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작년 추석에 런던 사치 갤러리서 찍은
지름 인증샷(?) 입니다
평소엔 잘 입지도 않다가
해외나가려니까 또 한복 뽐뿌가 밀려오는군요
아주 애국자 나셨는데
외국 친구들이 그냥 예쁜 기성복인지 알았다네요ㅠㅎ ㅂㄷㅂㄷ
이번엔 좀 더 화려한걸 지르라고 지름신이 손짓하는데
추석이니 추석빔이라며 합리화 프로세스에 돌입중입니다
이러고 또 외국서 몇번입다가
저 한복마냥 한국오면 장롱행 일듯한데
저는 왜 또 지르려고 하는거죠?
제 지름신 좀 말려주세요 ㅠㅠ
아마 입으실 겁니다.
안 입으셔도 입은 겁니다. 냐하하하하
촤하하하!
결제는 미래의 나님이 하실꺼니 괜찮겠죠? ㅠㅠㅠㅠ
결재는 현재의 나님이 하실거고, 미래의 나님의 월급이 매월 조금 줄어들겁니다.
제가 많이 해봐서 잘 압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아시다시피 허락보단 용서가 빠릅니다.
현재의 나님이 허락하지 않더라도 미래의 나님은 용서하실거에요.
이것도 제가 많이 해봐서 잘 압니다. ㅋㅋㅋ
미래의 나님이 불쌍해요 ㅠ
음...솔직히 한복 느낌은 전혀 나질 않습니다.
그냥 브라우스에 주름치마 입은 느낌일 뿐...
엄청 이쁘긴 하네요. ㅎㅎ
저는 위에 남색치마 입을꺼지만
한복느낌 별로 안나는데 그냥 기성복 하나더사는게 낫겠죠?
보자마자 지름을 부추기다니ㅎㅎ
미래의 나님이 요즘 많이 힘드시다고합니다 ㅠㅠ
오랜만인데... 약해지셨어.. 나약해졌어..
어차피 결론은 하나 아니겠습니까!! ^^@
공장장님도 추석인데 추석빔 하나 장만하시죠? ^ㅡ^
다시 잠수를......... 후............ 나대지 말아야징........... -_ㅠ
남친입히고 커플룩ㄱㄱ하세요 언늬^~^
와... 한복이나 그냥 옷이나.. 역시.. 옷걸이가.. 중요하네요.. 자괴감이.. ㅂㄷㅂㄷ...ㅠㅠ
ㅠㅠ엉엉
그래도 굴러다니지는 않으시니까.. 힘내요... 괜찮아요..........저는 희망이 없네요... 후.. ........ ㅠ_ㅠ
그리고 한복을 입으면 체형을 감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갱님 ^^
맨날 애들이 입는 알록 달록한 한복만 보다 보니....
생활한복이라 평소에도 입을수있는 컬러로 장만했었는데 평소엔 거의 안입었었네요 ㅠㅠ
‘한복상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갑이 탈탈 털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수 있으실꺼에요 ㅎㅎㅎ
시간나면 털릴 먼지도 없는 지갑이지만 가보고싶네요ㅎ
커플 한복입으시려는거면 미워할껍니다 ㅂㄷㅂㄷ ㅠㅠ