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역대급 나왔네요 ㄷㄷ
김갑수, 우상호, 정준희... 1시간짜리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습니다 ㄷㄷㄷㄷ
▼챕터
3:33 '조국 이슈' 모든 언론사가 신나서 보도한 이유
9:23 언론의 화살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있었다?
13:21 손석희 앵커에 대한 서운함을 표하는 시민들, 그 의미는?
24:40 젊은이들이 조국과 문재인 정부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
27:47 조국의 과거 발언을 공격하는 언론, 잘하고 있는건가?
30:24 진보 진영 '조국을 위선자라고 하는 것에 대한 비난에 마음 아파하지마라'
33:47 2부-법무부 장관은 대체 무엇을 하는 자리인가?
35:53 조국이 적임자라고 하는데 그가 법무부 장관이 되면 검찰 개혁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39:10 조국, 민정 수석 역할 잘 했었나?
41:10 문재인 정부, 검찰에게 자율권 주고 권력 안 쓰는 게 잘하는 건가?(w. 김갑수)
46:13 권력의 행사를 선악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49:23 대한민국에서 무의미한 협치와 제왕적 대통령제?(w. 정준희)
51:36 선하고 힘 없는 대통령이 안 되는 이유
53:16 정치가 죽어가는 진짜 이유는?
01:00:01 우리가 추석에 만나 해야할 이야기
정치의 영역에서 해결할 일을 고소고발전으로 들어감으로서 검찰의 먹이로 상납했다는 내용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JT씨는 개인의 신념이나 가치관이 있다기보다 진영논리에 매몰되어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정치권과 검찰의 짝짜꿍이라 봅니다.
근데 따지고보면 정치권과 검찰만이 아닌 범 적폐세력들의 콜라보라고 봐야죠
금태섭같은 말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 말이랑
조국이 논란이 있는게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아군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지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말을 한 걸로 기억해요.
(워딩이 정확히 맞나...?)
이 두 가지는 동의못하겠더군요.
내부총질은 금태섭이 먼저했죠.
이건 금태섭을 감싸면서 내부총질을 막을것이 아니라
금태섭을 잡아족쳐서
내부총질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줬어야 옳은거라고 봅니다.
현정부가 권력을 막 휘둘르지 않는것에
대해 김갑수님이 비판하는
부분 때문에 그냥 꺼버리게 되더군요.
문통이 그런걸 몰라서 안하는 것도 아니고
이전 두 대통령 때문에 생겨버린 인식 때문에
역풍 불게 뻔한데 그렇게 하라는건
그냥 사지로 들어가라는 말이나 다름없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단순하고 쉽게 될일이었으면
벌써 하고도 남았겠죠.
그래서 지금까지 뭐 못했다는건지 뭔지
이미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이
썩어 있어서 원칙대로 하나씩
지치지 않는 지지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변혁해 나가고 있는데..
이미 수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데
그리고 이제는 그 어렵다는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앞두고 있는데
김빼기도 아니고
말하는건 쉽다고 함부로 말하는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김갑수님 본인이 말을 때면서
이 말을 하면 욕을 많이 먹을거라고
본인입으로 말했듯이 많은 분들에게
제대로 어그로 끄셨고,
잘 참고 있는 사람들까지 허둥거리게 만드신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이 어그로가 현정부에 대한
부정적 시선으로 자리잡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저는 김갑수씨 이야기는 조금 다르게 봤습니다.
뭐 저도 당연히 동감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노통도 너무 착해서 판단착오를 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부분이 분명히 있잖아요.
김갑수씨는 그런 차원에서 더 권한을 강하게 빵빵 내지르지 않는건 아닐까 하고
착각을 조금 하는것 같더라구요.
얼마나 답답하면 저럴까 하는 생각과 심정적인 공감으로 그냥 시원한 느낌만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김갑수씨에게 어떤 통찰력과 분석력을 기대한다기보다는
애초부터 그냥 그의 "선의"정도만 인정하는 편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조금 우려도 되긴하네요.
하지만 우상호의원은 좀 차원이 달랐다고 생각해요.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우상호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금태섭 옹호하면서
이번 일을 단순한 진영논리로 치부해버리는데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가며 개싸움하고 있는
지지자들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습니다.
진영논리로 던져버리면
진짜 조국에게 문제가 있는것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을 모르는건지 참..
그리고 김갑수님 같은 경우
말씀하신대로 그의 말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흔들거 같다는 노파심이 들었고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없는 잘못까지도 만들어내서 어차피 저쪽에서 다 질문해주는데
거기서 굳이 진보의 정직결벽성때문에
"우리도 깔게 있으면 까야한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그게 아니면 진영논리에 갇힌 사람이라고 판단내리는것 같았구요.
첫째로는 깔게 거의 없는 사람이었는데 금태섭이도 자한당놈들처럼 없는 흠을 만들어내서 깠다는게 문제고
둘째로는 그건 진영논리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렇게 착한척하다가 몇번이나 쳐맞아놓고
언제까지 그럴건지 모르겠네요.
진영논리만으로는 안된다면서
금태섭을 옹호하는 순간.
이런저런 자료와 사실들로 조국을 옹호하고
그런 조국을 비판하는 금태섭에 대해
쓴소리하는 지지자들을
다 진영논리로 내던져 버리는거 같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비판적지지 하자는 소리를
우상호 의원이 하신거 같아서
우려스럽습다.
사실 비판적지지라는 헛소리가
가장 큰 상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많이들 아실텐데 왜 그랬을까요..
대통령에게 주어진 합법적인 권력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도 될텐데. 어쩌면 우리 사회에 새겨진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대통령이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아직 불편한건 아닐까 싶네요. 나름의 이유가 있겠거니하고 이해하지만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에선 애가 타네요ㅠ
여러모로 유익하고 심도 있는 대담이었습니다
이번 편 정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갑수씨의 분노에 설득 당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이 여야공방이라 하면 민주당이 이번 이슈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건데.
민주당이 도움이 되어 준 것은 고맙지만 직격탄을 맞는 것은 조국 장관인데
금태섭이나 이런 여론몰이에 대해서 왜 본인이 대인배마냥 인정해주는지...???
넘 안일한거 아님??
언론들은 그나저나 대기업 광고주 삼성같은곳 한테 알아서
긴다는데 참 기사쓰면서 기자들도 창피할것 같아요
저정도면 채널 하나 만들어서 끌고 가셔도 되겠는데. 김어준만큼 재미는 없어도
그 유시민조차도 재미없다고 지금 그러는데 정준희교수는 말 다했죠.
정준희교수는 그냥 저리톡이 딱 맞다고 생각합니다 ㅋ
옆에서 최욱이 깐족대줘야 살죠 ㅋ
검찰개혁의 윤석열 임명이 악수가 아닌 신의 한수로 되어지길 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