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023014?od=T31&po=0&category=&groupCd=communityCLIEN
아침에 끌량에 올라왔던 글을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하는말들이
호모는 비정상이다.
비정상과도 조화를 이루며 사는거다.
비정상이 정상이라고 우기는 걸 인정하고 사는 건 아니다.
비정상을 비정상이라고 말도 못하냐
이런식으로 말들을 하네요. 끌량 올려서 의견들 보여줄까 했더니 맘대로 하랍니다. ㅋ
물론 저는 호모가 비정상이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폭력이고 혐오발언이라는 입장입니다
비정상이라는 기준은 뭘까요 -ㅇ-
그걸 친구분께서 어떠한 기준을 삼고 나눌수있는건지 궁금하게 됩니다요..!
절대적으로 본인이 옳은게 아니면 상대도 인정해야죠
라고 발언하는것도 인정해야 되겠네요?
자연적 여부는 누가 판단하죠?
자연적이면 정상이라... ㅎ
어머니 뱃속부터 자연적으로 옷 입고 태어나진 않으셨을텐데, 비정상적으로 옷을 입고 다니는 건 정상인가요 비정상인가요?
사회를 구성하는 동물들에게서 특히 높은 빈도로 동성애 개체가 발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은 번식의 관점에서는 미친 짓이고, 비혼 또한 미친 짓입니다만, 많이들 하는 일이죠.
그런 관점에서는 이 또한 지극히 비정상입니다.
(물론, 실제로 이게 비정상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은 함정.)
오프라인에서 그런 말 하시지 마시구요.
제 주변에는 님같은 사람 없길 !
전체 인구의 5% 많으면 10%에 근접하는 수가 성소수자로 분류된다고 하죠.
결국 '내 논리는 맞다. 니들 논리는 다 답변하지 않겠다.' 인거네요. 참..
그냥 '나는 동성애가 싫어요'하는게 저급하지만 더 말이 됩니다. 뭐 되도 않는 논리를 억지로 갖다 붙이려고 하시니까 과부하가 일어나서 엉망이 되는거에요.
그냥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 중 동성애자는 소수이지만 소수이고 번식을 못한다고 비정상이라 하는 건 좀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동물들의 세계에서도 동성애는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데 그것 역시 자연의 일부인 것이죠.
자연적 관점, 진화론적으로 접근하면 동성애와 번식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이게 무슨소리냐고요?
동성애 중 유전적 요인도 있을걸로 추정중이고 의심되는 유잔자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성소수자는 단순 돌연변이로 보기에는 늘 일정 수가 존재했기에 일단 유전적으로 전해지는 어떤 요소가 있다 보는게 과학적으로 보면 맞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그 요소는 당연 번식을 통해 전해집니다.
근데 지금 현시대에 그게 존재하고 연구중이에요.
그러니까 동성애하고 번식은 자연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관련이 있다면 현시대에 저런 추정되는 유전자 조차 남아있을리 없으니까요.
즉 동성애 성향이 자연적 관점에서 보면 번식을 막거나 장애 요소가 아니라는거죠.
그런 요소는 번식을 통해서 자연적으로 도태되어 사라져야 하는데, 현시대에 까지 이어져왔으니까요.
/Vollago
부디 다른사람 지식 얄팍하다고 지적할려면 논지 부터 파악하고 시비를 거시길 바랍니다
동성애 성향은 번식을 하지 않을테니까요.
근데 그게 아니라고요.
아직 명확한 답은 없으만 인류나 자연 속 모두에서 일정한 비율로 계속 동성애 개체가 유지되어왔고, 그 형질이 전해져 왔다라고 추정이 됩니다.
동성애를 가졌다고 자녀를 가지지 않았거나, 이성과 관계를 안한게 아니라 그 형질이 전해지게 계속 자녀를 가졌왔다는 거죠.
둘은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명확한 답은 모르지만 모두 자연적으로 필요에 따라 발생한거고, 그게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는 겁니다.
그게 번식에 장애 요소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집단적으로 성장하는데도 문제가 없었고 아직 명확히 모르지만 그것이 오히려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요소가 있기에 동물이나 인간에게서 그런 비율이 유지된다는겁니다.
■ '다윈의 역설'을 해결하라
결론적으로 동성애자를 유발하는 구체적인 유전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물학적인 원인이 관여한다는 것이 대다수 생물학자의 견해다.
고대부터 어느 사회에나 동성애는 존재해왔다. 돌발적으로 생겼다 사라진 돌연변이라고 보기엔 역사가 유구하다.
전체 인구 중 동성애자의 비율은 조사에 따라 2~10%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종의 번식에 치명적인 동성애 유전자가 어떻게 도태되지 않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한 한 가지 설명이 최근 이탈리아 파도바대학의 안드레아 캄페리오 치아니 교수로부터 나왔다. 동성애 유전자가 남자에게는 게이 성향을 낳지만, 여자에게는 왕성한 출산력을 갖도록 함으로써 ?活?풀에서 제거되지 않고 존속해왔다는 것이다.
2004년 치아니는 98명의 동성애 남자와 100명의 이성애 남자의 친척 총 4,600명을 조사한 결과 게이의 모계쪽 여자 친척이 아이를 훨씬 많이 낳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게이의 부계쪽 여자나 이성애자의 여자 친척(모계와 부계를 통틀어)은 그만큼 다산성을 보이지 않았다. 출산율을 높이는 동성애 유전자는 X염색체를 통해 전달된다는 결론이다.
동성애 유전자가 모계로 유전되고 남자형제가 많은 집안에서 게이가 될 확률이 높다는 기존의 연구와 더할 나위 없이 앞뒤가 맞는 설명이다.
치아니는 2008년 동성애 유전자가 남녀에게 각각 대립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존속한다는 수학적 분석모델도 발표했다. 자살과도 같은 동성애 유전자의 '다윈의 역설'이 설명되는 셈이다.
진화심리학자인 전중환 경희대 교수는 거꾸로 "동성애 혐오가 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성애 남자의 입장에서는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어떤 멋진 남자가 게이라면 경쟁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이어서 반가워해야 마땅한데도 통상 극도의 혐오를 보이는 것은 진화론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903182321726583
자연적이 아닌거면 사람이 아닌 개체에선 없어야 하는데 동물생태계에서 동성애가 발견되는데 이건 어쩌실겁니까?
자신이 모르는건 비정상으로 보이는거죠 ㅎㅎㅎ
동감합니다. 배우지 않아서 그런거죠.
그냥 비정상이라고 배척하기만 했지 동성끼리 번식을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어떻게 유전자를 남겨왔을까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듯 합니다.
누군가는 동성애를 비정상으로 볼 수 있지만 누군가는 동성애를 비정상으로 보는걸 비정상으로 볼 수 있겠네요.
정상 비정상으로 나누는거 자체가 참 .... 싸우지말고 이야기를 차분히 해보세요 ㅎ
ㅋㅋ 그런데 클리앙을 무언가 옳고그름의 기준으로 적용시키진 마세요 ㅋㅋㅋ 여기도 그냥 그런 커뮤니티일뿐 ㅋㅋㅋㅋ
보고 좀 느끼는바가 있으라고 링크해줬습니다.
취향차이를 가지고 정상 비정상 운운하는건 잘못된거고요
특히 '뇌'라는 분야가 연구가 아직까지 되지도 않은 만큼 미래엔 일종의 차별화된 진화로 판단될 수도 있고요.
주어만 바꾸면 누가봐도 혐오표현인데 말이죠.
정상 비정상은 모르겠습니다.
정상 비정상보단
"비주류" 라고 해야할까요.
추가: 좀더 생각해보니 싫다는 것을 억지로 마구 주장하는 일부는 비정상에 속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죄송한 말씀이지만 퀴어축제같은건 좀 극혐합니다. )
저런 사람들이 워낙 지랄을 해싸서 그렇지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니의견을 클량에 올려서 다른사람들이 보게하겟다 라니 ㅋㅋㅋㅋㅋㅋ
클리앙이 뭐 대단한 사회적 기능을 하는 커뮤인줄 착각은 하지 마셔요 ㅋㅋㅋ
대단한 사회적 기능을 하는 커뮤는 아녀도 보편적인 상식정도는 통용되는 곳이니까요
단지 이단어로 나쁘다는걸로 표현하니 문제죠
그 분께서는 정상의 정의는 어떻게 내리시는 지 궁금합니다.
... 개신교에서는 하는데요^^; 사탄이니 뭐니하면서요. 심지어 같은 기독교인 가톨릭에 대해 이단이라며 비정상 취급합니다.
(제가 다녔던 교회, 제가 아는 목사+@만 그런건지는 몰라도요 -..-)
아침에 먹은거 올라올것 같네요.
부디 오프라인에서는 입조심하세요.
부먹이나 찍먹이 상대를 비정상이라고 하는건 드립이라 칠 수 있지만, 진지빨고 그리 말하면...
자신은 싫어하지만 미워하지 않는다 이러고 있더라고요 ㅋ
우리 사화로 부터 그렇게 교육받아 와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정상" 이라는 말 대신,
"표준이 아니다", 혹은 "비주류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명해서 알려 주시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렇게 매장시키는 것보단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생물의 중요 목표 중의 하나가 번식(자기 복제)이죠.
동성애 성향에는 유전적 요소가 있을걸로 추정되고 그게 지금까지 내려왔습니다.
만약 동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이 번식을 원치 않거나, 하려 하지 않는다면 이런 요소가 지금 존재 할리가 없죠.
그들이 가진 성향이 다음 세대로 전달될리가 없으니까요.
자연적인것이 옳은건가요? 왜죠?
/Vollago
자연적인 것이 옳을까요?
:정답 또는 옳음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니죠. 지금까지의 방향이 그렇다는거죠.
쾌락의 추구가 옳다 아니다를 따지는 것이 아니죠.
(재미있는건 번식을 위해 님이 이야기한 쾌락이 존재하는게 아닐까 라는...)
/Vollago
그 친구가 동성애는 비정상이라고 하는 발언이 비정상인것 만큼, 그걸 대놓고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글쓴이도 비정상이라는걸 스스로 아시면 좋겠네요.
누구나 다 평균에서 벗어난 생각을 갖고 있고요. 자신이 누굴 비정상이라고 하는 자체가 잘못된건 님 친구나, 님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님 친구가 혐오발언을 해서 실질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면, 그 시점에 가서 잘못이라고 비난하십시오. 그 이전까지는 무슨 생각을 하든 그 사람의 자유니까요.
혐오발언을 혐오발언이라고 인식을 못하고 있어서 알려주는것뿐입니다.
논리가 빈약하시네요.
틀린걸 틀렸다고 말하는게 비정상은 아니죠. 님은 틀린거랑 다른거가 뭔지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생각이 다른것의 범주가 있고, 논리가 틀린게 있죠. 님은 생각이 다른걸 비판하고 싶어서 틀린 논리를 들이댄겁니다. 그 논리를 대는 생각은 비정상이란걸 좀 깨닫길 바랍니다.
님 처럼 동성애는 존중받아야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계적으로 기준을 갖고 있는 사람이 판사를 하면, 님 닉네임 처럼 되는 거예요. 그 현상을 이렇게 저렇게 보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걸 가지고 틀렸다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게 더 포괄적이고 상위 기준입니다.
스스로도 말씀하셨죠? "그 친구가 동성애는 비정상이라고 하는 발언이 비정상인것 만큼 "
맞습니다. 동성애를 비정상이라 하는 발언은 비정상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틀린겁니다.
동성애가 비정상이라고 하는것은 명백한 혐오발언이며 외국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발언은 형사처벌됩니다.
제가 다시 묻고 싶네요. 동성애가 비정상이라는 생각은 다른겁니까 틀린겁니까?
다른거라면 어떠한 형사처벌도 부당하고 누구라도 떳떳하게 동성애는 비정상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녀도 좋겠죠.
님은 또 틀린걸 틀렸다고 말하는게 비정상은 아니라고 하셨죠.
저는 틀려서 틀렸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누가 논리가 빈약한건가요?
비정상의 범주를 어디까지 둬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기준을 정한다면 비정상의 범주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