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하게 소비하고 일상에서 기록용도로 쓴다는 전제를 가지고 얘기하니 폰카가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하는건데....
아이패드와 pc의 예 처람 생산성 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일상에서 인스타용으로 잘만 쓴다는건 유투브 돌리고 모바일겜 하는데 지장없다 소리 밖에 안되는거죠.
누군가는 이정도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이정도로는 만족 못하는거거든요.
지금 세상에는 오히려 일반 아마추어들이 컨텐츠 생산자가 되고 있어요.
유트브나 다른 여러 매체를 통해 본인들의 컨텐츠를 만들어 전시하고 수익까지 내는 세상이죠.
심지어 이들의 완성도는 프로의 경계를 침범하고 있어요.
소비기기로의 카메라는 폰카가 대체할지 몰라도 생산 기기로는 대체가 안됩니다.
유투브도 4k로 찍고 편집하는게 슬슬 대세가 되고 있어요.
연예인 직캠도 4k가 아니면 경쟁력이 떨어지구요.
폰카로 이게 대체 된다구요? 일상이 전부가 아니고 기록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냥 분야가 다를 뿐인데.
피시 시장도 많이 죽었죠...
더 싸고 더 작고 더 가벼운 장비에서 더 좋은 화질과 음질의 결과물을 만들 수 는 없어요.
즉 전문적 생산자의 영역이 아니면 이미 대체 당했다는 거.
폰카메라가 가지는 의미는 내가 굳이 특화된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좋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게 장점 아니겠습니까.
폰카로 찍은 영상은 폰에서나 봐줄만하지 놑북이나 모니터, TV로 보면 너무 심하게 구려요... 그래서 폰카로 유튭하는거 성의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ㅜㅠㅠㅜㅠㅜ
1분 1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폰카로 촬영하면서 25만 구독자입니다.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표현력을 갖춰서 전문적인 장비 없이 휴대폰만으로 촬영이 가능하죠
삼성 카메라 사업부가 충분한 성장력이 있었음에도 사업철수를 강행했었어요
아이패드와 pc의 생산성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의견에는 서로 영역이 다르다 생각됩니다.
pc영역이였던 웹서핑도 이제는 모바일 크기에 맞게 웹컨텐츠가 제작되니까요
유투버들이 구독자 확보하고 몸집이 커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장비 업글 입니다.
생산성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성의 차이는 많이 좁혀졌고 모바일이 앞서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 생산을 하는 기기의 입장으로 보면 터치만으론 너무 불편하거든요.
막말로 360p로 찍어도 상관없는 채널이잖아요 ㅎㅎ
카메라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상용도로 구입한다는 점에서 "대체가능성"이란 말이 주는 무게감이 좀 다르니깐요
똑딱이는... 위 사진이 다 말해줍니다
많이 팔린게 좋은거다 라는 전제를 깔아버리면 틀린 결론 밖에 안나옵니다.
스마트폰으로 직캠을 찍고 사진을 찍는거죠.
어둡고 색색의 조명이 빛나는 공연장에서 디지털 줌까지 해서 팔이 빠져라 들고 서 있어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찍을 때는 요즘 폰카 좋으니까 찍으면 유투브의 직캠처럼 그렇게 찍히겠지 라고 생각들을 하죠.
근데, 결과물을 모니터로 보게되면 이건 당췌 쓸 수 없는 영상이 찍혀 있거든요?
네, 경험하지 못한 무지에서 오는 착각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밝은 대낮에 폰카로 가볍게 찍고 어플로 보정해도 잘만 나오니까 어디서나 그 정도로 찍힐거라고 착각들을 하는거죠.
경험하지 못하고 모르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거 그런 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하나 씩은 들고 있는거거든요.
패드는 관심 없으면 없죠..
휴대가 간편한 올인원기기가 시장 파이를 많이 잡아 먹었고 대다수를 잡식하고 있지만 어떤 부분이든 올인원으론 해결이 안되는 부분도 많거든요.
폰은 이미 생활의 영역으로 깊숙히 파고들어 있는 상황이에요.
카메라는 그 자체로 그랬던 적도 없고 그렇게 될 날도 오지 않을 겁니다.
분명 말씀대로 좀 더 나은 것을 찾는 사람들이야 항상 있을 테지만,
이미 대충 봐 주고 쓸 만은 한 것이 항상 곁에 있는 이상 전문적인 카메라 시장이 굉장히 축소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요즘의 카메라는 요즘의 카메라 대로의 쓰임이 있거든요.
실제로 많이 쓰이고 있구요.
우리가 흔히 소비하는 유투브 직캠만 해도 대포 렌즈와 풀프레임 카메라가 아니면 만들 수 조차 없는 영역이죠.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현재의 폰 카메라 수준으로 전문적인 카메라가 일상을 기록하는 장비였던 적이 있었던 것 같진 않습니다.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폰 카메라에 비하면 일상이라기 보다는 특별한 날을 기록하는 장비 정도였다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적 물량이야 요즘의 스마트폰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똑딱이와 dslr 붐이 일던 시절의 보급률이면
일상을 기록하는 기기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죠.
말씀대로 운동회나 소풍 가는 특별한 일이 있어야 그럴까 생각은 해 봤던 정도에요.
사진관 가서 필름 맡기고 현상된 사진 찾아 오는 심부름은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심부름이었죠 ㅋㅋㅋ.
그에 반해 지금은 그냥 바로 찍고 바로 확인하고 바로 지우고 또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말이죠.
저는 지금의 폰 카메라와 같은 지위의 무엇도 솔직히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폰의 보급률과 대중성은 한 마디로, 새로운 신체 말단이 하나 더 생긴 수준의 혁명이거든요.
오죽하면 길을 건너고 운전을 하는 등의 생명의 위협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까지 그것만 쳐다보고 다니는 사람들이 생기겠습니까..
레코드판 음질을 디지털따위가 쫓아올수없죠
레코드판은 대체불가능이죠
폰 카메라도 디카를 쫓아올수없죠
하지만 회사들은 판매량 주는거에 투자하기 싫다는거죠
여전히 프레스나 전문 기기 분야는 존재해야 하고 그 연장선에서 카메라들을 내놓는 거라서요.
아이러니 하게도 소니가 미러리스를 들고 나온 이후로 어느때보다 더 빠르게 카메라가 발전해 왔어요.
전문가들이나 쓰던 장비를 일반사용자들이 쓰고 있는 시대 입니다.
많지가 않은게 아니라 돈이 안되니 다 죽은거고
대기업중에서도 소니정도만 살아남은거죠
기술이 어느때보다 빠른게 아니라 기술발전은
원래 어느분야든 뒤로 갈수록 가속도가 붙습니다.
마지막부분 역시 예전엔 슈퍼컴 사양을
일반 소비자들이 쓰듯 그만큼 사양이 높아도 단가가 많이 떨어져서 소비자가 쓰는거고요.
그 기준이면 스마트폰도 뭐 애플,삼성,구글,중국회사 몇개 정도 빼면 시장에 영향 미칠 수 있는 회사는 없죠.
누군가는 폰카가 카메라를 대체할 거라고 얘기하지만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품질이 올라가면 갈수록 더 높은 화질과 성능을 지닌 카메라도 필요로 하는거거든요.
절대적인 시장이야 줄어들지 몰라서 잠식한다고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대체 한다고는 못하는 이유 이죠.
더 높은 화질과 음질을 가진 높은 품질의 컨텐츠를 만들 장비를 폰카가 대체할 순 없거든요.
지금 스마트폰도 독식중이라 위에 언급한 회사말고는 영향 줄수없고요 당연한 사실을 왜 언급하는진 모르겟지만 시장장악한 회사말고는 영향 주기힘들어요.
제가 어떤 기준을 말했길래 위 기준이 나왔는진 모르겟지만 맞는말이에요.
후에 적은 글은 맞는말이예요 다만 돈이 안될뿐이죠.
판매량과 수익 통계로 말이예요.
돈이 안될뿐 대체불가능한 고성능 기기 만드는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돈이 안될뿐이죠...
예전엔 자동차도 아무나 탈수있는게 아니엿어요.
폰도 삐삐도 음식도
예전엔 다 그랫습니다...
모든게 다 보편적으로 쓸수가없엇어요.
죽었다고 하는거는 취미로 하는 사람은 있지만
파이가 작아지고 있다는게 죽어가고 있다는거죠 .
통계가 그래요 감이 아니라 수치적인 데이터요
전체 인구로 봤을때 정말 사진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소수의 사람이 아닌이상 극상의 결과물은 필요하지 않으니 찍어서 어디든 바로 전송하고 공유할수 있는 폰카가 훨씬 이득이죠
심지어 폰만 구매하면 추가로 돈 투자해서 카메라를 또 사지 않아도 되니까요
디지털 영상 인터넷등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하나의 디바이스로 통합될 수 밖에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pda mp3 전화기 똑딱이등을 흡수한것처럼 기술적 한계가 무너지면 모든건 점점 통합되어 대체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게임같은 용도로는 데스크탑. 그냥 일반 활용은 랩탑.
카메라 시장이 망해가는게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