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으로 풀어 쓸 생각 없고 제 생각 정리 할겸 써봅니다.
1. 공정성이 교육에 있어서 가장 큰 가치인가.
-절대 간과해서 안되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국영수’가 고등학생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지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시100%는 다양한 사고와 경험을 할 기회를 박탈하는 사회적 과오가 될것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중심의 수능이 개편되지 않는 이상, 정시 확대는 학교 교육과정이 무의미 해지고 교사의 재량권이 크게 훼손할 것입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시험 점수가 전부가 되는 시스템이 얼마나 비교육적인지 알아왔고, 교육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국가를 선망하며 우리도 점차 변화해 왔습니다.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찾게 도와주고 건강한 가치관과 가르치는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또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시험 점수가 대학을 결정하는 현실에서는 이상적인 가치를 실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입시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 입학사정관제입니다. 수능 점수가 아닌 학교내점수(내신)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원활히 이행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었고, 시험공부외에도 각종 조별과제, 봉사활동 참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도가 나오자마자 공정성 문제가 붉어졌고, 폐단을 막기 위해 생활기록부 교외 상 기재불가, 논문 기재 불가 등 사회적,경제적 위치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요소를 마련하고 있으며 계속 개편 중에 있습니다.
여전히 ‘정성 평가의 주관성’등 완벽하지 않다는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문제입니다. 수시 폐지 수능100%은 과거로의 회귀에 불가합니다.
쓰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글이 길어지면 아무도 안읽을거같아서 이뒤로는 일기장에 쓰겠습니다
적절한 학생을 적절한 방법으로 선발하여 적절한 학교에 보내면 됩니다
정시 수시 반반 하든지 정시가 조금 더 높았음 합니다
입학사정관제 압도적 확대는 결국 부모 능력과정인 듯
공정 : 공평하고 올바르다
기초미적 건들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공학전공, 의학전공을 랜덤하게 배정하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수시 시행한지 근 20년인데도 이런 문제가 계속된다는건 수시의 본질적인 문제라는 것 아닐까요
차라리 정시에다가 보완책을 두는게 더 좋죠
학력주의, 학벌주의를 없애는 게 근본 해결인 거 같습니다.
일단 강남부자금수저라도 과외를하던 수천만원짜리 학원을 다니던 간에 일단 공부를 하긴 했다는거잖아요?
근데 수시는 개구멍으로 들어가는 전형이 많잖아요...
흙수저들이 어떤걸 더 극복하기 쉽겠나요??
지능 높은 흙수저는 수능에서는 낮을 확율일지언정 극복 가능하지만
수시로는 결코 불가능합니다.
3년간 8개대 의약계열 국가장학금 신청자 현황 SKY대 고소득층 의약대생 58%→60%→62%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019_0000122705
그러니 수시에 문제가 있다면 수시를 개량하면 되는거지
다시 정시로 가는건 문제점을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거구요
뻔히 문제점이 보이는 정시로 100프로 돌아가기보다는
제도적으로 수시를 계속해서 보완해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학교의 교육과정, 교사의 재량권이요? 수시의 이상향을 이룰만큼 우리나라 교사 수준이 안되는데요 ㅋㅋㅋㅋㅋㅋ
뻔히 제대로 안될걸 알면서 일단 시행하는건 부정을 방관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교사의 수준은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그냥 시기 잘못타고 태어난죄인가요?
결국에 열정과 야망도 부모와 주변 환경에서배우는 거니까요.
다만 제 생각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대학교가 학문연구기관이 아닌 취업 스팩 쌓는 장소가 된게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입이 필수인 사회인거죠.
따라서 고등학교 까지는 학문 연구에 필수인 지식으로만 시험을 치고,(국,수,과, 역사, 이과라서 이정도만) 대학교에서 필요한 과목을 정시로 해서 성적순으로 뽑으라는 거지요.
다른 비인기 과목은 pass or fail로 해서, 미수료시 고등학교 졸업 못하는거죠. 참여는 하되 불필요하게 많은 지원을 투자하진 말라는 겁니다.
영어 등 필요한 부분은 대학교에서 심도 있게 배우라는 것 입니다.
지금 입시가 너무 과열되어 있어서, 불필요한 자원이 나무 많이 소비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영어.. 토익 텝스.. 최근 붉어진 고등학생 논문 등... 대학교네서 하는 행위를 선행하게끔 하니, 일부 계층에게만 그런 기회가 주어지고 그런게 혜택이고 불평등 이라는 겁니다. 대학교가 학문 연구 기관이러면, 입시는 학생의 겅제력이 아닌 지적연구 능력응 기준으로 뽑혀야 합니다.
대입이 왜곡되는 근본 문제는 과열된 경쟁이고 과열된 경쟁의 이유는 좋은 대학 입학하면 보장 받는다는것 즉 "지대효과"가 문제입니다.
결국 입학은 쉽고 근본적으로 졸업 어려운 방식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또한 학과 선탹후 졸업이후의 직업간의 격차도 좀 줄이고요. 평생 라이센스 이런건 좀 없어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