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나인틴 - SBS 이승훈 PD
- 이번 조국대전은 레거시 미디어 몰락의 신호탄이라고 봄.
- 마지막 승부가 노무현 대통령 때, 그때는 레거시 미디어가 승리. 10년 뒤 이번엔 패배함.
- 패배는 조국이 임명돼서가 아니라 보도를 쏟아내는 와중에 조국에 대한 (지지) 여론이 올라갔기 때문.
- 그게 한 개인한테 진 거임. 김어준한테 졌음.
- 이후 조국이 어떻게 되든 그들의 보도가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고 김어준은 움직였음.
- 처음엔 그들이 이기는 듯 보였지만 김어준이 본격 참전한 이후 여론의 방향은 조국 쪽으로 올라감.
- 모든 매체가 이렇게 보도를 쏟아냈는데도 한 개인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
- TBS는 네이버에 등록 안돼있어 김현정 뉴스쇼와 달리 김어준은 네이버 메인에 걸리지 못함. 그런데도 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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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고칠까 하다가 퍼오는 입장이라 그냥 뒀습니다;;; ;
뭐 사실 개인적으로는...
김어준뿐만 아니라 수많은 네티즌들이 합심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김어준의 힘도 컸다고 생각은 합니다.
우리가 궁금한건 뭐였나요 '그래서 팩트는 뭔데?'
언론 니들 맘대로 판단해서 근거없는 주장만 펼치지 말고 정상적으로 취재해서 팩트를 보도해라
어뷰징을 하면 1인당 20개도 쓸 수 있는게 신문기사.
대부분의 이름있는 언론사들이 어뷰징팀을 운영한다는 것도 거의 정설이고,
결국 광고주와 사주의 입맛에 맞춰서 대량생산 형태로 엄청난 물량을 만들어낸 지난 한 달이
대다수 미디어의 현재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200개도 우습습니다
해보자. 별거아니다. 쫄지말자. 이거 알려준것만 해도 고마윈거죠
또다른 유쾌한 고기요정이 있어야 한다!
네이버에 광고비라도 줘야 들어가는 걸까요?
언론사들은 오히려 네이버에서 원고료 + 광고비 정산받습니다. 네이버에 돈을 내는 시스템은 아니에요
용기내줘서 고맙습니다. 이시대의 참 어른. 의인이십니다
저 글은 여전히 상황의 핵심, 문제의 본질을 놓치고 있거나 왜곡하고 있습니다. 네티즌과 시민이 스스로 찾은 팩트가 기레기들의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선동을 제압한 게 본질이고 핵심이며 실제 여론전이 진행된 과정이었지요. 1백만 건이 넘는 가짜뉴스와 근거 없이 의혹 물고 늘어지기를 단 몇 개의 팩트가 누른 것 말입니다.
저 글이 단지 이승훈이 미디어의 변화를 강조하려고 쓴 글이라고 하더라도 잘못되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를 지적하려면 팩트의 생산(?), 유통(확산) 방식을 거론해야지 저렇게 총수 한 사람의 천재적인 능력이 대한민국 모든 미디어를 눌렀다는 식으로 쓰면 안 되죠.
총수가 이 팩트 싸움에서 지휘자나 사령관이었던 사실이야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이번 싸움을 그저 천재적인 총수와 대한민국 전체 미디어의 한판 대결 따위로 인식하는 것은 상황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겁니다. 그런 인식은 총수에 대한 분석으로서도 유치할 뿐더러 총수의 의지나 철학에 대한 예의도 아니죠. 네티즌과 시민들에 대해 무지하고 무례한 것임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승훈만이 아니라 미디어계 전체 종사자의 인식이 저 글과 같아 보입니다. 시민이 언론과 팩트에 관해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는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언론, 여론과 소통 분야에서 얼마나 심화되고 있는지는 보지 못하고, 피상적으로 누구누구의 클릭수나 시청률이 어떻게 엎치락뒤치락하는지만 보지요. 그러니 백날 천날 황색저널 짓이나 반복할 수밖에요.
뜬금 진지 빨아서 죄송요. 뻘쭘.
이게무슨 승패를 가리는 게임이 아니쟎습니까?
10년전에는 신문티비외엔 사실의 목소리를 들을곳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젠 총수님과 유시민님외에 여러분들이 사실을 말해주시고 들을수있는 매체가 많아졌고 시민들의 의식도 더욱 성숙해지고 10년전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고..
암튼 저런식으로 해석하는건 본질을 흐리는것이지요
이게 통한 건 깨시민이 각자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보도를 한 한 개인에게 발린거죠!!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공중파 라디오들은 다 없네요.. 그리고 TBS가 종합교통방송이고 보도채널은 아니라서 빠진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김어준은 술을 안먹는다고 합니다. 엄청난 사명감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그렇게 보내고 혼자서라도 3년상 할거라고 3년동안 검정색 넥타이 하고 다녔습니다.
김어준의 우군들이 많이 생겨나야할텐데 좀 생기나 싶으면 공격받고 후퇴하고 그러네요ㅠ
밖으로는 적폐들이 안으로는 똥파리들이 주야장창 공격해대니-
2순위는 시민들이라고 해도 3순위정도면 무조건 김어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을 부인할 이유가 없죠.
팩트 체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셨던 분들,
뉴스공장으로 데리고 나오기까지 얼마나 고생했는데요.
이게 참 쉽지 않은 일인데...해내네요 ㅎㅎ
예전부터 기계적 중립이라고 얘기나와도 그럭저럭 균형을 잡는듯 싶었는데...자유당 억지 논리도 상식선에서 언급하기도해서...
본방으로는 못듣고 팟캐로 듣는데, 즐겨찾기에서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김어준 밖에 없네요; 이동형이랑
의혹이 있을 때 어느 쪽이 보다 더 객관적 근거와 합리적인 추론으로 그 사안을 설명하는 가가 매우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김어준이 우격다짐으로 논점을 끌고 갔다면 그저 어그로꾼 중의 하나로 치부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라는 좋은 툴을 잘 사용하여 해당 관계자로부터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의견을 구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의혹의 답을 찾아냅니다.
그 과정은 매우 합리적이여서 청취자들의 의견을 세우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민족의 자존감, 국가의 자존감을 강조하는 그의 성향도 여론 형성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김어준님 감사합니다!!
노무현님도 있고 문통도 있고
우리안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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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한테 해코지 할까봐 겁납니다.
제2, 제3의 털보가 많이 나오겠죠...
쫄지마! ㅅㅂ~
우리 정말안쫄고 용감했어요
다들 용자들 입니다
이겼다고 하기에는 아직도 적의 파상공세가 심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스피커가 되어주었죠.
이번 대전은 김어준 1인의 완승이라고 봐야죠.
고기요정 고마워요.
김어준은 우리들에게 고마워 하잖아요.
그 만큼 저쪽 진영에서는 얼마나 꼴베기 싫을까요. 지켜줘야합니다.
By 고 노무현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야해요.
기댈 수 있는 털보가 있어 넘 좋다.
어준있는 세상이라 다행!.
뜬금 없이,나는 일본에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갑자기,이런 인물이 일본엔 없다는게 불쌍합니다.
우린 쉬지않고 밭을 갈아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