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목사라 교회자리 지켜야 된다면 포항에 가계시는 엄마.
우리 집안전체가 진보빨이라 당연히 문재인을 좋아하시는데,
이번 조국 사태로 노인들 모임에서 거의 조리돌림 당하신 모양...
우리들 모이자마자 조국이야기로 쉬지를 않으시는데..
첫마디가 조국 어떻게 생각해?
우리 자식들 사위들 모두다 이구동성으로 당연 멋지지!
엄마가 우네요...
내혼자 얼매나 설움을 당했는지... 이러면서... ㅎㅎ
제일 큰 사위 왈,
장모님이 적지에서 혼자 고생이 많으셨나보네... ㅋ
그나 저나 우리집안은 조국으로 웃음꽃..
그건 우리도 똑같이 생각한다고 전해주세요;;;
포항 고향 동네 정말 답 없습니다.
자일당빼곤 다 나쁜놈인 곳이예요.
저어어어어말 신기해요
/Vollago
주위 대다수인 나이든 극보수분들과 정치얘기하려면 멘탈 오지게 잡고 있어야한다는것.
저는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절대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싸우는게 아니란걸 보여줘야해요. 그게 안되면 어느순간 목소리올라가고 싸움납니다. 다들 나이든 아제분들이라 저만 어른한테 대든 나쁜사람되고말죠.
그리고 중요한건 절대 바뀌지않기때문에 이런게있습니다고 하는정도로..
그나마 좀 배운분들은 그게 맞을수도 있긴한데라고 하는데 그정도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직장에 나이드신 분은 박그네는 같은 여자로써 불쌍하다고 뽑았었고,
이번 청문회 보면서는 조장관이 앞에선 좋은 말 하고 뒤에선 불법 저지른 위선자라고 아주 경멸을 하더군요.
아니라고 설명을 해줘도 안 믿더라고요.
이게 다 기레기와 자한당의 합작품입니다.
진짜 안타까운 건 젊은 지인들도 기레기와 자한당 논리에 넘어간 사람도 있어요.ㅜㅜ
언론 바로 잡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동생이 목사라 교회자리 지켜야 된다면 포항에 가계시는 엄마.
10년 넘게 다녔었는데도 첨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