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완장차고 정치인 만나고 법조계 인사들 만나고
재계 인사 스포츠 연예계 사람들 만나다보니
자기들도 그 급인줄 아는거죠
정승댁 머슴이 지가 정승인줄 아는거랑 비슷한 거랄까
평소에 이렇게 목에 힘 빡주고 다니다가
월급날되면 깨닫는거죠
난 일개 방가일보 월급쟁이구나 하고...
존재의 이유를 어디서라도 찾아야하는데
기자 가치는 떨어지고
영향력도 약해져서 끗빨도 별로인데다가
사회적으로도 기레기소리나 듣고....
예전 선배들처럼 포부는 크지도 못해서
지사 노릇은 못하겠고
월급으로나마 인정받고 싶은데
현실은 대기업간 동기들보다 못하니
여기저기서 땡깡질인겁니다
기자님 기자님 해주니 대단한줄 알았는데 눈떠보니 아닌...
자수성가한 조국같은 능력자들에게 열폭하는거죠.
서울대 총학 애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태극기부대 노인정 엄마부대 자한당 일베 정도 말고 없으니
/Vollago
이제 공수처 설치하고, 전관예우만 손보면 검찰들도 이렇게 된다고 봅니다.
기자들이 국회의원이나 재계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면 기자 면전에서 '그건 아닌것 같아요' 라는 사람 없다고.. 다들 와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라고 한다고...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이 나를 대단하다고 해주니 나는 대단한 사람.. 이라는 착각 속에 빠진다고 합니다.
조선이하 10개정도 되는 매체들은 다들 학벌도 으리으리 하던데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약점잡으면 알아서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습죠.
그릇된 우물안에서 자화자찬하고 있겠죠.
"이번 의혹은 내 아이디어야!"하면서 말이죠.
"나니까 이런 스토리 만들어내지!"
뭐 이런 느낌으로 치열하게 나름 경쟁하고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