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화력이 보배급으로 막강하고 특히 자식세대에 대한 기회의 불공평 앞에서 눈에 쌍불을 켤것이 분명한
미씨USA에서 예일대에 직접 컨택해 나경원 아들에게 부정한 요소가 없는지 검증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미국으로 도망간 정치범죄자들 소재파악한것도 거의다 미씨USA 회원들이었죠.
조만간 한인교포들의 도움으로 나경원 아들의 학력과 신분에 부도덕적 요소가 없는지 명백하게 밝혀질 것 같습니다.
발견되면 나경원은 민주당상대로는 버틸지 모르나 같은 한국당 의원들에게 잡아먹히겠죠.
근데 여기서 아쉬운 것은... 미씨회원들도 그렇고 한국네티즌들도 그렇고
예일, 하버드같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입시전형에서 '투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대규모 입시비리사건 터진지 1년도 안됐습니다.
미국에서 살아보니 미국의 구조적인 큰 문제가,
사람들의 사는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다들 자기 주위의 세계에만 갇혀사는 '그들만의 리그' 세상이라는 겁니다.
불타 쓰러져 아무도 안사는 집에서 들어가 사는 흑인 극빈층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대지의 집에서 헬기타고 출퇴근하는 거부까지
한국의 극빈층과 부유층의 갭과는 비교도 할수 없이 차이가 큰, 넓은 스펙트럼의 삶을 사는게 미국인들입니다.
그리고 선친의 부가 자식에게 지식과 실력으로 이어지는 경향은 미국에서 이미 오래된 전통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대규모 입시비리가 발각된건 그들만의 세상에서 쉬쉬하고 수십년간 이어오고 있었던게
어딘가의 균열로 일부가 드러났을 뿐입니다.
뒷구멍으로 명문대 들어가는 법, 명문대출신에 인맥 빵빵한 입시컨설턴트 고용해서 가고싶은 대학에 최적 스펙 맞추고
자기소개서만 봐도 얘가 누구아들인지 알겠고 하버드 예일 교수들의 '절친인맥'이 써준 '눈물나는' 추천서를 들고가니
공식적인 입시전형에 전혀 위배되지 않으면서도 '매우 구린 냄새가 나는' 합격이 판을 치는게 아이비리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흙수저들이 공부만 잘해서 들어오는' 게 아니꼬와서
점점 입시전형을 복잡하게 만들고 = 돈없으면 못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고
인종별 균형을 맞춘다는 미명하에 아시안 학생들의 입학을 대놓고 제한하는 곳이 아이비리그입니다.
제생각에도 나경원 아들이 뭔가 구린짓을 했을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예일대가 그걸 공식적으로 인정할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십시요.
"그래서 뭐? 우리 입시 전형상에 문제는 없는데?" 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내신-수능으로 단순했던 과거의 입시제도에 비해 훨씬더 복잡해진 요즘 대학들의 전형방법은
금수저들에게 더 많은 길을 열어주기 위해 이미 그 길을 만들었던 미국대학들을 모방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3843647&mid=NYCultureBeatRadar
김현조씩... 뭔가 뭔가 김미화 닮았네요
그런거보면 아이비리그도 별거 아닌거 같아보여요
점점 복잡해지고 돈이 많이 들게 돼서 포기하는거죠.
정유라가 말타고 이대 들어가면 부정이지만,
대기업 회장 자식이 하버드 들어갈때 뽑아주는 이유가, 회장 자식을 뽑으면 회장이 되지만, 일반인을 뽑는다고 회장이 되진 않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예전 기사내용이라 뉘앙스가 좀 왜곡되었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돈많은 집 자식 뽑고, 대신 기부금 많이 받아서 대학이 커지는 방식이죠. 공정, 공평하고는 거리가 먼 방식이고 대학 배불리는 방식인 거죠.
한국도 미국식 따라가려는 거고요. 예전에 교육부 공무원중에 개돼지 타령하다 짤린놈 있잖아요. 그쪽 계열 사람들 마인드가 대부분 그런식이죠.
전 당연히 미국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교수가 주관적으로 판단할 여지가 너무 많아요.
그런데, 미국인들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로는 공정하지 않더라도,
공정하지 않다는 인상을 공개적으로 주는 것은 극단적으로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이 예일의 잘못이 아니라 개인의 cheating으로 인해서 예일의 입시제도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다는 사실이 공론화 되면 예일에서도 그냥 뭉갤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막으려는 세력들은 예일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개별접촉해서 덮으려고 할텐데, 사실 이 방법이 미국 사회에서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나 여론을 통해서 공론화가 되면 위에서도 절대로 그냥 덮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한번에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자기 위치에서 많은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혹은 함께 노력해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자료들을 모으고 있는데, 정리가 다 되고 사실 관계가 명확해지면, 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일 것입니다.
이런 점을 공론화할 수 있는 적당한 언론사로 폭스뉴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군요.
공정하지 않지만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 폭로되는건 겁나게 두려워하죠.
거기인들 기레기기 왜 없겠냐만 저널리즘으로 무장한 진짜 언론인들이 적어도 하나 둘 쯤은 이 이슈에 관심을 갖고 덤벼들어주기를 기대할뿐이고요.
기부 입학을 당연시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인드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없어요.
대학을 통해 자신의 삶의 여건을 개선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입시나 시험에 대한 공정성 요구가 매우 큰 나라입니다.
그나마 시험이 계층이동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니까요. 학종과 같은 평가방식은..
물질적인 측면이나 기타 요인에 의한 사회적 계층과 특권을 공동체가 심리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나 가능한 제도에요.
당장 자소서만 해도 이게 100이면 100 학생 자신의 글이 아닙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첨삭이라는 이름으로
대필에 가까운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사설 학원에서 자소서 컨설팅 안받은 사람이 별로 없을 겁니다.
명문대가 아쉬운 일반고의 경우 학교 차원에서 이미 몇몇 학생을 푸시하고 관리하는 판입니다.
내신의 싹쑤가 보이는 학생을 고1부터 포트폴리오를 잘 완성시키는 게 학교의 능력이 된 판입니다. 이게 뭔 교육입니까.
고등학교 기간에 성적이 향상되어 고3때 상위권 찍어도.. 이미 늦어요. 중학교때 고등학교 과정을 완성시켜 놓아야
합니다. 고등학교 들어간 후에는 내신관리와 포트폴리오에 집중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수행평가가 성적의 상당수를 차지하기에.. 아주 문제 있는 상황이 많이 만들어 집니다.
아마 지방쪽 사립학교 전수조사하면 재미있는 것들 많이 나올 거에요.
18yearㅇ죠..
그렇다면~ 말이죠.
아니면 18year 아닙니다.
그런 분야는 극소수고, 합격률 50%넘는(지원자 중 절반은 합격하는) texas a&m university, auburn university... 이런 곳 나와도 취업 잘 하고 연봉 수십만 달러 받으면서 임원 될 수도 있죠. 주지사도 될 수 있고, 명문대에서 박사 받고 교수도 할 수 있구요
학점 잘 받으면 의사 치과의사 될 수도 있구요(오히려 학점 빡센 명문에서 준비하는 것보다 쉬울 수도 있음)
그래서 입시부정 있어도 그러려니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