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페북 링크에서 "업계 관계자"가 약정금액에 대해서 상당히 허술하게 왜곡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고의적인 왜곡 이 아니라면, Capital Call 기반의 PE 투자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글로 보임) 오늘 많이 인용되어서 당황스럽네요. 위 댓글에 hhmania님이 링크에 쓰신 글이 훨씬 정확합니다.
carg
IP 1.♡.231.19
09-04
2019-09-04 00:17:44
·
@님 페북글 보고 속시원하게 이했다 싶었는데 상당히 허술하게 왜곡됐다 하셔서 가 봤더니
페북글은 콜에 응하지 않으면 끝
위 링크는 응하지 않으면 패널티가 있다 하지만 콜 안받을 수도 있고 패널티 당하고 끝내도 된다
이 차이 말고는 잘 모르겠는데
사모펀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어떤 부분이 왜곡이나 허술한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carg님 블라인드 PEF는 투자처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약정액만 정관(운용사인 GP와 투자자인 LP들 간의 계약)에 정해놓고 운용을 시작합니다. GP가 투자처를 발견하여 투자하기로 정하면 그 때마다 약정액 한도 내에서 콜을 하고 LP는 콜에 응하는 걸 기본 원칙으로 하여 운용합니다. 콜에 응하지 않으면 페널티가 꽤 크며 펀드마다 다르긴 한데 기투자원금의 50% 정도를 페널티로 토해내야 하기도 합니다.
페북글은 마치 투자처를 정한 후에 실투자금액과 약정액을 별도로 정해서 계약을 하고 (왜곡 1. 실제는 투자처 정해지기 전에 정관 체결. 운용기간이 통상 10년), 약정액은 투자자에게 "실투자" 외의 "추가투자" 기회제공을 위해 정한 것이고 (왜곡 2. 펀드의 전체 투자 가능 규모와 LP들의 투자 한도액을 미리 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 운용하기 위해서 약정액을 정함. GP에게 지급하는 운용보수도 약정액에 기반) 투자자가 원하지 않으면 마음대로 응하지 않을 수 있다(왜곡 3. 원하면 응하지 않을 수 있지만 거액의 페널티 부담)는 식입니다.
프렌치프라이
IP 112.♡.106.163
09-03
2019-09-03 22:15:43
·
와 반대표수가 충격적이네요..
더블류
IP 59.♡.154.247
09-03
2019-09-03 22:18:10
·
복잡한건 모르겠는 개 돼지들한테는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마저도 소용없고요
크라비클
IP 118.♡.106.72
09-03
2019-09-03 22:18:10
·
이런 설명 없이 그냥 단어로(약정) 충분히 짐작이 되지 않나요. 금융권에서는 약정 금액은 조국 후보자님 표현대로 신용카드 한도와 딱 같은 겁니다. 바보 인증도 아니고 그걸 기자가 물어보는게 참 한심합니다.
투표 조국임명 60퍼 돌파!
좀 이상하네요.
본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조사를 9월2일과 3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특정 IP를 통한 지속적인 접속시도로 결과가 왜곡될 소지가 있어 조사를 중단했습니다. 혼란을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군대가면 왜 군대로 전입신고 안했냐고 말할놈들
이거 전문 수사했다는 검사 출신 국회의원도 모르고
그저 헛소리만 지껄이고 있어요
전 자일당 구케우원 김모씨 말씀이시죠? ㅋㅋ
어제 기자간담회 이후로 이런저런 이유로 차마 나서지 못하던 사람들의 커밍아웃이 점점 많아 질꺼라고 봅니다.
무식해서 게으른건지
그냥 둘다인가...
그래도 어제 고생하셨습니다.
페북글은 콜에 응하지 않으면 끝
위 링크는 응하지 않으면 패널티가 있다 하지만 콜 안받을 수도 있고 패널티 당하고 끝내도 된다
이 차이 말고는 잘 모르겠는데
사모펀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어떤 부분이 왜곡이나 허술한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페북글은 마치 투자처를 정한 후에 실투자금액과 약정액을 별도로 정해서 계약을 하고 (왜곡 1. 실제는 투자처 정해지기 전에 정관 체결. 운용기간이 통상 10년), 약정액은 투자자에게 "실투자" 외의 "추가투자" 기회제공을 위해 정한 것이고 (왜곡 2. 펀드의 전체 투자 가능 규모와 LP들의 투자 한도액을 미리 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 운용하기 위해서 약정액을 정함. GP에게 지급하는 운용보수도 약정액에 기반) 투자자가 원하지 않으면 마음대로 응하지 않을 수 있다(왜곡 3. 원하면 응하지 않을 수 있지만 거액의 페널티 부담)는 식입니다.
이게 뭐라고 리스레시 할때 40명씩 하는지 ㅡㅡ
확인해보니 쿠키 지우면 투표 걍 무제한이네요
블라인드 펀드 관련해서 대충 들어도 ico 생각하면 답 나오는 것을
지들은 조또 데이터 패킷도 안 되는 거에 수 백 수 천 만원은 넣어봤을 거면서
댓글 참고하세요.
사모펀드 문외한인 저도 이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때 커뮤니티에서 사모펀드에 대한 글 올라오는거 보고 대충 이해가가던데....취재를 했다면 모를리가 있나요. 모르고 싶은거지...
본래의 생각은 변하지 않앗습니다
하지만 어제 방송 보고는 충격이 크네요. 대한 민국 같은 환경에서 정의로운 기자는 소멸 됐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