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 청문회 제도가 시행된 이래 땅을 사랑해서 땅 선물 받았다는 사람, 해괴한 병명으로 군 면제 받은 사람, 변호사 개업 몇 달만에 수십 억 수임료 번 사람, 여기저기 이사다니면서 왜 샀는지 모를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 농사도 안 지으면서 농지 가진 사람, 남의 논문 표절한 사람, 제자 논문을 자기 논문으로 바꿔치기 한 사람, 일본의 식민지배는 축복이었다고 한 사람, 도대체 어떻게 장관 후보가 됐는지 아무도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 등등 별별 사람이 청문회를 거쳤습니다. 저들 중 조국 후보처럼 개인비리 의혹이 적었던 사람은 오히려 극소수입니다.
그러나 한국 언론들은 처음부터 조국씨에게 역대 최악의 장관 후보라는 오명을 덮어 씌우고, 자기들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온갖 반인륜적 수단을 거리낌 없이 동원했습니다. 저들은 조국씨 일가친척 주변의 먼지 한 톨까지 샅샅이 털어 의혹거리를 스스로 생산한 뒤 기정 사실인 양 유포했습니다. 저들은 조국씨 자녀까지 대중 앞에 발가벗겨 세우는 만행을 자행하면서도 그걸 단독이니 속보니 하며 자랑거리로 삼았습니다. 저들이 조국씨 일가를 물어뜯는 모습은 이리떼나 승냥이떼가 먹잇감을 물어뜯는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제껏 언론이 이토록 많은 기사를 쏟아내어 처참하게 찢어 발긴 장관후보 일가가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들이 광기에 사로잡혀 눈이 뒤집혔다는 것 말고는, 이런 야만적 행태를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지난 한 달 여간 한국 언론들이 쏟아낸 수십만 건의 기사에 드러난 '광기'는, 한국 사회의 '도덕적 기준'이 얼마나 기울어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나치 시대 독일 언론들이 유대인에 대한 증오감을 부추긴 수법도 비슷했습니다. 그들 역시 유대인이 부도덕하고 위선적이며, 성실한 독일인의 기회와 일자리를 빼앗았다고 선전했습니다. 그 선전에 현혹된 선량한 사람들 역시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는' 광기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독일 언론인들에게는 자기들이 전염시킨 '광기'가 히틀러와 괴벨스의 압력 때문이었다고 변명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언론들이 '자발적으로' 드러낸 '광기'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언론 종사자들 스스로, 자기가 왜 이런 '광기'에 휩싸여 있는지 성찰해야 할 겁니다. 자기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면, 병을 고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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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영 인사중에 이만큼 탁월하신 분이 또 없네요..
내년 선거때까지 힘내시게요!
역시 쓰레기는 소각이 답입니다.
기레기 주변에 친구들에게 비슷하게 해보면 알 수 있을텐데요.
옥수수 날아가지 않으면 다행...
기레기 얘네들은 변명의 여지조차 없이 ㅈㄹ을 떤다는게 기가 막히는거죠.
이제 고름을 짜내고 썩은 부위를 도려낼 때입니다.
소각해야 없어짐.
참 대단했던 2019년 8~9월로 기억될겁니다.
자 대한민국 언론은 저 독일 언론인들처럼 자백하든 병에 걸렸다 하고 치료를 하든 선택을 지금 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법적으로 하나하나 국민에게 들어내어 져 강제 수술받아야 할 겁니다. 두고 보세요. 이 개싸움에 잃을 것이 없는 자가 어떻게 하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몇 년이나 심술을 부렸던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은 그냥 보살이었구나 하겠지요.
당신들은 민심의 역린을 건드렸습니다. 잘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