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 가족은 아이에게 영상을 거의 안보여준다고 해도 무방한 가족입니다.
지금 37개월 딸아인데, 아이챌린지 1년구독해서 거기서 매달 볼 수있는 영상 20분짜리만 보겠다고 하면 보여주고있어요.
그 외에는 어떠한 영상도, 어떠한 미디어도 접하지 못하게 하고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교육관련 유튜브 나 육아전문가들의 모든 교육지침에 있어서 영상은 절대로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어떠한 교육에 있어서도 영상은 도움이 되질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 100% 공감하진 못하고 있어요. ㅎㅎㅎ 제 생각엔 어느정도는 교육이 될 것같은데 말이죠.)
아내는 100% 도움이 안된다는것에 대해 확신하고 있어요. 교육관련 서적이나 프로그램을 정말 많이 보면서 아이를 갖기전부터
우리아이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뇌발달에 영향을 주는 안좋은 습관은 물려주지 말자는 각오하에 지금껏 지켜오고 있거든요.
그로인해 아이는 집에서든 밖에서든 밥먹을때 엄마,아빠와 눈마주치며 대화하며 즐겁게 식사하는것을 지금껏 해오고 있어요. 이 부분에 있어선 정말 잘한것 같단 생각이 들 정도에요.
전 그런데 항상 미심쩍은 부분이 조금씩은 아이에게 보여주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자꾸 들어서 괴로워요.ㅋㅋ
하지만 아내에게 말하면 돌아오는 건 절대 안돼!! 이거에요. 왜 굳이 보여주려고해? 안보여줘도 잘먹고 잘놀고 엄마 아빠랑 대화도 하고 자기 의견도 잘 말하진 못해도 생각하며 말하고 표현하려고 하는데 굳이 왜 영상을 보여주려고 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럼 전 할말이 없어요. ㅋㅋㅋ
근데 이런경우 있자나요. 열차를 타고 어딜 여행을 가거나 할때에는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니 지루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니 영상을 조금은 보여줘도 좋지 않냐? 이런부분에 있어선 어느정도 공감은 해주는데 가능한 간식이나 그림그리기 등 다른 놀거리로 최대한 놀아주되, 영상은 맥스 30분을 넘기고 싶지 않대요. 쉽게말해 나 편하자고 아이에게 영상 틀어주고 쉬겠다는 생각은 버리자 이거거든요.(그리고 이 영상이라는 부분도 아이챌린지 영상만 고집해요.)
이정도로 영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심하고 있어요 아내는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런 아내의 입장에 100% 공감해주고 같이 지켜나가고 싶은데 자꾸 제 맘속에서 그 기준을 넘으려고 해요.
여러분은 아이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기준으로 보여주고 계세요?
좀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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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신기한건, 이렇게 영상에 대해서 선을 긋고 있음에도 아이는 자연스레 뽀로로나 띠띠뽀나 타요에 대한 존재를 알게되고 좋아하더라구요. 그것도 참 신기....ㅋㅋ
식당 같은데 가봐도 애기들 전부 폰 하나씩 잡고 있고
미디어에 많이 노출될수록 말이 느리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되긴 하지만 딱히 제한까지는 안하고 있습니다.
대신 책도 읽어주고 많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 말이 트이진 않았지만 이것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대신 외부에 나가서는 딱히 보여주고 있지는 않네요.
미디어에 대한 노출은 엄격한데 반해서 종교에 대한 노출에는 관대한가보네요.
저는 종교 역시 아이가 스스로 판단할 때까지는 유보해야 된다고 생각해서요.
공감합니다. 종교관련된 언급은 못보다가 이제 처음 봤는데 저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페파피그 영어 영상을 보다가 저한데 '아빠, 빼빠피~ 빼빠피~' 하고 제목이 페파피그 라는 것도 스스로 인지하고 알려주고..
저도 아이 낳기전~ 영아시기에는 탄산, 영상 배제하고 키워보려고 했는데
어차피 시설에 다니기 시작하면 거기서 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맘을 바꾼게 아이에게 너무 유해하다고 생각되는게 아니면 어느정도는 해주자고 맘을 바꿨습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에게 영상을 안보여주려면 부모도 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저나 아내가 티비나 태블릿 피씨 스마트폰 등 모든 미디어 재생기를 안보고 없애 버릴수 있는 자신이 있을때 시행하려고 합니다. 못하겠죠.
가족은 대등한 존재잔아요.
저는 저런 교육 전문가들의 근거 없는 의견은 전혀 못믿겠습니다.
무슨 두메 산골 청학동도 아니고 너무하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티비나 미디어 기기에 대한 근거없는 공포심이 너무 과한것 같습니다.
지금의 20~40대들도 티비 다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때 부모님들도 티비 못보게 했죠.
그래서 지금의 20~40대가 바보가 되지는 아니잔아요.
뭐 책임은 결국 부모가 지는 것이니까요. 남의 집 일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아닐까 염려되네요.
잘 키우시리라고 믿습니다.
윗 댓글을 보니 어린이집도 안보내신다고 적으셨는데요. 제가 유튜브에 대해서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린이집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린이들도 자기 또래의 사회 활동이 다 있더군요. 어린이집은 안보내는 것보다 보내는 것이 장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4세시니 어린이집은 늦었고, 5세부터인 유치원은 꼭 보내세요.
근대 아이가 어느정도 커서 자아가생길때가 정멀문제에요
친구들은 다보고 친구들과 연락은 모두카톡 친구들의 대화는 모두 영상에서 나오는대 우리어이만 모르면 말그대로 혼자 멍하게됩니다
그때가 정말문제에요 나쁜거 알면서도 보여줘야 하는
/Vollago
유튜브를 보여주되 유튜브 키즈를 통해서만 보여주고 항상 같이 봅니다. 유튜브로 보여주니 우는 아기 영상을 찾아서 보고 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키즈로 동요 위주로 보여주는데 동요도 잘 따라하고 콩순이나 뽀로로에 나오는 말들도 이해를 하고 잘 따라하더라구요.
시간을 정해놓고 보여주는건 아닌데 길어도 1시간 내외입니다.
저희 애기는 사탕 먹는것을 좋아해서 버스나 장거리 이동시 사탕을 하나 주면서 조용히 해야 하는 상황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애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소곤소곤 이야깋하네요. 이번 명절에도 3-4시간 버스타는 동안 유튜브는 안보고 사탕만 하나 먹으면서 잘 갔네요
한글이야호로 갈아타시지요.
한글이랑 누나랑 한글이야호!
그러한 모든 컨텐츠를 부모와 아이가 어떻게 소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할아버지는 손자,손녀들과 주산하는 유투브 보는데. 엄마아빠는 옥토넛 이런 만화만 틀어주고 있지요.
상상력의 개방이라는 차원에서 아이챌린지든 여러 유아애니메이션이든, 딩동댕 유치원이든
다양한 문화간접체험이 가능하잖아요?
물론 밥먹을때 영상보여줘서 조용히 시키는건 부모가 편하려고 하는건데
자연스럽게 여러 문물(?)에 접하게 되는건 좋은거 같아요. 갈수록 그 시기도 빨라지고 있구요.
문화멸균실에서 애기 키우긴 힘든 환경이니까요
그리고, 밥먹을때나 외부에서는 보여주지 않게 키웠더니 아이도 딱히 관심을 갖지는 않더군요.
대신 동화책은 엄청 읽어주고 있습니다. -_-;
차량 이동시에는 이야기 동화를 틀어주거나 같이 동요 노래 부릅니다.
밥먹을때나 카페가면 색종이 접기나 동화책 보여주고요..
영상보다 책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하는데.. 사실 저도 어떤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읽어준 동화내용을 글도 모르는데 그림만 보고 책을 읽고 넘기는게 어찌나 신기한지.
부분적 통제할 자신이 없어서 걸음마전부터 완전 개방한 가정입니다.
우리와 달리 각종 영상자료와 인터넷을 패시브로 장착하고 태어난 세대를 아날로그만으로 키울 자신이 없다는 핑계도 조금 대어봅니다.
부모것을 대여해주는 것도 아니고, 아이 전용 태블릿이 있습니다.
상대적인 것이겠습니다만,
저희는 후회없고, 아주 다행스럽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를 저희집에서는 "유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유튜브 키즈도 아니고 보호모드 걸어놓은 일반 유툽이구요.
영상검색도 "오케이 구글"하면서 음성검색 달인이 되어있습니다. (자동으로 셀프 발음교정 효과 ㄷㄷㄷ)
게임도 이제 자기가 막 알아서 깔아서 즐기곤합니다.
엄청난 사회적 상식과 지식을 유튜브에서 간접체험하고 학습하더라구요.
(호기심딱지, 삐뽀삐뽀119, 우리몸X파일 등등)
유치원이나 주변에서 어휘력이 풍부하다는 얘기도 듣는데 전부 유튜브덕입니다.
숫자도 억단위 넘어서 조,해단위까지 읽고 씁니다. 전부 유선생님 가르침이구요.
우주를 좋아해서 우주관련 영상 틀어놓고 그림판으로 따라 그리기도 하구요.
(컴퓨터도 개방했고, 로블록스 게임 달인입니다. 저하고 같이하기도 하고 암튼 저보다 잘하네요.)
완전개방하면서 가장 우려했고 우선한 점은 "자기통제"였습니다.
지금도 언제 어디서든 그만 태블릿 끄라고하면 5초내로 끄고 출동대기합니다.
대신 언제든지 부족하지 않게 여유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줬고, 결핍을 없애니, 자율이 되더라구요.
(물론 이용시간은 압도적으로 다른 어린이들에 비해서는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서운 컨텐츠, 정신사나운 컨텐츠는 옆에서 넘겨주거나 스스로 넘기도록 가이드합니다.
(자기가 안보고 넘겼다고 나중에 자랑도하고 그럽니다)
교회나 친구자녀들등 또래들과 만날때는 다른 집은 우리집과 정책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꺼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루다고 보챌지언정 보여달라고 조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화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전에는 20-30분정도 끝말잇기, 스무고개, 아빠의 어린시절 등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그 시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주 자기가 먼저 20~30분정도 보던것 끄고 산책 나가자거나 몸으로 놀아달라는 요구를 먼저해오기도 합니다.
단점이라면,
집중시간이 길지않고, 타인의 대화를 경청하는 부분이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이제 초등학교부터는 학교시간과 단체생활 비중이 커질테니 어느정도 목적성을 강화하고 절대적인 시간을 줄여야할 것이라고 아내와 논의는 하고 있습니다.
늘 고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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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글쓴분께서는 무조건 마님말씀 따르세요 ^^
육아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정에서는 "통치자의 주권"에 따르는 것이 헌법입니다.
너무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만 써서 대댓글로 과찬을 들을만큼은 아닙니다 ^^;
2-4살사이에 영상 외적으로 부모와의 기싸움 (떼써도 안된다는 걸 인식시키는) 크게 3번정도 있었고, 그 후로 떼를 쓴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대화를 중요시 합니다. 영상물에 내버려두기보다는 아이가 본 영상의 재밌었던 부분 같이 얘기하고, 신기했던 장난감은 아마존에서 직구도 해주고, 흥미있었던 실험같은거는 직접 재료사서 집에서 해보는 등 팔로업을 계속 해줬어요.
말을 하면서부터 아직 논리도 없는 애를 논리적 설명으로 이겨먹는 나쁜(?) 공대생 아빠이기도 했고, 울 집 대장님, 아니 와이프도 예술하는 사람이다보니 지식보다는 정서,감수성 측면에서 접근했고, 뭔가 복합적인 것 같아요. 가까이 지내서 자주 봐주시는 장모님도 괄괄한 성격이기도 하시고...
사실 욕도 이미 어휘는 다 아는데, "넌 이걸 몰라야 되!" 가 아닌, "넌 이걸 알더라도 아이가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 걸 알아야해"로 방향을 설정했어요.
학교도 내년에 대안학교로 보낼까 고심중이에요.
아래 The심이님 댓글보고 저도 많이 배우네요. 뭐든 트레이드 오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보여주고, 안보여주고는 도구의 차이일 뿐 결국 부모의 고민과 교육방향이 잘 녹아있어야 뭐든 부작용이 적지 않을까요?!
3~4세 아이들 기준으로 말이 빠르거나, 글을 빨리 터득한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유투브 컨텐츠에 노출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영상컨텐츠를 보고 습득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지식은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 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빨강, 노랑, 파랑 보고 외울 수 있지만 빨간건 사과와 딸기, 수박이 있다 와 같은 확장된 지식을 가지는 것을 놓치기 쉽다고 합니다.)
첫째가 이제 5살인데 3살부터 1주일에 1~2회 정도 1시간 미만으로 유투브를 보여주었습니다.
첫애는 지금 5살인데 한글쓰기, 읽기 다 합니다. 영어도 아는 단어는 읽을 줄 알고요.
저는 어쩌면 유투브가 이 점에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저의 추측입니다.)
유투브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글자와 후크송이 스스로 글을 읽고 쓰는데 한몫했다고 봅니다.
(물론 책도 많이 읽어줬습니다. 하루 20권 이상.)
헌데 아시다시피 유투브의 연관 영상 노출 알고리즘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패턴이 바뀌게 되고
처음에 컬러, 글짜공부 자주 보던 컨텐츠가 시간이 지나서 장난감 리뷰 컨텐츠로 변해갔습니다.
첫애는 이것 때문에 자꾸 유투브에서 보여주는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하거나, 영상에 나오는 놀이를 따라하려고 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작년말)
시간을 잘 통재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통제가 문제가 아니라 유투브 영상을 보고 난 뒤에 짜증을 부립니다.
딱히 더보고 싶다고 투정을 부리는게 아니라 다른 놀이나 엄마 아빠가 주는 반응에 시큰둥해 하며 찡얼댑니다.
그리고 짧은 영상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길게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놀이 할 때 빨리 빨리 하고
흥미도 금방 잃기도 하더군요.
해서 반년전부터 유투브를 아예 끊었습니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서 어쩔수 없이 무언가 첫애를 집중하게 할만한 것이 필요했고.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 앱이나, 영어 교육앱, 카카오 키즈 몇가지 시험을 해봤습니다.
아직도 개선 중이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것은 유플러스 책읽어주는 TV 가 가장 맞더군요.
저희 집에 전집포함 아이 책이 600권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이 영상으로 잘 표현되고, 유익한 내용도 많기 때문에 유투브 보다는 나아보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제 아이와 경험한 결과
아이에게 영상을 보는 행위의 장점
1. 부모가 조금이라도 다른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편한시간이 생긴다.)
2. 컨텐츠를 선택에 따라 단어 습득을 빨리 할 수 있다.
아이에게 영상을 보는 행위의 단점
1. 어떠한 형태로든 부작용이 존재한다.
2. 의존하는 순간 아이는 영상물에 방치가 된다.
3. 끊기 힘들다.
저는 어차피 노출이 될거 잘 통제하고 분별력을 가르쳐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생각치 못했던 부작용은 반드시 나오기 때문에
부모가 잘 선별해서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유투브가 되었던, TV가 되었던, 게임이 되었던.
저 어릴때도 TV가 너무 보고 싶었고, 많이 보면 부모님이 TV버린다고 어름장 놓기도 했습니다.
그때와 지금이나 많이 다르지 않다고 보지만.
지금은 내가 선택해서 제공해줄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진 만큼 몇번의 시행착오도 하면서 잘 인도해 주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영상도 문젠데... 어린이집 다니면 다른 아이나 형들한테서 이상한 놀이나 말을 배워오는게 요즘은 더 신경쓰이더군요.
육아는 어렵습니다...
애들도 언젠가는 자기가 원하는 영상을 찾아서 보게 되겠죠... 엄마, 아빠가 가르쳐 주지 못하는 부분도 커버할 수 있다 보구요.
딸래미의 경우 뽀로로와 단어학습 컨텐츠로 4살때 저 혼자 한글을 뗐어요...
저희 아이는 조금 일찍 영상을 보게 된 케이스인데요. 신기하게 외식을 할때는 영상을 보지 않는 아이입니다. 그냥 앉아서 저희랑 얘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밥을 먹는 아이인데. 집에서는 영상을 꽤 보는 편이고요.
신기하게 영상을 보면 춤도 따라하고 행동과 말을 따라해서인지 같은 또래보다 말도 빠르게 하는 편이고 표현능력 자기 의사 표현등을 잘 하는 편입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영상을 보고 싶으면 뭐 틀어 달라하고 적당히 보면 그만 보겠다고 합니다. 이게 어떤 방향으로 발전 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딱히 아이 발달에 문제가 되어 보이진 않습니다. (현재 28개월)
어머니께서 티비광이시라 어렸을때 부터 우리형제들 티비만 보고 살았어요.
안보여주면 혼자 잘놉니다
티비도 안봄 ㅜㅜ
꺼꺼 하면서 티비 껏다 켯다만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iptv도 신청안했습니다
말은 또래보다 빨리했고 제가 보기엔 어휘력이나 표현력도 우수한 편 입니다.
유치원 다니면서 숙제가 제법 많은 걸 다 하고 있습니다. 숙제 및 수업준비 과제등이 매일 있는데 꼭 해야하는 걸로 인식하고 있고 영상 보다가도 이것만 보고 숙제 해~ 하면 알아서 끄고 숙제 합니다.
교육방식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다 하기나름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때그때 절제하는 법을 가르치고 꼭 해야하는 것, 하면 안되는 것을 확실하게 주지시키는 것인 것 같아요. 물론 전체적인 시청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적당히 끊어주기는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