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yfire님 대비를 했다기 보다 과거행적은 어느 정도 덮어두고 503때 강단 있던 이미지와 박영수 특검 당시의 활약상이 인상 깊어 총장에 임명했다고 봅니다
이미지 메이킹도 상당히 잘 해놔서 중앙지검장 시절부터 총장 인선 되고 나서도 계속 호평이 이어지긴 했으니까요
총장이 되자 마자 청와대 지명 후보자 부터 칼을 들이 대는 정치적 인물인 줄 알았다면 임명을 할 리 없었 을 것 같네요
덕분에 개혁 성향의 장관을 임명 조차 못 할 뻔 했고 국민여론도 분열 양상인데 꿈 보다 해몽이 너무 좋은게 문제 입니다
@CIRRUS님
윤검사가 종종 항명하고 윗선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정치적 라인을 떠나 사건으로만 파고드는 스타일이라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언론을 통해 매우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는 검찰조직을 가장 사랑한다고도 공공연히 말했고 여당과 청와대에서도 이런 보고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바로 이전 정권에서도 그의 성격은 다 드러났고요. 이것을 놓고 개혁성향의 검사로 보기도 했지만 야당에서도 반기지 않는 인사라는 것으로 볼때도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윤검이 개혁에 동참하면 동참하는대로 좋고,
구태처럼 검찰 본분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게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국민앞에 낱낱이 드러내게 되니까
이것도 좋은 것이죠.
그래서 그동안 해외순방을 다녀왔을지도 모릅니다. 집을 잠시 비워보면, 집을 잘 지키는 개인지.. 알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밝혀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조국 수석을 이렇게 털어줄수록
나오는 것이 없다면, 지금처럼
야당에 대한 역풍도 불게 될테고요.
조국 수석이 불법 행위가 나왔다면..
개혁 적임자가 못되었을것이지만..
이미 민정수석 임용될때 청와대 인사팀에서 다 검증했을 겁니다. 국가공무원만 하더라도 경찰서나 국정원 신원조사를 하는데요.
그만큼 조국 수석을 믿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임명시, “마무리를 맡긴다”고도 말했는데 이 말을 분석해보면, 문 정권에서 법무장관은 이 분이 마지막이라는 뜻이고 사법 개혁을 완수시킬 것이라는 강한 의지가 내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CIRRUS님 사건 하나 잘했다고 덜컥 임명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건 기레기들이 그렇게 가볍게 인사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써제끼는 것들이지요.
장관임명식이 생중계될 수 있었던 것만 봐도, 사전에 다 준비를 철저히 하는 문통의 지략입니다.
내각 요직자들에게 사전에 연락가지 않고선 그렇게 월요일에 곧바로 모일 수가 없습니다.
국민 담화문까지 미리 다 써두신 분입니다.
@grayfire님 청와대 인사를 청문회 전에 압수수색하는 예는 이전에도 유래가 없었는데 이런것 까지 대비가 가능했다고 보며 빅픽처라는 건 좀 황당하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이미 내상을 좀 입은 상태이고 더구나 상대가 검찰 특수부 입니다 청와대에서 후보자를 미리 검증을 했다지만 검찰에서 압색만 수십곳을 미리 해놨고 아직도 진행 중 인데 앞으로 의혹건을 하나씩 공개하며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법무부 장관의 개혁을 저지 할 수 도 있는 부분 이죠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의지는 의심 할 여지가 전혀 없으나 이런 성향의 사람 인 줄 미리 알았다면 아예 임명을 하지 말았어야 법무장관 인사 부담이 덜 한 것이 사실 입니다 나중에 인지가 되었다 해도 박 법무장관이 퇴임전 수사지휘권이라도 발동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군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설 검사와의 대화를 현장에서 지켜보았죠, 그리고 그 뒤 일련의 수순들, 법무장관 임명좌초, 대통령 탄핵, 논두렁사건, 대통령서거까지..그리고 10년이 흐른 지금......윤총장, 조국법무장관 임명...이것이..이 일들이 그냥저냥 문대통령 머릿속의 어렴풋한 구상을 단순히 실행하는 수준일까요? 이것은 문대통령의 수년간 맺힌 한이자 독기어린 철저히 계획된 빅픽쳐입니다...
IP 211.♡.74.19
09-10
2019-09-10 18:04:30
·
근데 왜 예전에는 이 내용이 이슈가 안되었을까요??
별명읍슴
IP 39.♡.28.60
09-10
2019-09-10 18:45:53
·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래서 박지원 의원이 윤석렬 검찰총장 할때 청문회에서 악연(?)을 한번 언급했었구요.
문통이 그걸 모를리는 없고,
1. 당시 윤석렬 검사가 (뭣 모르는) 국민들로 부터 지지도가 높았고,
2. 윗기수 잘라내기에 더 없이 적절한 인물이었죠
최순실 사태도 이너서클에서는 다 알고 잇던 얘기지요. 이명박이 경선 때 까발린 것을 제외하더라도 밀회에서 최순실 딸 내용이 드라마에 그대로 나옵니다. 심지어 정유라 이름 그대로 나옴. 제가 보기엔 태블릿 때문에 박그네가 망한 게 아닙니다.
그 전부터 다들 알고 잇던 비리지지만 서민들 대다수 가슴에 불이 일어나기 전에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이노믹스가 쏘아올린 부동산 폭등과 자본가들이 손해 보기 전에 근로자를 선제적으로 해고할 수 잇도록 한 노동개혁 시도가 가장 큰 원인이엇을 것으로 봅니다.
당시 저희 회사 돌이켜보면 분위기 정말 장난 아니엇어요. 회의 2시간 잡으면 한시간 업무 얘기하고 나머지 한시간은 앞으로 뭐 먹고 살건지 서로 알아 온 거 공유.. 당시에 쥬시랑 빽다방이 망하지 않을 확률이 가장 높더군요. -_-; 박그네와 자한당은 그렇게 망한 겁니다. 자만하다가.. 국민을 마른 수건처럼 얼마나 짜낼 수 잇는지 시험할 대상으로 본 죄로..
쉴거야이제
IP 211.♡.206.200
09-10
2019-09-10 18:08:08
·
아.....
이명박 뒤를 봐주던 사람이라서....
이명박이 해 먹은 것들을 게워내는 작업을 시키려고.... 그 자리에..........
이게 사실이라면 그냥 바보네요 ㅋㅋ. 아니 기록이 빤히 잇는데 대통이 총잔 임명 햇다고 저 짓거리를 하고 앉앗다니.. 바보 아님? ㅋㅋ
eckweon
IP 157.♡.200.106
09-10
2019-09-10 18:23:06
·
정말 기소한 사람이 윤석열이면 문대통령이 모를리가 없죠.
압색까지는 예상 못했을 거라 보지만, 만약 저 사실을 알고도 임명한 거면 물갈이하는 용도로 썼을 가능성도 있지 싶은데요.
그리고 법무장관으로 피니쉬할 계획이 아니었나 소설을 써 봅니다. 그걸 알기에 저렇게 끝까지 막을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윤석열 윗 기수 날려버리기 용도, 언론 플레이로 총장시키기 좋음. 과거는 잊고 옳바른 검찰로 남으면 계속 가고 혹여 딴 맘 품으면 식물 총장 만들거나 또 사표 받고 4기수 정도 아래 검사를 총장시킴. 단번에 8년 정도 감찰 기수들 목 날아감^^
이런 큰 그림 아닐까요 ㅋ
삭제 되었습니다.
우엡
IP 117.♡.13.49
09-10
2019-09-10 18:37:25
·
문대통령님이 엄청 꼼꼼한 사람인데 윤석렬의 뒷배경이 사실이라고 해도 자기 뒤통수를 칠 사람을 뽑진 않았을텐데요 뭔가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마리누스
IP 110.♡.51.104
09-10
2019-09-10 18:41:25
·
MB쪽 인간이었나요? 고인이 되신 정두언 전 의원이 옹호했던게 조금 이해가 가는 대목이네요
별명읍슴
IP 39.♡.28.60
09-10
2019-09-10 18:51:17
·
제가 분석한 윤석렬은...
어느 기존 주류에 껴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냥 마이웨이 외치는 칼잡이입니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를 드러내는 스타일입니다.
수사 스타일도 정의감이나 원칙이 어쩌고도 아니고,
그냥 칼잡이 그 자체입니다.
장담컨데, 그는 검찰총장 이후로 정치를 노릴겁니다.
다만 그땐 진짜 골 때릴 겁니다.
김진태 이상가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댓글 포함하여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면, 저는 주기자님의 입장이 몹시 궁금합니다.
뉴스공장 등에 출연 때 늘 주진우기자는 윤석열을 옹호했었다고 보는데요.. 혹시 문프의 빅피쳐를 알고 지원사격을 한 건지..
앞으로 어찌 진행될지 걱정이 크면서도 솔직히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제발 빅피쳐가 맞길 바랍니다.
바이돌
IP 168.♡.189.204
09-10
2019-09-10 19:08:08
·
본문 내용은 뒷받침될만한 증거도 없이 그냥 막 써놓은 것 같은데 믿기가 어렵네요. 안희정을 기소해서 유죄로 만든 사람인건 알고 있습니다.(이번 사건 말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210.♡.78.9
09-10
2019-09-10 19:24:47
·
윤석열을 띄워서 윗기수 다 옷벗게 하고, 이제 그 다음 수를 지켜보면 됩니다.
이번 검사 반란을 진압하면 다 물갈이 할 수 있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뎅다대스까
IP 175.♡.9.109
09-10
2019-09-10 19:44:40
·
2번은 아닐겁니다. 강금원 회장이 두번 기소당했는데 처음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고 두번째가 MB시절. 그중 첫번째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구속기소한 검사가 윤석렬로 알고 있습니다. 뇌종양 보석 허가를 안해준 검사는 MB시절인 두번째일 겁니다.
262336
IP 182.♡.172.247
09-10
2019-09-10 19:48:15
·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머랏속으로 윤석열이 어떻게 나올지 많이 시물레이션 해보셨으리라 믿습니다.
큰그림이 있고 그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큰 그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통의 성품을 보면 소위 말하는 작전을 구사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있는 그대로 순리대로 했는데 뒷통수를 맞았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검찰은 개혁해야만 되는 이유만 확실히 드러났을 뿐입니다.
문통께서 그동안 하신 일들의 결과를 보면 항상 본인은 그냥 순리대로 했을 뿐인데 결과는 큰 그림처럼 보였던 것처럼 말이죠.
조국 장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냥 본인은 장관의 업무만 수행하고, 검찰의 일은 관여하지 않을 것이지만, 결국 최후에는 모두 정리될 것입니다. 나중에 보면 큰 그림처럼 말이죠...
하고 손바닥 안에 풀어봤던 거죠.
그런데 가운데 손가락에 오줌싸고 돌아와서
나는 세상 끝에 다녀왔다고..
저는 옛날 서유기 이야기입니다 ㅋㅋ
한방에 필터링.
박상기 법무장관 시절,
검사직이 꿰차던 법무부 요직을
비검사직으로 인사제도 변경..
조국 수석이 탱킹, 몸빵할 때
박장관이 패시브&도트 딜 넣어둠
검찰을 국민여론에 가둬버려야 합니다
지금 검찰 작태가 이해되네요
2,3번이.....사실이라면 내 입에서 가장 심한말이 나 올 사람인데.
알고 기용했으면 이미 밑그림은 완성시켰다는 얘기겠죠.
결국 검찰개혁의 시작인 법무부 장관 임명 조차 소모전에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조국 장관 수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이
이미 다 알고 있었고 대비했다고 봅니다.
퇴임후에까지... 노무현 대통령 곁에서
검찰이 어떤 조직인지
너무나도 속속들이 잘아는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 개혁에 대해 오래 생각해왔고
그 총대를 메고 실행에 옮기려는
조국 장관의 조합입니다.
이미지 메이킹도 상당히 잘 해놔서 중앙지검장 시절부터 총장 인선 되고 나서도 계속 호평이 이어지긴 했으니까요
총장이 되자 마자 청와대 지명 후보자 부터 칼을 들이 대는 정치적 인물인 줄 알았다면 임명을 할 리 없었 을 것 같네요
덕분에 개혁 성향의 장관을 임명 조차 못 할 뻔 했고 국민여론도 분열 양상인데 꿈 보다 해몽이 너무 좋은게 문제 입니다
윤검사가 종종 항명하고 윗선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정치적 라인을 떠나 사건으로만 파고드는 스타일이라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언론을 통해 매우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는 검찰조직을 가장 사랑한다고도 공공연히 말했고 여당과 청와대에서도 이런 보고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바로 이전 정권에서도 그의 성격은 다 드러났고요. 이것을 놓고 개혁성향의 검사로 보기도 했지만 야당에서도 반기지 않는 인사라는 것으로 볼때도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윤검이 개혁에 동참하면 동참하는대로 좋고,
구태처럼 검찰 본분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게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국민앞에 낱낱이 드러내게 되니까
이것도 좋은 것이죠.
그래서 그동안 해외순방을 다녀왔을지도 모릅니다. 집을 잠시 비워보면, 집을 잘 지키는 개인지.. 알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밝혀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조국 수석을 이렇게 털어줄수록
나오는 것이 없다면, 지금처럼
야당에 대한 역풍도 불게 될테고요.
조국 수석이 불법 행위가 나왔다면..
개혁 적임자가 못되었을것이지만..
이미 민정수석 임용될때 청와대 인사팀에서 다 검증했을 겁니다. 국가공무원만 하더라도 경찰서나 국정원 신원조사를 하는데요.
그만큼 조국 수석을 믿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임명시, “마무리를 맡긴다”고도 말했는데 이 말을 분석해보면, 문 정권에서 법무장관은 이 분이 마지막이라는 뜻이고 사법 개혁을 완수시킬 것이라는 강한 의지가 내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장관임명식이 생중계될 수 있었던 것만 봐도, 사전에 다 준비를 철저히 하는 문통의 지략입니다.
내각 요직자들에게 사전에 연락가지 않고선 그렇게 월요일에 곧바로 모일 수가 없습니다.
국민 담화문까지 미리 다 써두신 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ㅎㅎ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문재인 법무장관 기용하려다 좌초되었습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6/1991360_19626.html
어찌나올지 안봐도 블루레이지요.
십수년째 그려온 그림입니다.
개혁이 중요하다면 그 정도 초석은 깔아줘야죠 조국 장관 홀로 감내 하기엔 버거운 일 입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문재인 조국이 무오류의 존재는 아니죠. 실수도하고 삽질도 하면서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는거죠.
대통령이 유례없이 대국민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것에 대해선 따로 글을 한번 쓰겠습니다.
이 기사에 의하면 BBK 수사검사는 김기동, 최재경, 김홍일이었습니다.
뒤에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엔알이일년만 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윤석렬이 유일하게 윤석렬 답지 않았던 케이스랄까...
그 BBK와 닭근혜 말년빼고는,
(BBK조차도 거기선 칼 빼지도 않았으니...뭐)
윤석렬의 칼은 오직 민주당 인사를 향해 있었습니다.
이건 팩트가 맞습니다.
다만, 윤석렬이 MB말년 및 닭근혜 시절 유명세를 타다보니,
사람들이 헷갈려하는거죠
문대통령이 이해가 안가네요....
조국 법무장관님께 너무 가혹하셨던거 아닌지...
이건 제가 글을 따로 한번 써야겠네요.
다만 언론은 그렇다쳐도 검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제어를 했었어야하지 않았나 싶네요.
의도야 알겠지만 진짜 4주간 조마조마해서 속이 탈 지경이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도 위 3인은 변하지 않습니다.
조국 법무장관님 사건전까지 너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정체를 알고 있다해도 쉽게 내치지 못하는.. 근데 적폐청산위해서는 필히 제거 돼야 하는 인물이라 무리수를 둔건 아닌지..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오랜 기간을 준비해온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이걸 놓쳤을까요?
그럴리가 없죠.
2번은 감옥에서 병사한게 아니고 노통 죽고 나서 보석 허가해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알지만 팩트는 아니니까요
2번 내용대로면 보석도 신청 못하고 감옥에서 죽었다는 가짜뉴스가 됩니다
클라우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런식의 실드도 어이없네요.
사망 직전에 잠시 병원 보석이 된 걸 이리 의미를 둘 줄이야...
맹박이때 이명박때 요직 섭렵
문통때 이명박 구속과 기소 주도
문통이 이명박 충신 윤석렬을 이용해 이명박 목을 벰. 차도살인...이젠 검찰개혁의 당위성 만들어놓고 버리는 카드.
정말 이 시나리오라면 난 여한이 없겠다.
그래서 박지원 의원이 윤석렬 검찰총장 할때 청문회에서 악연(?)을 한번 언급했었구요.
문통이 그걸 모를리는 없고,
1. 당시 윤석렬 검사가 (뭣 모르는) 국민들로 부터 지지도가 높았고,
2. 윗기수 잘라내기에 더 없이 적절한 인물이었죠
그 전부터 다들 알고 잇던 비리지지만 서민들 대다수 가슴에 불이 일어나기 전에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이노믹스가 쏘아올린 부동산 폭등과 자본가들이 손해 보기 전에 근로자를 선제적으로 해고할 수 잇도록 한 노동개혁 시도가 가장 큰 원인이엇을 것으로 봅니다.
당시 저희 회사 돌이켜보면 분위기 정말 장난 아니엇어요. 회의 2시간 잡으면 한시간 업무 얘기하고 나머지 한시간은 앞으로 뭐 먹고 살건지 서로 알아 온 거 공유.. 당시에 쥬시랑 빽다방이 망하지 않을 확률이 가장 높더군요. -_-; 박그네와 자한당은 그렇게 망한 겁니다. 자만하다가.. 국민을 마른 수건처럼 얼마나 짜낼 수 잇는지 시험할 대상으로 본 죄로..
이명박 뒤를 봐주던 사람이라서....
이명박이 해 먹은 것들을 게워내는 작업을 시키려고.... 그 자리에..........
얘는 이름없는 검사시절부터 컨트롤 안되었어요....
그냥 당시 (잘 모르는)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좋았고,
검찰 고인물들 내치기에는 이만한 기회가 없었죠
압색까지는 예상 못했을 거라 보지만, 만약 저 사실을 알고도 임명한 거면 물갈이하는 용도로 썼을 가능성도 있지 싶은데요.
그리고 법무장관으로 피니쉬할 계획이 아니었나 소설을 써 봅니다. 그걸 알기에 저렇게 끝까지 막을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오히려 돌려줄것만 남은
알고 까면 모르고 까는거보다 더 재밌거든요
이런 큰 그림 아닐까요 ㅋ
어느 기존 주류에 껴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냥 마이웨이 외치는 칼잡이입니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를 드러내는 스타일입니다.
수사 스타일도 정의감이나 원칙이 어쩌고도 아니고,
그냥 칼잡이 그 자체입니다.
장담컨데, 그는 검찰총장 이후로 정치를 노릴겁니다.
다만 그땐 진짜 골 때릴 겁니다.
김진태 이상가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문통은
제 검색 실력으로는 찾기 쉽지 않네요....
1의 특검팀에서는 "대검연구관"으로 검색이 되고,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08011478481
2는 구속기소한 검사는 "이경훈 부장검사"으로 나와서요...
https://www.yna.co.kr/view/AKR20090428144000063
3은 찾았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9183094
원래 그런 사람이다 모르고 있는거 아니다 뭐 그런 얘기였습니다..
일단 출처나 명확한 근거가 나올 때까지는 거르는게 안전하지 않나 싶습니다.
뉴스공장 등에 출연 때 늘 주진우기자는 윤석열을 옹호했었다고 보는데요.. 혹시 문프의 빅피쳐를 알고 지원사격을 한 건지..
앞으로 어찌 진행될지 걱정이 크면서도 솔직히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제발 빅피쳐가 맞길 바랍니다.
이번 검사 반란을 진압하면 다 물갈이 할 수 있겠네요.
큰그림이 있고 그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문통의 성품을 보면 소위 말하는 작전을 구사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있는 그대로 순리대로 했는데 뒷통수를 맞았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검찰은 개혁해야만 되는 이유만 확실히 드러났을 뿐입니다.
문통께서 그동안 하신 일들의 결과를 보면 항상 본인은 그냥 순리대로 했을 뿐인데 결과는 큰 그림처럼 보였던 것처럼 말이죠.
조국 장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냥 본인은 장관의 업무만 수행하고, 검찰의 일은 관여하지 않을 것이지만, 결국 최후에는 모두 정리될 것입니다. 나중에 보면 큰 그림처럼 말이죠...
이다지도 험난한 길을 뚜벅뚜벅 앞서 가 주시는 대통령님이 안쓰럽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