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라온 글 중에
채이배 군대 면제 받았으면서 군대 얘기 한다고 비웃는 글이 올라왔죠
공감 10개 받고 댓글도 대부분 동조하는 분위기...
그런데 심장수술 면제입니다
병으로 아파서 수술받아서 나온 면제를 비웃다니...
그런게 사람입니까? 공감능력 제로입니다...정말 얼척이 없습니다
기사 찾아보니 초등학교 4학년때 수술했고
"제가 아팠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부모님은 제게 '마음대로 즐기며 살라'고 했다."고 합니다
남의 신체적 장애나 아픔을 비웃음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
정말 염치가 없는 사람이고 화가 납니다
군대 안간다는것도 아닌데 언제가라마라 훈계질과 약속하라는 의원놈은
심장이 아니라 뇌가 문제 같아서 그렇네요.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떳떳하지도 못합니다.
같은 시기 군에 다녀온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나 군대 이야기 나오면 입 다물고 조용히 있습니다.
건강이든 뭐든 국민이 다 하는 의무를 안하거나 못했으면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남에게 왈가왈부하면 안되는 겁니다.
저렇게 동네방네 씨부리면 욕들어 처먹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걸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