠까지 안재우면서 공부시키는 문화는 적어도 없을 거 같습니다.
BBC에서 한국 교육 관련 다큐멘터리 몇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3D 업종이 먹고 살기 어려운 걸 떠나서 사회적 인식이 문제죠.
서양에서 3D 업종일한다고 그걸 그렇게 무시하는 문화는 상대적으로 적으니까요.
물론 월급은 먹고 살만한 수준이 아니라 왠만한 사무직보다 더 잘버니까요.
3. 한국에서 중산층이라고 불리우는 재산 규모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서양에서 Middle Class 혹은 Middle Upper Class라고 당당히 불리우는 사람들의 재산은 우리나라에서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상입니다.
최소 백억원 규모의 재산가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살기 어렵다고 한다고요?
서민층과 비교면 몰라도 서양의 중산층은 상상 이상입니다.
한국상위 1% 자산 커트라인이
20억이 안됩니다
보통 사립학교 공립학교가 있는데
사립은 승마 조정(요트이런거) 골프
가르치고 그렇습니다
외국애들도 이런거 저런거 마니 합니당 ...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자녀 교육에 전념하고 있으니 외국에서 몇몇한다는 특수한 케이스와 비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경향과 비교를 해야죠.
외국에서의 중산층과 한국의 중산층을 비교하시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tomy님 이 말씀하시는 중산층은 그냥 서민층을 의미하는 거죠.
사실 서양에서는 미들 클래스라는 개념이 재산뿐 아니라 가문, 직업, 학교등 여러개가 맡물려 있어서 왠만한 사람들이 그런 타이틀을 당당히 붙이기 어렵죠.
그 윗단계라고 해봐야 Upperclass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사람들은 몇천억-조 단위의 재산가들 우리나라로 굳이 비교하자면 그냥 재벌들이죠.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1인당 GDP는 높으면서 빈부격차는 더 심한 미국같은 나라와 비교해보신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재산이 있어야 Upper Class가 되는 지 대충 예산가능하죠.
서양에서 왠만한 중소기업 사장님들도 Middle Class라고 불립니다.
뭐가 1도 안맞는지 모르겠지만 밀리언 유로를 벌어도 Upper Middle Class입니다.
Middle Class의 정의가 한국의 중산층과 전혀 같지 않습니다.
https://www.handelsblatt.com/today/finance/who-is-rich-defining-wealth-in-germany-where-even-millionaires-claim-to-be-middle-class-/23710684.html?ticket=ST-7307282-MebDGRkfZ9Ho7JMakdP5-ap6
같은 기사에서 (물론 income 이 최고의 지표라고 할 수는 없다고 했지만) upper middle class 는 세후 월소득이 5700유로인 상위 20%이다 라는 주장도 upper middle claas 의 기준중 하나로 들고 있고요.
The federal government suggests “three times the median income” is rich, as a rule of thumb. That would give a figure of around €9,500 a month after tax.
And Grabka suggests that the upper middle class earns around €5,700 per month after tax. That amount puts this group into the top 20 percent of German households.
유럽에서 금융권에서 억대 연봉 받는 사람들이나 중소기업 사장님정도되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Upper Class냐고 하면 웃을껄요? 딱 그정도가 Middle Class입니다.
실제로 유럽에서 친구가 돈을 많이 썼거나 부유하게 행동할때 농담으로 Middle Class같다라는 말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절대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중산층같다는 의미로 썼으면 그런 농담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주장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고 어디에 기준이 명확한 것도 아니지만 서양에서 일반적으로 Middle Class는 돈이 꽤 많아야 합니다.
근데 서양의 미들 클래스 자산들이 수백억이라는데 전혀 동의 못하겠네요 어떤 근거가 있으신지요? 미국에 한정하는거라면 7년차 이상 시니어 레벨에 10만불짜리 일자리가 많아서 IT노동자+전문직 정도의 맞벌이면 중산층에 들지만, 그들 실수령액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이하입니다. 둘이서 한국돈으로 월 1200 벌어서 하우스 렌트에 유틸리티며 보험이며 생활비 내고 수백억은 커녕 저축이 제대로 가능하다고 보나요?
호주를 예로 들게요 저는 살던곳이 시드니 Rhodes라는 화이트컬러 직장인 몰려사는 중산층 동네였고 동네 교민과 현지인들 교류가 많았습니다만 캐시가 썩어나는 그런 사람들 못봤습니다. 왜요 수십억 자산이면 독일차도 탈텐데, 평생 도요타만 타다가 은퇴하고 bmw 엔트리 세단 아니면 도요타 랜드크루저 6만불짜리 5년짜리 론으로 사고 당시 동네에 4-50만불짜리 주택 대출없이 살던 사람을 못봤는데 무슨 수백억 타령을 하나요? 그야말로 최상류층 꼬리정도 되는 레벨인데... 중산층의 기준을 한참 잘못 아시는듯 하네요
google에 us middle class income 쳐보면 실질소득 수두룩하게 나올텐데요 주 마다 다른거 걸러서 높은값으로 본게 2019년 3인가족 기준 평균값이 12만불 초반입니다. 수백억 설은 좀 많이 나가신듯
우선 시니어 레벨에 10만불 이상이라면 캘리포니아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10만불 연봉이면 캘리포니아에서 Middle Class가 아니라 Low Income입니다.
거기서 맞벌이한다고 Middle Class가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s://www.bbc.co.uk/news/world-us-canada-44725026
그러니까 둘이서 벌어서 월세 겨우내고 남는 거 없는 사람들은 이미 Middle Class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그냥 서민층정도 되겠죠.
처음부터 10만불 버니까 Middle Class라는 정의를 기본으로 시작하셔서 계속 오류를 범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나 실리콘밸리 입성할려면 10만불은 밑에서 깔고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왜 본인이 사는 동네 주민들을 다 Middle Class라고 보시는 건가요? 우선 그 전제부터 잘못되었습니다.
우리 동네가 부유층이니까 여기 사는 사람들이 전부 Middle Class다라고 하는 게 아니라 Middle Class인 사람들이 그 동네에 좀 있는 거겠고요.
Middle Class를 단순히 Income의 Average로 끊어서 계산하면 맞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건 그 단어가 가지는 서양 사람들의 인식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중산층이 (제가 한국사회를 오래 안해 정의를 어디까지 잡아야하는 지 모르겠지만) 넓다면 서양에서 Middle Class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부자 정도를 의미합니다.
호주에서 공부하셨다니까 호주 친구분들에게 자신들은 Middle Class냐고 물어보세요.
한국에서 부자냐고 물어봤을때 대답하기 난감한것처럼 제대로 대답하긴 어려운 질문일거 같네요.
수십억 정도는 왠만한 서양 국가에서 집 한채만 있어도 생기는 것인데 그 정도로 부자 소리 들을 수 없을 거 같고요.
뉴스에서 얘기하는 middle class는 전체 소득자의 40% 남짓인데 그들이 수백억 자산가라는 말인가요?
자야되니 그만 씁니다 오전에 자료를 들고올게요
세상에 집한채만 가지고 있어도 수십억 자산가라는 논리부터 해외 물정 모른다는 얘긴데 어디부터 말해야 본인이 잘못 알고있었노라고 인정하실건가요?
연쇄치맥범 님 말대로 님이 억지주장 한다는데 적극 동의합니다
Friedrich Merz의 재산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Middle Class밖에 안된다는 것은 재산이 Upper Class가 안된다는 것일뿐이죠. 물론 그가 Upper Class만큼 실제 재산이 많을지도 모릅니다만 지금 검색해보니 독일에 Millionaire가 200만명이 넘네요. 독일 인구에 200만명이나 되는 인구가 Millionaire라고 생각해보면 Upper Class의 허들은 아주 높을 거라 생각됩니다.
외국도 이제 안됩니다. 맞벌이가 필수인 이유가 한명은 집세, 한명은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인데 그렇게 해도 남는 돈이 정말 1도 없습니다.
중산층에 대한 의견은 동의 합니다. 외국의 중산층은 세대를 걸쳐서 내려온 부가 어느정도 축적되어 있는데다 사회 시스템이 보조를 해주니 먹고 사는 걱정은 안하고 사는 층이라는 느낌이라면, 한국의 중산층은 그냥 자기 명의 집이 한채 있는 정도? 하지만 직장에서 짤리면 고생하지 정도의 느낌입니다.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셨으니까 호주에서 Middle Class가 어떤 의미인지 호주의 현지 친구분들에게 물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서민이라고 하지 중산층이라고 자기를 스스로 말하는 게 부끄러운거와 같은 의미입니다.
다른 한국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 70-80%가 중산층이라고 하네요. 그럼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우리나라 사람들 70-80%가 중산층인가요? 스스로 좀 여유롭게 산다라는 계층 아닌가요? 왠만한 국제 도시의 집값의 수십억원 수준입니다. 그거 겨우 모게이지 아둥 아둥 갚는 수준이 여유롭게 산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말씀대로 맞벌이 베이아리아에 $200k로 큰 집 모게이지 심사도 못넣습니다. 미국에서 Middle Class라고 하면 취미 생활이 보트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해외 물정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셨으니까 @Sandbeach님 호주에서 어느 정도 사셨고 뭘 했는 지 여쭤보고 싶네요.
물론 서양이라는 곳의 나라가 몇개인데 제가 금액을 동일하게 한정시킨 거 같아서 처음에 제시한 수백억원의 재산보다는 독일같은 곳에서는 빈부격차가 적으니 좀 낮춰져야한다는 건 동의합니다만 수십억원 이상은 되어야 할거 같네요. 하지만 미국같은 곳은 여전히 수백억원은 되어야할 거 같네요.
즉, 대외적으로 언급하는 중산층의 기준과 실제 생활수준에서의 중산층의 기준이 달라서 계속 논쟁이 일어나는거 같네요.
논쟁이 없으려면 하나의 잣대가 필요하고, 이 잣대로서 oecd의 중산층 기준을 준용할만 하다 봅니다.
즉, 중위소득의 50%~150% 이 중산층이란 기준인데, 여기서 Wolowitz 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이 말하는 기준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각자만의 기준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답이 없죠...
마찬가지로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부르긴 어렵더라도 우리나라 부부합산 20만불 이상 벌면 최소 주변에 중산층 이상이라는 인식은 있죠.
우리나라 중위소득 50% 이하는 "빈곤한 임금근로자"라고 불리네요. 그럼 서민은 어디까지이고 중산층은 어디까지인지 묘해지는데...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1/62616/
제가 말하는 건 일반적인 인식을 이야기하는 거죠. 중산층을 가지고 좀 여유롭게 사는 수준을 의미한다면 과연 샌프란시스코에서 20만 달러 번다고 여유롭게 살 수 있을까요? 다른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자의 경계가 8-9억이라고 하는 데 실제로 부동산 다 합쳐서 8-9억 가진 사람을 부자라고 하기는 좀 어려운 면이 있죠.
실제 통계 자료를 가지고 기준을 세우는 것과 현실이 다르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에서 Middle Class는 조금 더 높은 의미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상위 50%를 전부 Middle Class라고 불리우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자산 8-9억 가지고 부자라고 하기 어려운 것처럼요.
그리고 글 적은것 하나하나 적어드리면
1 어느나라나 월급쟁이 평생 모아서 도시에 집 사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호주에서 십만불 받는 사람들도 상위 10%인데 이사람들 세금때면 월 수령 얼만지 아시나요 ?
2. 사교육은 한국이 문제인것도 맞습니다만
외국도 어느정도 되는집안에선 교육에 목숨겁니다.
그리고 3디업종관련해서도 사회적인식문제도 있지만
이제는 화이트칼러보다 3디업종분들이 돈더 받는 경우가 (기술이 있따면)
대부분 많아지는 추세 입니다.
1. 수도가 아니라 도시에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호주에서 시드니라는 도시만 있나요?
갑자기 호주에서 십만불로 바뀌었네요. 위의 내용은 미국 십만불이었습니다.
2. 외국의 극단적인 경우를 비교하면 당연히 한국보다 심한 것도 있죠.
그게 한국의 상당부분 사교육에 올인한 상황과 비교하면 안되죠.
그리고 한국에서 3D 업종이 돈을 덜 받는다는 내용은 적지 않았습니다.
다른 나라의 인식이 한국과 다르다고 적었지.
얼마 버는 것도 추정이고 얼마 가지고 있는 것도 추정이라고 하니 자신을 편한대로 이야기한것뿐이고 Upper Class 되는 조건은 아주 높으니 자신을 Upper Middle Class 정도로 포장했을 뿐이고
버는 추정 금액 1밀리언 유로는 Upper Class는 불가능해보이고요. 지금 재산이 더 많거나 더 버는 게 있으면 모를까요.
이명박근혜만 보더라도 이렇게 될까 무섭군요
그리고 폭스바겐이 많고요 ...
골프가 아마 가장 베스트 셀러 일거에요 ...
선진국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한국이 실은 살기 참 좋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1) 사회 인프라: 교육 의료등은 이쪽 동네와 비교 불가
2) 온라인 환경: 쿠팡 네이버 쇼핑이 당연한 듯 살다가..아마존도 없는 나라는 정말 적응 힘드네요
3) 임금 수준: 여기 최저임금이 4천원 수준? 인건비가 싸다는건 사람을 부릴때는 좋지만 내 몸값도 낮다는거죠.
물론 나쁜것도 참 많고요 ..
그리고 인터넷(?) 세상 되면서 한국은 너무나도 편해져버려서 ㅋㅋㅋㅋㅋ
(쿠팡 배민 사랑해 ㅜㅜ )
이것은 머 계속 개선되고 있으니 저희 죽을때쯤 (?) 유럽정도 따라가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애키우다가 남편따라 프랑스로 와서 같이 일하며 살고 있는데 맞벌이 아니면 살기 팍팍한거 맞고요, (물론 고소득이어도 대부분 맞벌이는 합니다)
애들 교육은 말만 평준화 되어 있을뿐이지 지역별로 학교 수준도 다를 뿐더라 각 사회지도층 인사, 고소득자들은 사립으로 많이 보내고 사교육도 엄청 납니다... 이미 끊어진 사다리로 계층이 나뉘어 있다고 봐도 될듯싶네요;;;
의료, 서비스, 교통, 인프라, 시민의식 등등 한국이 뛰떨어져있다고 느낄만한건 하나도 없고요.
집값은 아직 한국이 싸고 전세라는 좋은? 시스템이 남아있어 초기 부부들은 월급몰빵 당하는 비싼 월세 안내도 좋고요ㅠㅠ
한국은 이제 미세먼지만 없다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말만 평준화 이게 정답입니다 ...
외국 선진국은 한국과 다르게 사립이 엄청 많습니다.
딱 어렸을때부터 이너써클 만들어줘버리는거죠.
(이게 진짜 급니다 ... 공부를 많이 시키는게 아니라 그냥 부자끼리 인맥을 만들어줌 )
교육쪽으론 진짜 할말이 많지만 ... 다음에 한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능력부족으로 포기하고 국내에 안착하면서 느낀점과 대부분 일치하네요....
해외에 나간다면 불안한 이민자로서의 삶을 각오하고 나가는건데
미친 월세와 별 차이 없을 뿐더러 이제는 오히려 마이너스인 소득은
딱히 해외에 나갈 이유를 못느끼는 것도 사실이네요.
능력만되면 오랫동안 일할수 있다는 장점도
제 분야에서만 그러는지 모르지만
이젠 많이 희석되서 국내에서도 오래 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외국도 일명 펜대 굴리는 애들 엄청나게 잘 레이아웃 ( 명퇴) 잘 당합니다 ...
한국도 자기능력 있으면 오래 잘 일할수 있긴 합니다...
공대쪽이 문제이긴한데 ( 이건 참 애매하긴하죠 )
계속 기술 개발밖에 방법이 없긴 합니다 ㅜㅜㅜ
저 외국에 있을대 한국이 너무나도 그리웠었습니다 ㅋㅋㅋ
한국 부럽습니다. 평생 노력하면 자기집 하나 정도는 장만 할수 있겠네요? 삶의 편의도도 높네요? 삶의 수준에 상관없이 유흥거리도 많네요? 여긴 다 포기하고 삽니다.
뭣보다.. 대통령 부럽습니다?
서울 강남만 포기하고 지방쪽만 보면 그냥 월급 몰빵하면 자기집 사고
삶의 편의도도 높고 유흥도 가능하긴 합니다.
ps : 뉴질랜드도 대통령 막장인가요 ? ㅋ
다만 독일은 지방마다 잘 흩어져 있다보니 굳이 집값 비싼 동네에 살 필요가 없긴 합니다. 한국처럼 서울에 몰려있지 않다보니 좀 덜 빡빡한 느낌?
그리고 일단 직장인으로서는 독일에는 야근이 거의 없습니다(일부 매니저 레벨 제외) 금요일에는 거의 오전근무만 하더라구요
다만... 독일은 재미가 없습니다 ㅠㅠ 어딜가도 비슷하고 심심한 동네인데다 8시~10시 정도 지나면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아서 한국인 기준으로는 심심한 동네죠
급여는 많은데 세금으로 많이 떼가는 것도 많고, 대신 주거비가 한국보다 안정적이라 자녀 양육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다고들 합니다. 맞벌이해야 그래도 여유있게 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어찌되었던 한국보다 여유있어보이기는 합니다.
자녀 교육은 독일이 그래도 한국보다는 수월한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한국만큼 치열하지는 않아보여요. 다만 다른 아시아권 직원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만이나 중국도 한국처럼 대학갈때까지 코피터지게 공부한다고는 합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유토피아는 없지만 여전히 독일이나 선진국들을 따라갈 여지는 있다 정도를 말하고 싶었네요 ㅎㅎ
진짜 박터지게 공부를 해서 여기가까지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육같은건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빡시게 시키는게
절대 나쁜게 아니라고 봅니다 ...
어차피 세상 나오면 경쟁사회니 ...
마지막으로 독일 주거비는 이미 자리잡은 사람은 정말 좋은데
그사람들 위해서 뒤에 자리잡을 사람들이 피보는 케이스기도 합니다 ...
(앞에 똥차가 오래오래 버티고 있는구조 ? )
가장 좋은건 여러지방에 고루고루 발전하는게 최고긴 하죠 ...
어지간한 이유 아니면 모국 혹은 시민권 있는 나라에서 사는 게 젤 나은 것 같습니다. 좀 나와 있다보면 모국에 있을 땐 경험할 일이 없는, 신변에 의해 겪게 되는 아주 사소한 불편함이 발목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쌓이다 보면 은근 빡쳐요. 이방인의 비애랄까...
니 삶에서 한단계 내려가는 삶을 살거라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중산층으로 살면 거기선 중하층이라고요 ...
대부분 착각하는게 외국에선 노력만으로 가능하고
한국에선 자본이 있어야 되서 ( 수저 계급론 )
한국은 안된다고 말하는거 ...
외국이 미리 수저계급 서열정리하고
상속세 없고 그냥 사다리 치워버렸는데
이걸 대부분 모르는거 같아요
교육환경은 .. 사실 영어(?)를 배워야 하는 입장에선 엄청난 장벽이 하나 있죠
캐나다나 미국은 엄청난 어드벤테이지를 가지고 시작하는거긴 하죠 ...
미세먼진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도 그게 힘들어서 자영업을 햇는데
자영업은 더하네 (?) ㅋ 입니다 ㅎ
그런데 직장이 10년전이랑 5년전이랑 차이가 나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
딱 편협한 시각으로 다가갈수도 있습니다
제가 글쓴근 어디가 좋다 나쁘다 보다는
그냥 .. 한국도 헬이지만 다른곳도 만만치 않다 ...
다 ㅈ 된거 같긴함 ..
그나마 한국은 의외로 은근히 ? 괜찮음 이런 내용이였씁니다.
우리나라는 대학등록금 및 대학진학율 때문에라도 통계적으로 공교욱비 조차 부담율이 큰 나라 중 하나입니다.
사교육비는 말 할 것도 없고요...
또한 우리나라 문제점으로 수위를 다투는 문제 중 하나가 엄청난 노동시간이죠. 통계적으로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이를 선진국 극히 일부도 늦게까지 일한다로 무마시키는 것과 다름없는 논리입니다.
진짜 필요한 사람만 대학가야 한다 vs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의 커다란 전제부터 시작을하니까요.
외국에선 그냥 3디 업종해도 먹고는 살고 무시 안당한다고 하지만 (?)
아닙니다 외국도 3디업종 엄청 무시합니다.
다만 말을 안해서 그렇죠...
부자들과 3디업종이랑 결혼 생각보다 적고요
우리나라는 내 자식은 그래도 기름안 묻혀야지라고 부모님들이 선택을 하는거죠 ...
그리고 제 주변에 (제가 40대) 3디업종 하시는분들보면
진짜 힘들어서 자기자식은 이일 안했으면 좋겠다가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건 선택의 문제 아닐까요 ? ( 국가적 낭비는 맞습니다만 )
그리고 엄청난 노동시간은 인정합니다
다만, 이게 갈수록 좋아지곤 있습니다...
10년전 5년전 지금 차이가 확확 나거든요 ...
한국이 돈있으면 살기 편한 나라라는건 저도 동의하는데 장단점들이 있어서.. 위에분이 미리 답을 주셨네요
저도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맞는 환경이 있는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저는 유럽에서 석박따고 한국국적 상실하고 여기 국적으로 일하고 있는데,
저도 작년에 한국행 기회가 되어서 딱 글쓴이님이 말씀하시는 문제들로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한국이 성과급 다 하면 연봉 1억이 넘어가고, 세금도 그리 안높아서 실수령 650가량 떨어질거고, 회사집 하면서 살기는 편리하겠지만,
또 저 연봉으로 주택대출 갚으면서, 양육비, 사교육비까지 고려한다고 하면 엄청 대단히 떵떵거릴 돈도 아니고...
여기서 같은 돈을 벌고 세금 반을 떼가서 실수령 350-400만원 언저리로 좀 덜 받아도,
생활하는데 뭐, 중형차 끌고, 가끔 여행다니고 좋은 자연 환경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1년에 휴가 40일에, 공휴일까지 포함하면 한국보다 연 55일 가량을 덜 일해도 되니까 그것도 메리트구요.
휴가는 꼭 돈으로 환산되기보다는 내가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에따라 값으로 산정될 수 없으니까요.
거주비의 경우도 꼭 월세를 살기보단 만약 집을 산다면, 집 살때 정부에서 1억정도를 25년 무이자 해주는 제도도 있고... 나머지는 연이율 1%로 25년 빌릴 수 있거든요. 4억정도면 대도시 근교 20~30분 30평대 신축 아파트 들어갑니다.
연금도 국민연금만 따지면 한국과 뭐 비슷하긴 한데, 정부보조받는 회사 연금까지 치면 은퇴후에는 월 300만원정도를 죽을때까지 받아요.
회사도 뭐 비슷비슷 하겠지만, 젊을때 능력되고 체질이면 연봉 점프하면서 이직하는 경우도 많지만, 한번 정규직 되면 그냥 쭉 만년 과장 하면서 자기가 원할때까지 남아도... 경영위기 구조조정 아닌 이상은 남을 수 있고요.
설령 실직을 해도 실업수당이 직전 월급 70%가 2-3년동안 나오니까 큰 걱정이 없어요.
그래서 여기는 젊었을때 좀 소득이 적고 불편해도, 그리고 타향살이 어려움좀 겪어도, 노후에는 걱정 없는게 제일 장점입니다.
뭐... 결론은...
어디가 무조건 좋다보다는 각자 라이프 스타일, 가정 구성, 육아 환경 이런 것들에 따라 호불호가 저마다 갈리지 않을까요? ㅎㅎ 하고 생각해봅니다.
한국 실수령 650 vs 외국은 실수령 350 + 노후 월 300
진짜 고민 많이 되셨을거 같네요.
그런데 어느나라인데 대도시 근교 30분에 30평대 4억에 가능한가요 ? ...
아 그리고 님같은 경우는 만약엔 나중에 한국에서 퇴직을 하면 어느정도 연금이 나오나요 ?
파리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동네입니다.
한국에서 퇴직하면 국민연금만 치면 120만원 언저리에 회사에서는 퇴직금으로 몇억을 한큐에 받지않나요?
저도 고민할 당시에 연금수령액까진 다 비교체크해보지는 않았어서 잘 모르겠어요.
여기 연금이나 성과급 스톡옵션같은 제도도 현재 회사 들어와서 몇개월 후에 알게된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