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커뮤니티를 돌면서 확인항 동향 보고드립니다.
1. 인터넷 여론이 크게 흔들렸다.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의혹으로 최근 삼주가 커뮤니티 동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특히 첫주부터 맹공을 퍼부어서 조국을 지지한다는 말을 못하게 만든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논쟁글에서도 결국 조국딸이 잘못했다로 흘러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알바유입도 어마어마했다는 건데요.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묵혀놓은 아이디를 다 꺼내 쓰더군요.
확실하게 여론전에서 승리하겠다는 목적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영향력이 있었고 임명이된 지금도 커뮤니티에서 조국장관에 대한 시선은 양분화 되어 있습니다.
엠팍에는 멀티로 잡힌 유저만 수십명이고 한명이 30개 이상의 멀티를 돌리다가 차단당했죠.
이미 일베화된 에프엠이나 와이고수는 노골적인 선동글이 올라왔습니다.
2. 클리앙이나 일베나
최근 가장 강하게 미는 프레임입니다.
많이 들어본 말이지요?
오유나 일베나에서 클리앙이나 일베로 바뀌었습니다.
왜냐 오유가 망했잖아요.
아쉽게도 진보진영 최대 커뮤니티였던 오유는 이제 언급도 안될정도로 영향력이 사라졌습니다.
그 자리를 최근에는 클리앙이 대체하고 있죠. 문재인 호위에 최선봉에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이놈들의 커뮤니티 오염방식은 변하지 않습니다.
클리앙을 이제는 일베와 합성해서 클베라고 불립니다.
실제 클리앙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클리앙은 일베같은 사이트로 착각하게 만드는거죠.
예전 오유가 일베급의 사이트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왜 그들은 클리앙을 선택했는가
선택지는 세개정도 있었을 겁니다. 딴지, 클리앙, 보배
1.딴지는 인지도가 낮다. 김어준이 만든 사이트라 당연히 일베랑 묶기 어렵다.
2.보배는 인지도는 높지만 화력이 너무 세다. 자칫 일베랑 묶다가는 역공을 맞는다.
3.클리앙은 정보교환 위주의 사이트로 대부분 온순한 유저로 장악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위와같은 이유로 클리앙 먼저 노렸을겁니다. 클리앙에서 저 프레임이 끝나냐?
절대 그럴리 없죠. 보배는 꾸준히 위협받고 있고 딴지도 공격에 취약합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클리앙이나 일베나부터 부셔야 합니다.
분명 총선전에 인터넷여론을 흔들 이슈거리를 커뮤니티에 던질 준비를 벌써부터 하고 있을겁니다.
우리 내부부터 단속해서 뭉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 클리앙부터 지키자
눈팅의 즐거움을 회손시키는 벌레들
훼손 (O)
이맛클!
저 분 분석력에 의심이 갑니다.
여긴 그래도 꾹참고 존댓말써서 좀 순화되어 보이긴 하죠.
오히려 클리앙 쪽이 훨씬 무섭죠;;;
어떻게 감당하려구
실제로는 조용히 뼈를 꺼내 잘근잘근 씹는 스타일인 것도 모르고...
IP 기반으로 타 사이트 및 위치 추적까지 ㄷㄷ
저들의 전략은 게시판을 싸움터로 만들어
커뮤니티에 피로도를 높여 사람 발길을 끊게하는 방식이더군요.
각종어그로들이 싸움 붙일때는
빈댓글과 신고로 맞대응하고
그들과의 언쟁을 피하세요.
그들의 목적은 싸움과 혼란 입니다.
마치 태극권 같은 느낌
거긴 여성회원도 많았는데 남녀갈라치기에
여성들도 선동당해서 같이 싸워대고있고....
그리고 안들킬려고 사전에 쁘락찌 심어놓고
지들끼리 티키타카합니다. 마치 그게 대중의 목소리인것처럼요
점잖은 비아냥을 쳐들어야 정신차릴듯
빈댓글!
메모!
ㅇㅂ 박멸!
너무 순수하고 때묻지않은 유저들이 많아요. 저는 안순수함 ㅠㅠ.
다들 처음에는 오덕스럽고 소심하고, 쭈그리한 오징어를 생각하는데......
일단 부딪혀보면 알겝니다...ㅋㅋ
절대 분란을 일으키는 자들을 좌시하면 안됩니다.
현재 클리앙에서 진행하는 빈댓글(저는 아직까지 생소하고 낯설지만) 대응 방식은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상대를 하지 않음으로써 분란이 퍼지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온순이라뇨 ?
처음엔 군필여고생 느낌이었지만 대다수 아재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저는 클리앙이 가장 무서운건 그들의 방식으로 가장 강력한 힘을 내는 사이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는....
그들을 머리 좋은 집단이라 생각한다면 여기가 마지노선이라서 총공새를 하려는거고,
그들이 멍청한 집단이면 그냥 오판이죠. 어쩌면 정보력이 너무 딸린 집단이 된듯.
오유도 그렇게 무너졌죠
일정수준 이상의 지출이 보장되어 있다는 이야기이고 반대로 살펴보면
일정수준 이상의 소득이 고정되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고등교육 수준을 넘으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대선을 보면 소득수준이 높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조사도 있고요.
현재 대다수의 보수층은 Low information voter 가 많습니다.
TV 나 종이신문을 통해 제한적인 정보만을 취득할 수 있는 50대 이상의 노인층 인구나,
아직 사회생활을 많이 겪어보지 못해 문재인 정권의 정책이나 방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10~20 대층에서
보수인구가 많다는것이 그 내용일 것 같고요.
종합해보면,
클리앙은 단순히 알바들의 선동에 휘말릴 장소는 아닙니다.
다른사람의 말에 자신의 주관이 휘청거리거나, 제한된 정보로 가치관이 뿌리박힌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아니라 대부분 정치 자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타인의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주관' 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정보의 취득과 분별능력에 비례하죠.
금전적 빈곤은 정보의 빈곤과 연결됩니다.
클량은 메모와 빈댓글 문화로 일베와 댓글알바 세력에 대한 저항력이 강합니다
한마디로 보배는 딜러, 클량은 탱커!! (물론 클량도 공격력이 약한건 아닙니다)
분명한 사실 하나는, 정치 이야기를 한옆으로 치워 놓으면 정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커뮤니티를 장악하는 일은 훨씬 더 쉬워지죠.
게시판 분리를 주장하는 사람이 첩자입니다.
[수정] 이 글은 새 글로 파겠습니다.
/Vollago
알바들 왔다가 멘탈만 아니라 빈댓글로 작업한 수당까지 털리는 곳이 클리앙 아닌가요? ㅋㅋ
이재명 대신 남경필을 찍어야 한다고 난리였죠.
이재명이 싫어도 어떻게 남경필을 찍냐던 사람들에 대한 공격은 무시무시했죠.
저도 나름대로 싸웠고 몇 몇분들이 도와주면서 그나마 나야졌습니다,
분위기로 몰아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입을 막는게 그들의 목적이죠.
미워도 이재명을 찍자고 하면 반문재인이 되는 상황이었죠.
오유도 거기에 넘어간거구요.
물론 오유는 운영진의 이해 안되는 운영도 한몫했죠.
웃긴 건 지선 끝나자마자 그많던 메모했던 아뒤들이 사라졌다는거죠.
분위기가 그렇질 못해서....
길빵(흡연)
젓가락
연봉
등등
쿨타임 돌리면 알바들 지겨워서 도망갈겁니다.
해학과 풍자가 만연한 이곳에 선비가 있었나요?!?
클리앙이 좌측일베니 태극기부대니 광신도니 하는 댓글에 공감이 수십개가 붙습니다 ㄷ ㄷ ㄷ
클베에 저런 뜻이 있는거였군요.
끝까지 뭉쳐서 지켜내야겠습니다.
신규 글쓰기를 더 길게 제한해야 하고요.
하루 가입 가능 인원도 제한하고요.
가입이 급할 것도 없고
이 사이트 뭐라고 가입 안된다 화낼 필요도 없는데
빨리 글 못쓴다고 화내는 사람은 ..
의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