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903154635293
총학 주도 실망..3차 집회는 다시 커뮤니티 주도로
"기자회견은 국민 우롱쇼".."고연전과 연계하자" 주장도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고파스에는 "뻔뻔해도 유분수지 이게 지금 국민 우롱 쇼지 해명 기자회견이냐" "분노가 치민다" "답답하다" 등의 비판 의견이 연이어 올라왔다. 이후 "이번엔 고연전보다는 조국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고연전 할 때 집회도 같이하자"는 제안이 최초로 올라왔다.
이에 많은 이용자가 호응하면서 3차 집회를 제안한 이용자는 현재 잠정적으로 금요일 저녁에 집회를 열겠다고 공지한 상황이다. 또 금요일에 예정된 고연전 이후 연세대 학생들과도 연대하자는 주장에 "연대 총학생회 쪽에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집회에 이어 고파스 내에서 이용자들이 자발적 집회를 논의하는 까닭은 총학생회 주도로 열린 지난 2차 집회 참석자들이 대거 실망감을 드러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0일 총학생회 주도로 2차 집회를 마친 뒤 고파스에는 총학생회와 2차 집회를 성토하는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2차 집회 참여자는 "저는 분노에서 시작해서 분노로 끝났다"며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마음과 의사를 제대로 받아들이거나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우들의 신뢰를 저버린 총학을 보이콧 하겠다"며 "3차 집회는 고대인들의 정신과 마음을 제대로 대변해 주실 수 있는 우리가, 여러분이 직접 나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향해 촉구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3차 집회를 열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오자 "3차 집회라고 하지 말고 2차 집회라고 하면 안 되겠느냐"며 "총학생회가 나중에 생색내는 게 보기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도 지난 28일 2차 집회 이후 3차 집회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 후보자의 기자회견 이후 한 이용자는 게시물을 올려 "우리는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한다"며 "서울대만으로는 약하다. 고대는 물론 서울 내 모든 대학 총학생회와 연계해 광화문에서 집회를 추진하는 등의 초강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순실 담마진 나베 혼수성태 자녀에게는 무한 관대한 선택적 분노 잘보았고
이미 동력을 상실했다 촛농 집회를 열든 말든 알아서들 해라
한번은 실수... 두번은 잘못이라지만 세번은 빼박인데...
커뮤니티 주도 = 고대 이름을 빌리고 틀딱들이 몰려오는 집회
애시당초 부끄러우면 시작을 말든지
워딩이 정치적 워딩입니다. 이거 누가 써준 느낌까지 드네요.
토왜 새싹들중 코어중 코어일테니까요
새벽3시 조국 딸 논문 단독 터트린것도 동아일보
찌질하고 불쌍하네요.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