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본가는 문대통령님의 집이 있는 경남 양산입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양산??성당을 다니시는데, 카톨릭이신 문대통령 내외분께서도 가끔 이 성당을 오시곤 합니다.
(첨: 문대통령님의 안위를 걱정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아 성당이름은 ?? 처리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특히 우리 쑤기여사님은 달님보다는 자주 오시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 계신 달님의 어머니, 그러니까 수기여사님의
시어머님을 찾아 뵙는 중에 양산??성당을 오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 때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데, 8월 말쯤에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중에 달님 내외분께서 오셨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신부님이 미사 도중에 갑자기
"아~ 가만보니 그 분이 오셨네요." 라고 말씀하시자 어머님과 주위 신도분께서는 "그 분이 누구데? 누군데?"라고 서로서로 애기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달님 내외분이 성당 뒷 편 자리에 앉아 계셨다고 하네요.
(의전왕 황모처럼 떠들썩 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모르게 미사 도중에 살포시 뒷자리에 앉으셨다고 하네요.)
일정은 8월 22일인가? 그 쯤인가에 오셨나 봅니다. (일요일이라 일요미사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뉴스나 청와대 소식등에서 전혀 알지 못 했는데 부산, 양산을 다녀 가셨네요.
어머니 말씀을 들어보니, 달님의 어머니께서는 부산에 살고 계신데, 요즘 몸이 굉장히 편찮으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문안을 오셨다고 하네요.
이런 애기를 저는 어머니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처음 듣는 애기인데, 그래서 확실히 대통령 일정은 극비는 극비인가 보다 라고
가족들끼리 애기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달님과 손도 잡으시고, 잡아보니 "손도 따뜻하더라~"라고 하셨는데 정작 사진은 안 찍으셨네요. 에휴~~~
그래서 제가 다음에는 꼭 셀카를 찍으시라고 신신당부하고 왔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부럽네요~
쑤기 여사님은 달님보다는 더 자주 내려 오시는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우리 달님보다 쑤기 여사님과 사진 찍고 싶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달님을 가까이서 보고, 손도 잡고 했다고 자랑을 막 하시는데, 부러워서 죽겠습니다. 으흑....
ps : 문대통령님의 집이 있는 양산이지만, 가끔씩 저희 어머니께서는 주위분들에게 이상한 말을 들고 정말 화가 나는
말을 가끔씩 하시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확실히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어머니~ 아들 말을 들으세요. 주위에 이상한 말 듣지말고, 아들 말을 들어야지 자꾸 이상한 말 듣지마시고,
투표하실 때는 꼭 거시기에 투표하세요." 라고 하고 왔습니다.
평소에도 아들 말을 잘 들으셔서 크게 걱정을 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쪽빠리당이 말하는 기조와 비슷한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저도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가짜 뉴스의 폐해는 정말 심각합니다.
그래도 저희 어머니는 아들 말을 잘 들으셔서 크게 걱정은 안 합니다. 우리 어머니 짱~~!!
(쑤기 여사님과 사진 찍고 싶어요....ㅜㅜ)
홧팅~~!!!
그런 물건도 태어났을때 미역국 쳐 먹었을텐데.
미역국아 미안해.
저번에 조카가 미사에 대통령 내외 오셔서 같이 사진 찍었다고 자랑하더라나요.
저희 어머니는 나름 그 성당의 큰 마당발(?)이신데, 정작 사진은 안 찍으시고... ㅠㅠ
생각보다는 극비..까지는 아닐꺼 같습니다..
당연히 비밀이지만..
일단 경호 관련 기관 여기저기에 이미 관련 사항이 하달되는데다..
방문 장소에 이미 기관에서 조사하러 가기 때문에 티가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달까..
급작스럽게 잡히는 행사가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행사는 미리 계획되어 있는지라..
네.. 눈치 좀 빠른 분들은 이래저래 알만한 행동들이 사전에 일어나서..
그런 사항이 극비가 될 수는 없을테고..
진짜 극비는 그 장소 안에서의 동선 등 다른 사항들이긴 합니다.. ㅎㅎ
대통령 특별 주치의라도 붙여서
좋은 병실에 배당해드려야 하는건 아닌지...
대통령 건강만큼 대통령 가족의 건강도
중요할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