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직원들과 중국집에서 식사를 주문해놓고 나오길 기다리던 중
조국 장관 임명관련 소식이 다음앱 푸시 알림으로 뜨더군요.
그래서 저는 환영의 의미로 "다행히 임명되었다" 라고 얘기했는데
갑자기 이 여직원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장관이 되는게 말이나 되냐며 저에게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떤 부분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말해보라고 했더니,
메스컴에서 연일 떠들어대던 조국 장관의 자녀 관련 얘기와 오늘 기사로 나간 사모펀드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혹시 그럼 조국 장관 측에서 제시한 반론을 본적이 있느냐?라고 했더니 못봤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정치에 별 관심 없던 너까지 그런 판단을 하게 한거 보면 언론이 정말 쓰레기 짓을 한게 맞다고요.
반론에 대한 기사를 볼수가 없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반박 사실 기사를 적극적으로 안내니까 못본거라고 얘길 했습니다.
근데 그친구가 저더러 대깨문이라며 비아냥 대는 걸 보는 순간 욱해서 한마디 하려다가 참았네요.
정보 불균형의 현 상황에서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것 조차 힘들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서요.
반박 자료들 정리된거 구하면 그친구에게 보내줘야겠네요. 읽어나 보고 그딴 헛소리 하라구요.
암튼 조국 장관님 임명 축하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주변에서 대깨문이라고 비아냥 대도 제 지지와 선택이 항상 옳다 생각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나팔새 새끼들이 뭔 아가리만 살아서...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지지)
정치신념을 떠나서 직장관계에서 저런말을 쓴다고요
아시겠죠???
/Vollago
그냥 싫어서 싫은거고, 언론은 그 핑계를 대는 것 뿐일겁니다.
대부분 부모 잘 못만나고, 돈 없어서 서러운 감정을 이 사건에 대입시키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그냥 답이 없어요.
자기가 직접 본것만이 진리거든요. 알려고 했으면 벌써 알았겠죠
한명이라도 제대로 알려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대가리 깨지고 싶냐?" 라고 돌려주면 됩니다.
저런 단어를 입밖으로 뱉어서 말할정도면 뭐.. 그냥 욕했다고 보셔도
저는 나름 친한 회사 형님들이 이번에 조국장관 지명되면 문통한테 실망할 거라는 둥 지지는 못하겠다는 둥..
일본한테도 못이긴다는 둥 이상한 소리 해싸서...
나 독립운동가 손자라 일본한테는 못굽히고.. 싸워서 이기라고 응원할거니 그런 말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뭐 원래 이성이 어느정도 있는 분들이었는데.. 요즘 하도 이상한 소리가 진짜인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언론과 돈좀 있는 놈들이 만드는 분위기라는게 얼마나 나쁜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 여직원도 참.. 기본이 안되어 있는 친구로 보여지네요.
그냥 서로 얘기 안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Vollago
괜히 소중한 시간 낭비 안하시는게..
가까이 하지 말아야할 사람 인증이네요
그럴 땐 '그거 일베에서 쓰는 용어 아니에요? 일베하세요?'라고 하셨어야 ㅋㅋ
대깨문이라는 용어가 일베나 워마드 용어인지는 몰랐지만, 뜻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본문에도 썼다시피 정치 관심 없는 사람들은 매스컴에 나오는 뉴스로만 정보를 얻다보면, 정보 불균형에 의한 그릇된 판단을 할수도 있겠단 생각에 그친구를 나무라진 않았어요. 여러 회원님들이 말씀 주신것 잘 읽어보고 그친구에 대해 어찌할지 고민해 봐야겠네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표현하지 않은 이들이 꽤 있어 보입니다.
청년 아저씨 아가씨 아줌마 .. 노년층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더 할 말이 있지만 줄입니다.
심상치않네요. 일반인들은 잘 모르기도 하지만 알아도 잘 안쓰거든요.
유심히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진짜 몰라서 그런거면 계도 가능성도 있으니 뉴스공장 링크 걸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